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 5일 맑음 7도~26도


날씨가 건조하면서 더워지니 벌레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배나무에 개미들이 몰려들었다. 아무래도 진딧물이 있는 모양이다. 



체리나무 잎은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아마도 나방류 애벌레들의 짓일 가능성이 크다. 벌레들에겐 적당히란 없다. 아니다. 사람들의 입장에서 적당히 이지, 벌레들 입장에서야 적당히 먹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가만히 놔두면 잎이 초토화되어 자칫 죽을 수도 있다. 약한 독성을 지닌 식물추출물 등을 활용한 천연농약을 사용해야 할련가 보다. 화학농약에 비해 효과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제어는 해 줄 것이다. 



체리나무 주위 풀들도 낫으로 베고, 일부만 섬처럼 남겨두었다. 벌레들 먹이로 삼으라는 의도지만, 이곳에서 번식을 해서 개체가 늘어난다면 곤란하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적정점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 이제 본격적인 풀과 벌레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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