24년 3월 2일 영하 10도~4도 맑음


올 겨울 날씨는 그야말로 널을 뛴다.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갔다가 봄처럼 따듯했다가 들쭉날쭉이다. 최근 따듯했던 날씨로 블루베리 가지마다 꽃눈이 맺히고 있다.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는 빠른 듯하다. 



하지만 블루베리 밭작업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늦어지고 있다. 작년 같은 경우 가지치기를 2월 중순 시작해 3월 초에 마쳤는데, 올해는 아직 가지치기를 시작도 못했다. 몸이 건강해야 함을 실감한다. ㅜㅜ 작년엔 퇴비를 3월 초에 주었는데, 가지치기 후 퇴비를 줄 생각을 하니 4월 초에나 주지 않을까 싶다. 나무는 빨리 활동을 시작했는데, 사람은 활동이 늦어지고 있다. 과연 올해 블루베리 성장과 수확은 어떤 변화가 생길지 한편으론 걱정이 되면서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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