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17도~23도 흐림


진주대평무 씨앗을 뿌리고 싹이 난지 일주일가량 되었다. 



이젠 제법 무성하게 자라서 솎아주어야 할 시기이다. 



무싹을 1차로 솎아주었다. 하나가 아닌 두 개 정도씩 남겨 둔 것은 한달 가량 자라서 알타리무만할 즈음 다시 솎아 김치를 담가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솎은 무싹은 따로 담아놓았다. 무싹은 비타민C와 E가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E는 다른 싹 채소들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한다. 게다가 다 자란 무의 잎보다도 새싹에서 그 함량이 높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항암물질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의 2차 대사산물)도 있는데, 무싹이 난지 14일 정도 지나면 이 성분이 줄어든다고 한다. 



무싹을 깨끗이 씻어서 그릇에 담았다. 여기에 올해 수확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블루베리를 얹었다.



여기에 더해 참치캔의 참치를 더했다.



샐러드드레싱을 뿌리고 잘 섞어주니 꽤 맛있는 무싹참치샐러드가 완성됐다. 입맛 까다로운 딸내미도 맛있게 먹는다. 씨앗을 많이 뿌려놓으니 중간중간 싹을 뽑아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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