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스토리 - 착한 아이디어가 이루어낸 특별한 성공 이야기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지음, 노진선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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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트에 가면 원 플러스 원 제품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반감을 가지고 잘 구매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런 제품을 더 찾기도 하고 그런 제품들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것이다. 똑같은 제품을 놓고 볼 때 가격이나 그외 양적인 문제를 놓고 비교해 보면 '원 플러스 원' 이 이익이라는 생각에서 구매를 하다보면 구매가 더 늘어나기도 하고 충동구매를 하기도 한다. 신발에서도 원 플러스 원이 적용되었다,그것이 다른 원 플러스 원이 아닌 하는 내가 다른 하나는 신발을 가지지 못하여 신지 못한 아이들에게 '기부'로 준다면 어떻할까? 스토리가 있는 '탐스' 이야기, 그의 사업 발상은 정말 기발하다.

 

'탐스(TOMS)!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신발(Shoes for a Better Tommorrow) 이라는 문구를 계속 이리저리 굴리던 참이었는데,이것은 '내일의 신발(Tommorrow's Shoes)이 되었고,다시 탐스(TOMS)가 되었다' '내일의 신발' 신발을 나누어 주는 사람인 블레이크가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가서 직접 마주한 현지의 사정과 '알파르가타' 를 보고는 좀더 미국적으로 약간 변형을 시켜 만든 신발이 탐스란다. 신발을 신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자원봉사단체에서 기부금에 의존하여 아이들에게 신발을 나누어 주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는 것,알파르가타는 현지의 신발로 가볍고 착용감도 좋고 비를 맞아도 금방 마르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것으로 약간의 첨가를 하여 모두가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만들고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신발을 나누어 줄 수 있다면.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이며 '스토리' 가 있는 신발이라 그는 몇 켤레 만들어 안되면 그냥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했던 것이 '탐스 이야기'가 매체를 타면서 급속히 번져 나가고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시작하여 차고 그리고 점점 사업을 늘려 나간 이야기며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탐스'를 들고 아르헨티나를 찾던 일들이 펼쳐진다.

 

요즘은 기부라는 것이 정말 많은 곳에서 이루어진다. 적게는 아주 작은 포인트에서 학용품 또는 착한 소비를 통하여서도 아니면 재능기부를 한다던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도 다양하다. 하지만 사업적인 측면에서 자신들이 이익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란 현대의 사업아이템으로 참 참신하면서도 스토리가 있어 모두에게 적용이 빨랐던 듯 싶다.거기에 SNS의 발달도 한 몫을 하지 않았을까. 참신한 사업 아이템만 있다면 그리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만 있다면 많은 돈을 투자하기 보다는 적은 돈으로 시작하고 거대한 사무실보다는 차고나 그외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창업을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

 

탐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너무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우선 그는 사업가 기질이 있다.청년 사업가로 가족의 영향도 받고 가족의 도움도 받고 유능한 인재를 뽑아 쓸 수 있는 안목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눈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자신이 좋아하고 늘 하고 싶던 '기부'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으니 그야말로 사업은 승승장구, 아르헨티나 아이들은 물론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아이들에게도 탐스를 신길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을까. 사업에도 광고에도 요즘은 '이야기'가 중요한 듯 하다.광고도 보면 '스토리'를 가지고 시리즈물로 하여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그런가 하면 사업에도 이야기가 있다면 사람들의 관심은 그리로 더 쏠린다. 그 이야기가 다른 것이 아니라 '기부'라니 모두가 공감할 만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지고 있고 편하게 모두 신을 수 있다니 누가 생각아니 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고 사업에 '아이디어' 만 가지고 뛰어 들어도 안된다는 것을 그는 세세하게 이야기를 한다. 아무리 아이템이 좋고 자본이 풍부하다고 그것이 시장에서 먹혀드는 것은 절대 아니다. '평생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면, 무엇을 하면서 살겠는가?. 어떤 종류의 일을 하고 싶은가?. 어떤 대의를 위해 살고 싶은가?' 평생 돈 걱정이 없다면 어떤 삶을 살까? 평생 돈 걱정이 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렇다면 인생이 재미없을 듯 하지만 그렇다면 그런대로 하고자 하는 일이 생길 듯 하다.그렇다면 '기부'를 생각할까 기부가 아니 다른 것을 꿈꿀까. 청년 사업가라 그런가 그의 사업 이야기를 읽어나가다보니 정말 개방적이면서도 의욕적이고 열정적이다. 사무실이 없어도 직원들이 월급을 받지 못해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고 돈을 받지 못하면 못하는대로 즐길 줄 아는 진정한 사람들, 우리라면 월급도 못받고 일하라고 하면 어떨까? 그 사업장에 남아 있을 사람이 혹은 일하겠다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와는 조금 다른 문화적인 차이나 생각의 차이가 있기도 하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기부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미국인적인 사업아이템이 그야말로 세계인들의 맘을 흔들어 놓은 듯 하다.

 

'생각을 바꾸면,당신의 생각이 바뀐다.'

'대다수의 인생 실패자들은 성공을 목전에 두고 포기한 사람들이다.'

'성공은 열정을 오롯이 간직한 채 하나의 실패에서 또 다른 실패로,넘어갈 수 있는 능력이다.'

'두려움을 정면으로 대면할 때마다 당신은 힘과 용기,자신감을 얻게 된다. 스스로에게 '난 이 두려움을 이겨냈어.그러니까 또 다른 두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당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가 늘 함께 하는 인용문들을 나열해 놓은 것인데 읽으면서 늘 힘이 날 듯 하다.사업을 하다보면 '두려움' 이라는 큰 난관에 늘 부딪히게 될 터인데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이 사업을 하면서 장점,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물러서지 않고 부딪히는 것.어머니가 책을 낸 이야기도 실려 있지만 그의 기질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대박을 터뜨린 어머니에게서도 이어지지 않나싶다. 어떻게 생각하면 별거 아닌 신발이고 남의 릴로 생각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나도 웃고 남도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듯한 사업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알파르가타'가 세계인을 맘을 잡고 흔들지 누가 알았을까? 알파르가타는 아르헨티나에서 백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신발이라고 한다.캔버스 천이 발 둘레를 감싸고,거기에 밑창이 부착되어 있다.신고 벗기에도 편하고 빨리 마른다. 그 신발이 현재 21세기에서 '탐스'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그것도 이야기가 있고 모두에게 따듯함을 전해줄 수 있는 신발로 말이다. 지금 우리가 지나치고 있는 가운데도 탐스가 될 수 있는 소재가 분명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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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 불린 소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23
멕 로소프 지음, 이재경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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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참 재밌다. 엄마가 포커에서 딴 것이 '지구', 그 지구를 맡을 사람이 없어서 십대인 아들에게 지구를 넘겨 준다. 사춘기 소년이 지구를 맡은 '하느님'이다. 그 엄마는 또 포커에서 져서 하느님인 아들 밥의 애완동물인 에크를 주게 되는데 에크고기가 맛있다고 해놓는다.정말 맛있을까? 아들이 키우던 감정을 가진 동물인데. 에크를 넘겨 받게 되는 에드의 딸인 에스텔은 에크를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구해낼 방법을 찾아 본다. 하지만 그게 가능할까. 그리고 이 사춘기 하느님은 지구에 생물들을 엿새만에 창조해 놓고는 관리를 하지 않는 반면 기상기후를 자신의 감정과 연동을 시켜 놓는다.사춘기시절은 감정이 급변화가 잦고 또한 여자에 관심을 가지면 그야말로 지구의 날씨는 여름에도 눈이 오고 얼음이 오고 여름인지 겨울이지 모를 날들이 온다는 것.

 

사춘기 시절은 타의에 의하지 않아도 요즘 아이들은 하느님과 같은 존재가 된다. 자신이 최고이고 자신만을 위하여 세상이 존재하고 돌아가길 바란다. 그렇지 못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다른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런 아이가 지구를 맡는다면 지구의 존재는 어떻게 변할까? 하느님인 소년 밥은 지구도 돌보지 않으면서 '청춘사업'에 열중한다. 하느님과 인간이 과연 영원한 삶을 살면서 사랑을 누릴 수 있을까? 인간의 삶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하느님은 그렇지 않다.반면 하느님인 밥은 자신이 맡은 '지구'에 대하여 책임감이 없는데 비하여 동물원에서 일하는 밥이 필이 꽂힌 루시는 자신이 맡은 동물들에 대하여 책임감이 강하다. 그런 밥과 루시가 사랑에 빠졌다.그 사이에서 동물원 책임자인 루크의 이상한 감정, 그 또한 루시에게 감정이 향하고 있었던 것.

 

지구의 존폐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더 충실한 십대 하느님, 루시에게 향하는 감정을 감출수가 없어 루시의 엄마인 로라까지 만나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 하지만 그의 감정보다 사람들은 지구의 기상이변이나 그외 상황들이 제대로 돌아가길 바란다. 밥과 함께 미스터 B가 지구를 맡아보고 있지만 밥은 자신의 감정대로 지구를 돌본다면 미스터 B는 그야말로 모든 면 구석구석 지구를 돌보는 그,그가 과연 지구를 벗어나 다른 행성으로 떠날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밥은 루시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에크는 에드의 손에서 벗어나 연장된 삶을 살 수 있을까. 밥이 지구를 제멋대로 한다면 그의 엄마인 모나 또한 포커와 엄마라기 보다는 아들에게 더 폐만 끼치는 삶을 살 듯 한다.그런 엄마와 밥이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을까.

 

사춘기의 자식을 둔 부모라면 공감할 부분들이 있다.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서로의 행성에 갖혀 사는 사람들처럼 자식은 자식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서로 협상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글쎄? 나 또한 그런 딸들을 두고 있어 한마디 단어 하나 선택에도 무척 생각을 많이 하는 경우도 있다.별거 아닌 단어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등을 보이거나 심한 말을 하는 아이들, 정말 세대차이가 나고 부모 또한 그런 시간을 지나왔음을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들만 존재하는 것처럼 자신들의 그런 존재를 인정해주고 받아 주고 자신들만의 세상을 받아들여 주기를 바라는 정말 '하느님'과 같은 존재로 느껴질 때가 있다. 변화무쌍한 사춘기 소년의 감정과 엄마의 감정 또한 소년과 비슷한 굴곡진 감정 속에서 두 감정이 마찰을 하니 이로울게 없다. 소설속처럼 정말 사춘기감정과 기상을 연동해 놓으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요즘처럼 가뭄이 계속 되는 날씨,비가 정말 간절히 그리운 이 때 왜 이 소설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지.혹시 사춘기 소년이 하느님의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닐까. 어찌보면 '책임감과 무책임' 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소년은 지구를 맡고 있는 하느님이지만 그는 무책임하고 루시는 동물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정규직으로 된 정말 책임감 있는 하느님이 만든 피조물이다. 하느님이건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람이건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의에 의하건 타의에 의하건 자신이 맡게 된 자리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더 밝은 내일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삶과 죽음 사이에 이렇게 절묘하게 위치한 세상은 다시없어.' 사춘기의 딸들이 있어 소년의 감정과 엄마의 감정에 좀더 치중해서 읽었다. 대부분 자식이 사춘기이면 엄마들은 '갱년기' 이다.사춘기와 갱년기와 만남, 어느 것 하나 굽하지 않는 감정 속에서 고생하는 것은 하느님의 피조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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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원봉사 - 나누고 즐겁고 행복하고!
김현희 지음, 김호민 그림 / 초록우체통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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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원봉사'를 읽으며 실은 괜히 미안하고 죄스럽고 정말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나누고 살았던,자원봉사라 할 수 있는 활동을 해 본 적이 있었던가? 늘 마음속에는 봉사를 하고 살아야지 하면서도 그리고 딸들에게는 봉사를 하고 나누고 살라고 말하면서 정작 나 자신은 그러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딸들은 해비타트 활동을 했다. 그곳에서 집 짓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아이들을 봐주기도 하고 그런 이유로 막내는 스스로 친구들과 해비타트 활동을 더 찾아서 하기도 했다. 그리고 RCY활동이며 큰딸은 재능기부를 하겠다며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몸은 힘들지만 어린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은 너무 좋았았다며 더 많이 나누고 봉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나눔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도 많다. 우리가 알지 못해서 혹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도 많다. 늘 인터넷을 접하고 있다면 해피빈을 기부할 수도 있고 사용하지 않는 마일리지를 기부할 수도 있다. 얼마되지 않을 해피빈 기부도 모이니까 무척 많이 된다는 것을 가끔 기부를 하며 느끼는데 별거 아닌것 같은 작은 정성들이 합쳐 큰 힘을 내기도 하는 것을 종종 이야기를 통해 접하기도 하는데 쉽게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가 하면 직접 지역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찾아 할 수도 있고 주위를 둘러보면 나눔을 필요로 하는 곳과 사람들이 정말 많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

봉사는 정말 '마음' 이 중요하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몸도 움직이지 않는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봉사는 몸이 힘들다. 초등학생이라고 무시한다면 큰 코 다칠 일들이 참 많다.그 고사리 같은 손도 힘을 보태고 봉사를 하는데,여름이면 늘 뉴스로 접하게 되는 장맛비의 피해현장,그곳에서 작은 일손이 큰 일을 해내는 봉사.봉사는 작은 힘들이 모여 정말 누구도 장담 못하는 큰 힘을 발휘하는게 봉사가 아닌가 한다. 수해피해현장에서 초등학생이 무슨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지만 고사리 같은 손과 함께 어른들이 함께 모여 수해피해자들에는 큰 힘이 되고 삶의 희망이 되기도 하는 이야기.

 

봉사의 큰 힘을 이슈화 한것은 아마도 태안기름유출사고 때였을 것이다. 그렇게 큰 힘들이 모이리라곤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서해안의 기적' 이 검은 띠 기름을 거둬내고 생명들이 다시 숨쉬고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시 살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준 것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의 힘이었다. 그곳엔 초등학생부터 시작하여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자기 일처럼 팔을 거둬붙이고 나와 기름을 닦았기에 다시 우리의 서해 바다를 찾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자원봉사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봉사를 하겠다는 '마음' 이 없다면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자원봉사 도전지수도 알아 볼 수 있고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도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하며 자원봉사 후 '나눔이야기'와 '봉사 활동 보고서'까지 나와 있고 봉사활동자들의 이야기를 잘 엮어 내어 읽다보면 '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맘이 든다. 비단 초등학생들에게만 열린 길이 아닌 것이다.

 

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길을 찾기도 하고 봉사의 참 맛에 빠져 계속적으로 봉사로 이어지는 또 다른 길을 찾기도 하는 이야기,봉사도 해 본 사람이 더 하게 되는 것 같다.시작은 힘들지만 하고나면 스스로 참맛을 알아 더욱 봉사하게 되는 나눔의 이야기들이 '나누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준다. 처음엔 누구나 봉사는 힘들고 자신은 큰 힘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하지만 함께 마음을 나누고 즐기다보면 봉사라는 것이 큰 것이 아니라 작은 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함께 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봉사라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 봉사활동 시간을 때우기 보다는 스스로 맘이 움직여서 하는 봉사가 무엇인지 깨우치게 하며 강압에 의한 봉사가 아닌 자의에 의한 봉사가 되어감을 이야기 속에서 느낀다. 나누고 봉사하는 것을 멀리서 찾기 보다는 '착한 소비'에서도 할 수 있고 내가 쓰는 학용품 하나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딸들 또한 처음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할만한 곳을 찾았지만 해비타트며 그외 봉사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느끼는 나눔의 맛을 알고는 스스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능동적인 봉사로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봉사라는 것이 몸에 익숙해진다면 나이 들어서도 자원봉사를 더 찾아 하게 되고 우리 사회가 그만큼 나눔의 사회로 발전할텐데 아직은 자원봉사와 나눔이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도 하다.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을 기울이면 세상은 반드시 아름다워진다는 진실을 대니는 몸소 보여 주고 있답니다.' 세상과 관계 맺기,나눔과 봉사활동으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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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여자 스토리콜렉터 10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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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의 책 한 권이라도 읽는다면 그녀의 '타우누스 시리즈' 에 빠져들고 만다. 나 또한 그녀의 책 중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을 읽고는 또 다른 책 <바람을 뿌리는 자>와 <너무 친한 친구들>을 구매했지만 <너무 친한 친구들>은 아직 읽지를 못했다. 모든 책들이 손에 잡으면 중간에 덮을 수가 없다. 끝까지 읽고 확인을 해야지만 궁금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녀만의 독틈함이 이 책에서 또한 일관된다. 이 책이 첫번째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피아와 보덴슈타인이 만나 처음 사건을 맞게 되는 이야기부터 나온다. 노이하우스의 이야기의 특징은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 '죽음'의 범인은 소설속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가 풀어져 나간다. 그만큼 '인간의 욕망'과 '인간의 내면'이라 정말 알 수가 없고 욕망의 끝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이나는,그런가 하면 모든 사람들이 한 그물에 걸려 든 고기떼처럼 살인사건에서 벗어날 수도 없지만 욕심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추악한지를 잘 보여준다.

 

피아가 헤닝과의 16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제 정말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하여 말도 키우고 다시 형사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덴슈타인과 한 팀이 되었는데 서로 상대를 파악하기도 전에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를 '시체'가 발견된다.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정말 잘나가고 청렴결백으로 잘 알려진 하르덴바흐 부장검사가 자살했다는 것, 왜 그가 자살을 했을까. 급히 현장으로 출동하여 바쁘게 이 생활에 접어 드는데 다시금 들려온 소식 정말 멋지고 누구나 이쁘다고,생활은 조금 문란하고 남편인 케르스트너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이사벨이 전망대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은 수의사이지만 그녀는 남편에 만족하지 못하고 딸을 낳은 후 결혼전과 같은 방탕한 생활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얼마전부터는 아예 집을 나갔다.딸과 함께. 그런 그녀는 왜 자살을 했을까? 뉴스의 초점은 '하르덴바흐 부장검사'에 맞춰졌지만 사람들의 이목은 '이사벨의 죽음'에 쏠렸다. 젊디 젊고 누구보다 미인이었던 그녀가 왜 죽었을까?

 

그들의 죽음은 모두 '자살일까?' 그들의 죽음은 연관이 있을까 없을까? 갑자기 마추하게 된 두 건의 사건, 부장검사의 자살보다 '이사벨'의 죽음에 맞추어 이야기는 펼쳐진다. 부검을 해 보니 그녀가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것,그렇다면 그녀는 딸과 함께 케르스트너를 떠나 그동안 어디에서 무얼 했던 것일까? 그녀가 죽기 바로 전날 저녁에 남편을 만났다고 하여 남편이 먼저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그의 알라바이를 입증해준 누군가에게 심하게 얻어 맞고 온 안나 레나로 인해 그가 풀려나긴 했지만 안나 레나는 왜 또 엉망진창이 되어 나타난 것인지. 이사벨 죽음으로 인해 조용했던 타우누스의 안개가 서서히 걷히 듯 한 명 한 명 인물이 등장하면서 그들의 욕망이 얽키고 설키어 어떻게 타락의 끝으로 향해 달려가며 그들은 모두 어떻게 어떤 이유로 얼켜 있는지 서서히 그 비밀이 한 여자의 죽음인 이사벨이라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여자'의 죽음이 말을 해준다.

 

그녀는 타살되기 전 왜 남편을 찾아와 이혼을 해달라고 했으며 어디로 왜 떠나려고 했을까? 그녀가 머물렀다는 돔,그곳은 2년간 비워 있었는데 그녀는 그곳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며 살았으며 그녀가 일했다는 목장에서 사람들은 또 어떻게 서로의 욕망을 숨기며 얼켜 있는지.정말 그녀의 이야기는 감자의 줄기를 하나 잡아 끌었을 뿐인데 무수히 많은 숨은 감자 알들이 표면으로 드러나듯 그렇게 숨겨진 이야기들이 줄줄이 따라 나온다. 전혀 상관이 없었을 듯 했던 두 죽음, 하지만 다른 듯 하면서도 사실은 한 가지 사실로 얼혀 있었던 것. 그렇다면 이사벨을 죽음에 이르게 한 진범은 누구일까? 그녀의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정말 그녀를 죽이고도 남을 정도의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왜 그렇게 마지막 빠져 나오지도 못한 늪으로 스스로 빠져 들고 만 것일까? 그녀도 사랑을 받고는 싶었을까?

 

넬레 노이하우스는 우리가 그동안 흔히 접했던 추리소설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그녀만의 세계를 구축해냈다. 타우누스라는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모든 인물이 한 사건과 모두 얽혀들게 만든다. 추리소설에서 흔한 '밀실트릭'이나 '반전'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얼히고 그리고 그 끝은 어디로 향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돈,사랑,섹스,타락,욕망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비굴해지고 나약해지고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그 위에 서서 군림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그 밑에서 하수인이 되어 군림자보다 더 타락한 삶을 살기도 하고 삶의 쳇바퀴라는 것이 벗어날 수 없는 악으로 거짓으로 타락으로 똘똘 뭉쳐서 쉬지 않고 돌아가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멈추어 서서 어쩔 수 없게 만들어 놓듯 일순간 그렇게 마주하게 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엉망으로 묻혀 있었던 비밀들이 하나 하나 수면에 떠 오르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추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사벨,그녀 또한 자신의 육체와 미를 미끼로 돈을 움켜쥐려고 했다.그것도 한방에. 돈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보려고 꿈꾸었던 여자,신세계를 바라듯 지금의 현실을 떠나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하여 위험도 감수하며 모든 것을 저장하고 숨겨 놓고 피안의 세계를 택하려 했던 그녀는 모두의 표적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돈'이라는 놓을 수 없는 욕망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를 받는 자가 정말 대조적으로 잘 드러나기도 하면서도 욕망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섭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도 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잠도 자지 않으면서 먹는 것도 잊고 고군분투하는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정말 경찰이란 이런것 이란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열심히 뛰어 다닌다. 그들도 나름 인간이기에 다른 이와 똑같은 삶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누릴 수가 없다. 때론 사랑을 포기하기도 하고 가족을 잘 돌보지 못할 수도 있고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할 수도 있다.하지만 사건만을 해결해야 한다. 그것도 깔끔하게.읽고나면 개운하다. 범인을 잡는 것보다는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살인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을까가 궁금하여 잠시도 여유를 부릴수가 없다. 사랑받고 싶었던 그녀, 그녀 또한 살고자 그녀만의 방법을 택한 것인데 씁쓸하다. 삶이란 왜 이리 진흙탕을 걷고 있는 것처럼 남에게까지 흙탕물을 튀겨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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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도 맘에 들고 제목도 좋아서 더욱 맘이 간 책이다. '가슴이 시키는 일에 과감히 뛰어든 할리우드 파워피플 10' 그들의 정말 '바닥부터,지독하게,열정적으로' 할리우드라는 전쟁터에서 정말 치열하게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람들의 이야기,정말 노력과 좌절과 땀과 성공이 뒤얽힌 이야기 속에 좌절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자책하기 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가슴이 시키는,정말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성공을 이루어낸 그들의 이야기는 읽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그들의 영양분을 빨아 들이듯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켈리,로이,진,에드윈,윌리엄,제피너,존,앨버트,제임스,재니스 그들의 바닥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매순간 순간을 한순간도 놓쳐서는 안될 것처럼 읽었다.

 

어느 곳보다 '헐리우드'라는 곳은 정말 전쟁터이며 미국이란 곳이 자신들 백인들 외에는 다른 인종에게 문을 잘 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아시안계가 그곳에서 성공하기란 더욱 힘든 곳이기도 하면서 헐리우드의 높은 장벽을 넘은 아시안으로는 그리 많지 않다.하지만 요즘은 심심하게 우리나라 배우들이 선전을 하기도 하고 우리의 영화가 리메이크 되기도 하는가 하면 정말 낭보가 이어지는 곳이 헐리우드가 아닌가 한다. 높게만 쳐다볼 곳이 아닌 무언가 우리도 두드려보면 언젠가는 열릴 수 있는 문이 헐리우드라는 것을 말해준다. 김윤진이나 비 그리고 그외 영화들이 좋은 방향으로 리메이크 되어 우리의 문화 코드가 그곳에 새로운 코드로 급물살을 탈 날이 멀지 않았음을 말해주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런 곳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굳게 다진 카메라 앞의 사람들의 아닌 불빛이 있지 않은 곳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인터뷰이로 했다. 단 한사람 존 조는 아시안 배우에 대한 인식을 바꾼 카메라 불빛 앞의 사람이다.하지만 그 역시나 바닥부터 정말 철저하게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사람이기에 그를 '10인'에 포함을 시켰다 한다.

 

모두가 넘기 힘들고 어느 곳보다 화려하며 어느 전쟁터보다 치열하고 살벌한 곳이 헐리우드가 아닐까.그런 곳에서 아시안으로 성공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 것이다.그것도 자신들의 전공이 아닌 분야에 뛰어 들어 정말 '우연'처럼 거머쥔 인생의 '터닝 포인트'과 같은 '행운'에 탑승하여 열심히 달리고 있는 사람들 그 첫번째 인물로 <로스트>에 김윤진을 캐스팅한 캘리 리,그녀는 정말 절망을 모르는 것 같다.긍정적인 마인드가 그녀의 인생을 변화시켜 놓은 듯 하기도 하다. 모두가 'No'를 일삼는 속에서 'Yes'를 보는 그녀,김윤진 또한 그랬지만 그녀의 선택은 탁월했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 가장 신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일을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녀는 배우가 좋았고, 캐스팅이라는 직업이 재미있었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인터뷰이로 나오는 이들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거나 혹은 전문분야가 아니었는데 180도 회전을 하듯 정말 자신의 전문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성공을 한 사람들이다.그것도 헐리우드라는 장벽이 높은 곳에서.그것이 가능할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도 인간이고 가능을 불가능으로 만드는 것도 인간이다. 변호사를 하다가 갑자기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엔터테인먼트 대표 영화 프로듀서로 아무나 거듭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월애> <장화 홍련>등 한국 영화나 아시안 영화를 할리우드에 소개하고 리메이크를 성사시키기도 한 사람 로이 리, 그는 정말 반듯하게 생긴 변호사가 더 어울릴 듯한 외모다.그런데 그가 그와는 상관이 없던 할리우드에 입성하여 한국영화와 할라우드의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으니 우리나라 영화가 앞으로 더욱 해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길이 더 많다고 봐야할 듯 하다. 전공이 아니어도 그렇다고 전공이 쓰이지 말라는 법은 없듯이 전공이 자신의 일에 더 플러스를 가져와 성공을 앞당긴 듯한 사람들, 로이 리 뿐만이 아니라 진 양 또한 그녀가 할리우드 제일가는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가 될 줄은 몰랐다. 그녀 또한 로펌을 빠이하고는 전공과는 전혀 다른 할리우드에서 스타일리스트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니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어느 순간에 자신이 지금 가는 길은 부모님이나 그외 만들어진 길이라 생각을 하고 정말 자신이 하고 싶거나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 밑바닥부터 쓸어가며 철두철미하게 배우고 노력하면서 다시 시작을 하지만 아무리 밑바닥부터 시작을 한다고 결코 좌절하지 않고 배움에 의미를 두며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자세로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의 댓가를 값지게 돌려 받고 있는 듯 하다.그들이 할리우드에 있는 한 우리나라의 배우들이나 영화 그외 다양한 엔터테이먼트가 그곳에서 성장을 하는 것은 좀더 쉽고 다양해지지 않을까.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읽는내내 정말 좋았다. 모든 것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위치에서 갑자기 밑바닥으로 내려 오면 좌절할 수 있는데 그런 속에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을 관리하고 노력하면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미쳐 자신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그 '열정'이 너무도 좋았다.

 

'무엇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어떻게든 성공을 이루는 것이 목표인 삶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성공'이 결과는 될 수 있을지언정 삶의 목표는 될 수 없었다. 성공하기 위해 인생을 산다는 건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살아가고 있는 과정이 목표가 되는 삶을 살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 그들의 스케즐은 일년 혹은 몇 년 후까지 빡빡한 가운데 힘들게 인터뷰를 하고 그들로부터 긍정적인 마인드를 그녀 또한 흡수하고 독자들에게 그 '열정'을 전해주기 위하여 분투한 그녀,삶이란 매순간 치열하게 살아야 함을 성공을 위한 삶이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 일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늘 '현재진행형'을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나태함에 빠져 있던 가슴에 돌을 여운을 남긴다. 할리우드 뿐만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있는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묻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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