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23도~30도 폭염주의보


8월이 다 가는데도 햇빛은 여전히 따갑다. 그래도 밤이 되면 공기가 제법 차가워지고 있다. 이제 선풍기를 켜지않아도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다. 



파종을 했지만 싹을 내는데 실패했던 골든베리. 두번의 시도 끝에 겨우 5그루 정도를 키워냈다. 그런데 풀을 베는걸 도와주겠다는 분께서 겨우겨우 키워낸 골든베리 2그루를 죽여버렸다. 남은건 고작 3그루. 그런데 이 3그루도 자라는 것이 영 시원치않다. 잎도 많이 나지 않고 키도 채 1미터도 자라지 않았다. 



그럼에도 골든베리가 용케 열매를 맺었다. 그리고 몇 개는 익어서 땅에 떨어졌다. 맛을 볼만큼 넉넉히 열렸으면 좋았겠지만, 올해는 씨앗을 받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싶다. 과연 씨앗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시간이 지나 열매를 푹 익도록 놔두었다가 체에 걸러서 씨를 받을 계획이다. 내년엔 골든베리 맛 좀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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