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10도~24도 맑음


다음주부터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진다고 한다. 머지않아 서리가 내릴 성싶다. 수확할 수 있는 것들은 서둘러서 수확해야 한다. 무성한 고구마줄기를 잘라냈다.



자른 고구마줄기는 잎을 떼어냈다.


잎이 한무더기다. 이 잎들은 퇴비만드는 곳으로 옮겼다. 잘 썩어서 좋은 퇴비가 되기를 바란다. 



모아둔 고구마 줄기는 나물로 무칠 것은 껍질을 벗겨내고, 찌개나 조림에 넣을 것은 그냥 껍질채 두었다. 

고구마 줄기는 큰 냄비에 나누어서 삶았다. 그리고 물기를 뺀 후 햇볕에 말렸다. 삶은 고구마줄기는 생호박을 잘라서 말린 것보다 훨씬 빨리 말랐다. 말린 고구마줄기까지 생겼으니 부자가 된 기분이다. 올겨울 호박고지와 고구마줄기로 나물을 실컷 해먹을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배가 불러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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