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를 보니 다소 명랑하고, 재기발랄해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검사의 일 중 절반은 소환'이라며, 소환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정겹다. 2편부터는 이선웅의 생활밀착형 검사와 대조적인 차명주의 등장으로 드라마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하다.

반면 [블랙독]은 일종의 성장드라마로 보여진다. 낙하산 기간제교사로 부임한 고하늘(서현진 분)이 '월급형' 교사가 아닌 진짜 스승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질 듯하다. 첫회 뒷부분만을 보았지만, [검사내전]과 다르게 다소 진중하다. "학생을 저버리면 이미 교사 자격이 없는 것"이라는 박성순(라미란 분)의 외침이 이 드라마의 큰 줄기를 형성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