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9.6 17도~24도 9월 6일 10호 태풍 하이선 영향 비



농가에서 쪽파 종자를 몇 개 얻었다. 심고 남은 것이라는데, 꼭 필요한 것도, 심을 계획도 없었지만, 아깝다는 생각에 몇 개 가져온 것이다. 



텃밭의 빈 자리에 푹 눌러서 심어주었다. 김치 담글 때 조금 쓰거나, 비올 때 전이라도 지져먹으면 좋겠다. 



금화규를 뿌리채 한 줄기 뽑아냈다. 금화규는 뿌리부터 줄기, 잎, 꽃, 씨방 등등 전체를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금화규 전체 하나를 온전히 청으로 담가볼 생각이다. 흙을 털어내고 잘 씻어서 말렸다.



뿌리부터 줄기, 꽃, 잎, 씨방 등등을 모두 잘개 썰어서 설탕에 절였다. 금화규꽃이나 잎만을 담근 것이 아니라 전체로 청을 담가 본 것이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금화규잎은 쌈으로, 꽃은 술이나 청으로, 씨는 기름으로 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모두 청으로 담가놓으면 어떤 맛과 효과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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