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15일 맑음 9도~29도
매화나무의 매실이 몇 개 땅에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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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씨살이좀벌 피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씨살이좀벌 피해를 입은 매실을 치운다고 치웠는데, 땅밑을 살펴보니 몇 개 눈에 보인다. 아마도 완전히 치우지 못했나보다. 그러다보니 올해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나마 피해입은 매실을 소각처리한 것이 많아 그 피해 정도는 줄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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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지난해 실컷 따먹은 복분자다. 올해도 왕성한 번식력으로 이곳저곳에 새 줄기를 뻗었는데, 이걸 처치하느라 힘이 들었다. 더이상 번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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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지난해 겨우 한 주먹 정도의 분량을 수확했는데, 올해는 최소 2키로그램에서 5키로그램까지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과연 기대만큼 수확할 수 있을까.
벌써 여름같다. 연일 오후 기온이 30도를 육박할 정도다. 6월 말의 기온이다. 이렇게 때 이른 뜨거운 날씨가 작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관찰해보아야겠다. 정말 봄과 가을은 사라져가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