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27일 흐림 23도~30도


3,4월에 수확해서 파전으로 먹었던 쪽파 중 종구용으로 남겨둔 것들의 잎이 시들었다. 7월 중 수확을 해서 말리고 다듬어 9월 무렵 심으면 10월에 다시 수확이 가능하다. 그런데 쪽파 종구에 개미들이 집을 지었다. 더 기다리기 보다는 수확을 하는 것이 나을 듯했다. 



종구를 캐내어 말렸다. 보통 말릴 때는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장소로 택하는데, 그냥 햇빛에 두고 말렸다. 비를 맞히지만 않는다면 지장은 없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집에 처마가 없다. ㅜㅜ 실외에 비를 피하고 바람이 통하도록 말릴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다. 지붕이라도 하나 조그맣게 만들어서 채종한 것들을 말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하려나..... 


아무튼 토종 쪽파를 오래 오래 키워서 먹을 수 있다면 좋겠다. 


### 쪽파의 사이클 : 8월말~9월초 종구 심기 --> 10월 중순 경 수확 --> 일부 수확하지 않은 것 월동 --> 3월에 수확 --> 종구용으로 남겨두기  --> 7월 잎이 시든 후 종구 수확 --> 말리고 다듬는 작업 --> 8월말~9월초 종구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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