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월 27일 맑음 영하 5도 ~14도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지인분이 작은 하우스를 지으면서 텃밭을 정리한다며, 앵두나무를 심을 생각이 있냐고 물어왔다. 일반 성인 키 정도 자란 앵두나무였다. '이게 웬 앵두나무?' ^^ 고마움을 표시하며 얼른 앵두나무를 가져왔다. 

그런데 차에 실으면서 가지 두 개가 톡 부러지고 원 줄기도 상처를 입고 말았다. ㅜ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집으로 가져와 앵두나무를 심었다. 어디에 심어야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 키를 키우지 않는 방식으로 키울 생각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금 키에서 더 자라지 않도록 전지를 해 줄 계획이다. 현재는 원줄기와 옆에 줄기가 함께 자라고 있는데, 이 두 줄기의 키를 맞춰서 키울련지, 원줄기만 키울련지 고민이다. 일단 옮겨 심은 앵두나무가 뿌리를 잘 내리고 자라는 것 부터가 먼저! 그 다음에 수형을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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