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8월 29일 23도~32도 폭염주의보 때때로 소나기


햇빛이 따가울 정도로 내리쐬지만 소나기가 느닷없이 내리는 통에 빨래를 밖에 널기가 힘들다. 하지만 번개가 주는 질소와 소나기 덕에 씨앗을 뿌렸던 진주대평무는 싹이 빨리도 내놓았다. 



씨앗을 뿌리고 물 한 번 주지않고 퇴비도 없이 그저 풀을 자른 것만 놔두었다. 진주대평무 씨앗은 발아율이 거의 100%에 가까워보인다. 씨앗을 뿌린 곳은 거의 다 싹을 내놓았다. 


줄뿌림으로 뿌려놓았는데, 조금 더 크면 솎아주기를 해야한다. 1차 솎아주기 후에 알타리무 정도로 자랄 즈음 2차 솎아주기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김장용 무 이전에 알타리무 정도의 크기로 김치를 담가먹을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혹여 무를 수확하지 않더라도 땅에 그냥 놔두면 좋은 퇴비가 될 터이니 이것도 좋다. 벌레 피해를 잘 견뎌내면서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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