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롭게 만난 꽃
설날, 금둔사 납월홍매를 시작으로 순천 눈밭의 복수초와 뒷산의 노루귀에 머물던 꽃나들이가 변산의 변산바람꽃, 영광의 나도수정초를 만나고 지리산과 회문산, 남덕유산, 덕유산을 돌았다. 남동쪽으로는 진주, 서쪽으로는 변산, 북쪽으로는 안면도에 이르기까지 동분서주 하며 꽃과 눈맞춤 했다. 올해는 유독 새로운 꽃과의 눈맞춤이 많았던 시간이었다.
01)미선나무, 02)등심붓꽃, 03)노루삼, 04)숙은처녀치마, 05)개미자리, 06)나도수정초, 07)약난초, 08)새우난초, 09)나도제비란, 10)금강애기나리, 11)복주머니란, 12)구슬붕이, 13)감자난초, 14)두루미꽃, 15)민백미꽃, 16)참기생꽃, 17)참골무꽃, 18)호자덩굴, 19)모래지치, 20)갯장구채, 21)흰제비란, 22)부산꼬리풀, 23)흰알며느리밥풀, 24)박새, 25)냉초, 26)바위떡풀, 27)순비기나무, 28)어리연꽃, 29)가시연꽃, 30)애기앉은부채, 31)대상화, 32)닥풀, 33)과립작은깔데기지의, 34)좀딱취
30 종류가 넘게 새로운 꽃과 첫눈맞춤의 설렘이 고스란히 남았다. 여기에 멀고 가까운 거리를 발품 팔며 보았던 풀꽃과 나무꽃을 더하면 300종도 넘는다.
이제 겨울의 시작에 불과한데 이미 납매, 풍년화는 피었고 복수초와 매화까지 피었다고 한다. 겨울도 없이 꽃나들이는 계속된다.
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꽃이더라.
얼레지
등심붓꽃
나도수정초
약난초
나도제비란
금강애기나리
두루미꽃
참기생꽃
애기앉은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