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였어요. 날이 추워질 수록 밖에 나가기가 싫어질 것 같습니다.

하루 사이에 은행나무가 노랗게 되더니, 다른 나무도 염색을 시작했는지 갑자기 창밖이 초록색에서 밝은 노랑과 밝은 갈색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더위도 그랬지만 서서히 오고 서서히 변하는 해는 아닌가봅니다.

`문제는 무기력이다`, `문제는 저항력이다` 를 겨우겨우 다 읽었습니다.

어제 오후만큼 춥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장소] 2016-11-09 15: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제대로 추워지네요. 낼은 풀린다는데 .. 컨디션 관리 잘 하시길~!!

서니데이 2016-11-09 15:44   좋아요 1 | URL
네. 오늘 마이너스 기온이었어요. 내일 조금 나아지면 좋겠어요. 좋은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6-11-09 15:58   좋아요 0 | URL
진짜 추워요. 감기조심 하세요.^^

[그장소] 2016-11-09 17:37   좋아요 1 | URL
벌써 손 발 시려서 막 짜증 나는중인거..알죠? ㅎㅎㅎ

양철나무꾼 2016-11-09 15: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싸~^^
내가 1빠라고 하려고 했더니 [그장소]님한테 밀렸어~ㅠ.ㅠ
그런 게야~(,.)

날이 추워요,
맘 가난한 사람들 얼어죽기 딱이예요.
잘 여미고 다니시길~!!!

서니데이 2016-11-09 15:58   좋아요 0 | URL
저는 양철나무꾼님 서재에 `1빠 하려고` 얼른 가서 다시 쓰고 왔지요.^^
두번째도 감사해요.^^

네. 오늘 아침에 많이 추웠는데 오후가 지나가니까 다시 추운 생각이 나요. 양철나무꾼님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좋은하루되세요.^^

2016-11-09 15: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9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11-09 16: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내일 진짜 비가 내린다는데, 기상청이야말로 우주의 기운을 많이 받아야하는 곳입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1-09 17:03   좋아요 2 | URL
내일 또 비가 온다고요. 또 추워질까 겁나네요.;; 날씨뉴스 찾아봐야겠어요.
네. 고맙습니다.
cyrus님도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6-11-09 17: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다육이는 기와무늬 문양 같군요.. 같은 식물로 다양하게 조합하시는 걸 보니 아마 서니데이님은 스타일리스트인듯 합니다^^: 서니데이님 멋진 저녁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6-11-09 17:20   좋아요 2 | URL
오늘 사진에 나온 다육식물은 크기가 작은 대신 조금 모양이 독특했는데, 기와문양을 떠올리셨나봐요. 저는 생각못했어요.^^;
저희집에 많이 있는 화분이 다육식물이라서 이것저것 찍어보려고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겨울호랑이님 저녁때가 되어가니 날이 많이 추워요. 감기조심 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yureka01 2016-11-09 17: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다육이가 기하학적인 프렉탈을 아나 봅니다..^^ 기하학적으로 이뿌네요 ^^..

서니데이 2016-11-09 17:36   좋아요 2 | URL
저는 그냥 모양이 조금 다른 것 같았는데, 프랙탈 이론을 떠올리셨군요. 실물로 보면 크기가 작은 편이예요.^^
유레카님 저녁이 다가오니 날이 추워요. 따뜻하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북프리쿠키 2016-11-09 17: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하기엔 겨울이 최고인듯 합니다.

따땃하이 ~
등따숩고 배부른 저녁되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16-11-09 18:33   좋아요 1 | URL
조금 적응이 되면 밤이 길어지는 겨울에는 책읽기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을거예요. 북프리쿠키님 저녁 맛있게 드세요.^^

책읽는나무 2016-11-09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육이를 어쩜 이리 잘 키우시는지??^^
제친구중 한 명이 다육이를 정말 전문가처럼 키우는 애가 있는데 한 번씩 사진을 들여다보면 예술이더군요!!
그래서 서니데이님이 올려주시는 다육이 사진을 늘 유심히 봐지게 됩니다
이제 슬슬 저녁해야될 시간이네요ㅜㅜ
맛난 저녁 드시길요^^

서니데이 2016-11-09 18:39   좋아요 1 | URL
책읽는나무님의 칭찬, 저희 엄마한테 전해드려야 겠어요. 제가 키우는 건 아닌데, 다육식물도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저희집 다육식물은 마음대로 자라고 있어요. ^^; 책읽는나무님은 다육식물을 잘 키우는 친구분이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비가 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책읽는나무님 감기 조심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고맙습니다.^^

쿼크 2016-11-09 19: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 정말 쌀쌀 하네요... 근데 정말 집에 다육이가 많네요.. ㅎㅎ.. 이 다육이는 뭔가 자연철학처럼 생겼어요.. ^^

서니데이 2016-11-09 20:13   좋아요 1 | URL
내일 낮에는 조금 나아질거래요. 오늘은 추웠어요.^^
많지는 않은데 조금 있어요. 오늘 사진에 나온 다육식물이 조금 다른 모양이네요. 자연철학같다고 하시니 잘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쿼크님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매너나린 2016-11-09 2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버지께서 수술을 하셔서 맘까지 한기가 드는 차가운 날이었네요..
낼 오후부터 평년기온이고 저녁엔 비소식도 있던데..늘 그렇듯 평온한 날도 있고 어수선한 날도 있고..지루하지 말라고 인생이 시간표를 그리 짜는가 봅니다^^
평안한 밤 되시고 낼은 더욱 반짝이는 새로운 날 되세요~~싱그러운 다육이 사진 늘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6-11-10 06:43   좋아요 1 | URL
매너나린님, 아버님의 수술경과는 괜찮으신가요. 어제는 많이 추운 날이었는데, 힘들 때는 마음이 더 추울 수 있어요. 오늘 아침은 영하는 아니지만 그래도 춥습니다. 더운 날 추운날 눈오고 바람불고 비오고 그렇지 않으면 너무 뜨겁고, 그런 날들을 하루하루 많이 지나왔어요. 좋은 날들이 더 많이 남았으면 좋겠어요. 매너나린님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좋은하루되세요.^^
 

11월 8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많이 춥지않으셨나요. 어제 저녁 뉴스에, 오늘 새벽부터 한파주의보라고 했거든요.

아침에 오늘 날씨가 춥다고 생각은 했지만 1시 대의 낮기온이 5도예요. 하루중에서 이 때가 가장 따뜻한 시간인데도요. 밖에 구름도 없고 이런 파란 날이 더 춥다는 생각이 납니다. 어제는 비가 와도 14도 였거든요. 비가 오면서 추운 기운을 안고 온 것 같아요.

얼마 전에 `트렌드코리아 2017`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몇년간 보고 있는 책이라서 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연말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였는데, 내년은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그래서 표지도 핫핑크에 가까운 걸까요.^^;)

트렌드코리아는 매년 서울대 소비트렌드 센터에서 선정한 그해의 열개의 소비트렌드 키워드, 그리고 그 해의 색으로 조금씩 달라지지만, 수년간 비슷한 시기에 꾸준히 시리즈로 나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2017년은 정유년입니다.

벌써 쓰다보니 2시 되었네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6-11-08 14: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트렌드코리아 표지의 김난도 교수님은 몇년에 한번씩 달라지는 것 같은데, 바뀌는 것과 바뀌지 않는 것에도 숨은 의미가 있는걸까요.(농담입니다.^^)

yureka01 2016-11-08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요일도 다육이처럼 귀엽게 넉넉하시길~~.^^.

서니데이 2016-11-08 14:17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유레카님도 좋은 화요일 보내세요.^^

컨디션 2016-11-08 1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 책 욕 많이 먹고있잖아요.. 이런 분이 트렌드코리아 띠지 모델이면, 대략 이 책의 컨셉도 이미 잡혀있는 걸까요?
마침 서니데이님도 댓글로 언급하셨고 해서..^^

서니데이 2016-11-08 18:46   좋아요 1 | URL
트렌드코리아에서 김난도 교수님은 2-3권 정도 같은 사진을 쓰시더라구요. 보통은 아예 같은 사진을 쓰거나 아니면 책마다 새로 쓸 것 같은데 같은 책과 같지 않은 책이 있어서요. 시간이 오래되면 바꾸시는 것 같은데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는 에세이로 유명한 책이고, 이 책은 김난도 교수님의 전공에 가까운 소비트렌드에 관한 책이니 두 책은 여러가지로 같은 저자의 책이라고 해도 많이 다를 거예요. ^^ 트렌드코리아의 경우 기본적인 디자인은 최근 몇년간 비슷하게 유지되어 왔어요. 그 해의 색상과 키워드 그리고 저자중 가장 처음 이름이 나오는 교수님의 사진이 있고요.^^

컨디션 2016-11-08 18:53   좋아요 1 | URL
아, 김난도 이분이 이 책의 직접적인(?) 저자시군요. 몰랐네요. 언제부턴가 매년 이 시기에 출간되길래 무슨 경제연구소 같은 데서 기획으로 내는 책인줄로만 알고있었거든요.^^;;
그 에세이와는 다르게 전공분야를 다룬 책이니 결이 달라도 많이 다를 거라는데 저도 한켠으로 기대어 봅니다^^

AgalmA 2016-11-09 0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붉은 닭의 해...말만 들어도 섬찟;; 전국민의 트라우마;; 내년까지 가면 안 되는데 싶은...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거시기스런 말;;
춥네요. 서니데이님 건강 잘 챙기세요/

서니데이 2016-11-09 00:47   좋아요 2 | URL
올해 그리고 내년이 붉은색의 해라고 해요. 정유년이라고 하는 것과 붉은 닭의 해라고 하는 건 같은 말일 수 있지만 느낌이 조금 다른 게 있긴 해요.
내일은 더 춥대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좋은밤되세요.^^
 

11월 7일 월요일입니다. 오늘이 입동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 추운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조금 춥다는 말도 들었지만 입동이라고 하니까 어쩐지 겨울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하루 사이에 창밖으로 보이는 은행나무가 파란색에서 노랗게 되었습니다. 이웃분 서재에서 노랗게 물든 나무사진을 볼 때만 해도 조금 멀리 느껴졌는데, 창밖의 풍경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가을이 이미 오고 겨울이 가까워지는데, 마음은 아직 거기까지는 오지 못했나봅니다. 기운을 조금 내야겠습니다.^^

11월 첫번째 주는 지나가고 두번째 주가 되었는데, 이번주엔 이번주의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식, 기쁜 일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너나린 2016-11-07 15: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행복 가득한 한주 되세요~~~^^

서니데이 2016-11-07 15:28   좋아요 2 | URL
네. 고맙습니다. 매너나린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장소] 2016-11-07 15: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예쁜 식물 잘보고 안부 남기고가요!

서니데이 2016-11-07 16:08   좋아요 2 | URL
네.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cyrus 2016-11-07 16: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사는 곳이 덜 추운 지역이라서 그런가요? 오늘 날씨가 춥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다시 추워질 것 같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1-07 16:09   좋아요 2 | URL
오늘 여긴 조금 날씨는 추운 느낌이예요. 아직 비가 오지는 않았는데, 내일은 추워질 거래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1-07 16: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비 온다는데 오늘 내리는 비는 겨울비 겠네요^^: 서니데이님 즐거운 월요일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6-11-07 17:01   좋아요 2 | URL
지금 막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날씨 추워질 것 같아요. 겨울호랑이님 따뜻하고 좋은 저녁 되세요. 고맙습니다.^^

yureka01 2016-11-07 18: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밤엔 비소식 있더군요..비가 아무래도 계절을 더 재촉할듯합니다..다씁게 하시구요^^..

서니데이 2016-11-07 18:08   좋아요 1 | URL
여긴 오후부터 비가 오는데 내일은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유레카님도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2016-11-07 1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7 2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6-11-07 23: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 드디어(?) 은행나무가 하루 사이에 확 달라졌나 봅니다^^ 오늘이 입동이라는 것도 몰랐네요. 입동을 기점으로 적어도 보름간은 늦가을도 되고 초겨울도 되는? 그런 거라고 주장(?)하고 싶어지는 바입니다ㅎㅎ 또한 우리모두 무기력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

서니데이 2016-11-08 08:46   좋아요 1 | URL
네. 무기력하기엔 추운 날이니까 기운을 내야 합니다.
입동이라는 말을 들으니 괜히 겨울시작 같은데, 아직은 가을이 조금 남아있었으면 좋겠어요. 컨디션님도 바쁜 하루 보내세요.^^
 

11월 6일 일요일입니다. 아직 4시도 되기 전인데 바깥이 곧 저녁때 될 것 같아요. 날이 흐려서 그런지, 아니면 점점 낮이 짧아지는 시기여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

점심을 안 먹으려다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라면이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것 같고, 매년 유행하는 라면이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전에는 대충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끓이면 되는 건데, 요즘은 라면도 복잡해져서 설명서를 보아야 합니다. 라면마다 조리법이 많이 달라요. 시간이나 끓이는 방식이 어렵지는 않은데 라면 봉지의 조리법을 한번 읽어보지 않으면 예상과 다른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비슷해서 잘 아는 것 같은데도 가끔 실수합니다. 짜장라면은 스프를 나중에 넣고, 국물이 있는 라면은 스프를 함께 넣는 건 알지만, 액상 또는 가루스프로 다양해져서 가끔 착각이 생길 때도 있어요. 얼마전에는 액상스프라서 미리 넣었는데... 스파게티 였습니다.

페이퍼를 쓰는 사이에 라면이 다 끓었어요.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댓글(19)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한엄마 2016-11-06 16: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면 사진을 보니 저도 라면 먹고 싶어요.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번에는 비염이 피해가기를-

서니데이 2016-11-06 16:09   좋아요 1 | URL
지금 막 끓여서 먹고있어요.
벌써 알레르기의 시기가 가까워졌네요. 고맙습니다. 조심해야겠어요.
꿀꿀이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6-11-06 16: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은 라면도 맛깔스럽게 끓이시네요^^: 혼자 먹는 점심에는 라면에 믹스 커피 조합을 좋아하는데 서니데이님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일요일 오후 마무리 잘 하세요^^:

서니데이 2016-11-06 16:18   좋아요 1 | URL
맛있게 보이는 사진이어서 다행이예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 밥먹고 맛있는 커피 한 잔 잘 어울리는데, 평소에는 아메리카노처럼 커피만 조금 넣고 마시는데, 오늘은 달달한 믹스커피도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요일 잘 쉬셨나요. 오후에도 좋은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qualia 2016-11-06 17: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읍~(입맛 다시는 소리임닼ㅋㅋ) 야아~ 라면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제가 라면광입니다요. 라면 끓여서 신선한 채소하고 먹는 걸 정말 좋아하죠. 특히 쑥갓이나 ‘신선초’라는 채소하고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 신선초 잎사귀의 달콤씁쓰름한 맛이 정말 얼큰한 라면(국물)하고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신선초 줄기 부분은 섬유질이 많고 쓴 맛이 잎사귀 부분보다 더 강한데요. 입 안에서 완전 분해될 때까지 잘근잘근 씹는 맛이 정말 좋아요. 타액이 많이 분비되는 효과도 있고요. 치아 운동, 어금니 운동도 돼서 정말 건강에 좋은 것 같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좋은 신선초 파는 울 동네 마트가 몇 해 전에 없어졌답니다ㅠㅠ 웬만한 마트에는 신선초가 아예 없어요. 정말 귀한 채소죠. 대신 양배추, 적채, 쑥갓, 콜라비, 당근, 오이, 양파밖에 살 게 없어요. 제가 사는 곳 마트에는 말이죠. 아, 엽록소가 아주 많아서 좋은 브로콜리가 있어서 다행이긴 하네요. 이것도 얼큰한 라면하고 정말 잘 어울리죠. 근데 넘 비싸서 거의 사먹지 못해요. 지난번엔 시골로 소금 배달하는 일 갔다가 동료 일꾼이 과수원에서 아주 맛있는 사과를 한 보따리 얻어와서 나눠줬는데요. 그걸 잘 닦고 씻어서 껍질째 라면하고 먹으니까 그것도 일품이더라고요. 서니데이 님께선 라면하고 뭐하고 같이 드시는지요? 열무김치, 겉절이하고 먹어도 정말 맛있죠. 푹 익은 갓김치는 정말 환상적이죠. 서니데이 님 라면 사진 덕분에 환상적인 라면 포식을 즐겼네요~ ㅋ 정말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6-11-06 18:12   좋아요 1 | URL
라면 좋아하시는군요. 라면마다 조금 다르지만 채소를 넣거나 달걀을 같이 넣어서 끓이면 맛이 좋다고 해요. 저는 그냥 조리법에 나온대로 끓인거예요. 다른 재료를 넣으면 잘 맞추지 못해서 조리법을 보고 하거든요.
쑥갓은 먹어본 적이 있는데 신선초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좋아하는 채소인데 가까운 마트에서는 팔지 않는다니 조금 불편하실것 같아요.

저는 오늘 빨리 먹으려고 라면만 먹었는데, 다음에는 김치나 사과가 있으면 같이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사과같은 과일은 짠맛도 줄여주고 괜찮을 것 같고요. 갓김치도 맛있고 지난해 김장김치도 있다면 맛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잘 찍은 건 아닌데 맛있는 음식이야기 나눌수 있어 좋았습니다.
qualia님 저녁 맛있게 드세요.^^

yureka01 2016-11-06 19: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헙 오늘 아침에 라면 끓여 먹었는데 우째 통했나 봐요 ㅎㅎㅎ

서니데이 2016-11-06 20:17   좋아요 0 | URL
아침을 간단히 드셨네요.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벌써 일요일 다 지나간 것 같아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쿼크 2016-11-06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라면이 꼬들꼬들해보이네요.. 쩝쩝... 전 불닭면 먹었어요... ^^

서니데이 2016-11-06 21:25   좋아요 1 | URL
네. 면이 조금 더 익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마음이 급했어요.^^; 일요일에는 라면으로 간단하게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쿼크님 좋은밤되세요.^^

쿼크 2016-11-06 21:31   좋아요 1 | URL
아.. 저는 꼬들꼬들 한게 좋거든요.. 서니님도 좋은 밤 되세요~

2016-11-06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6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6-11-06 2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후루룩 뜨겁게 한젓가락 거들고 싶네요. 색감 너무 이뻐요.^^

서니데이 2016-11-06 23:38   좋아요 0 | URL
라면을 끓여서 바로 사진을 찍어서 김이 나서 조금 뿌옇게 보여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2016-11-06 2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6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7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7 1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11월 5일 토요일입니다. 밖에 날씨가 흐리긴 해도 많이 추울 것 같지는 않아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점심 조금 늦게 드시려나요. 오후에는 어떻게 보내실지 궁금합니다. ^^

오늘은 5일인데 계속 6일 같아요. 월요일까지는 10월이었고, 화요일부터 11월인데, 어느 날 기분으로는 10월 같아서(음력으로는 10월 입니다.^^;) 페이퍼를 쓸 때는 날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페이퍼를 매일 쓰면 좋은 점은 오늘이 며칠이고 무슨 요일인지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1. 얼마전에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6>이 신간 소식 들었는데, 올해는 이 책 한 권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3부 1권이라고 하는데 다음편은 언제쯤 나올지 궁금해요.

2. 어제 날씨가 많이 흐리긴 했는데, 지나다 찍었어요. 화분에 작은 귤이 있었는데, 사진이니까 귤을 크게 찍자! 하고 찍었습니다. 아직 파란색이지만 언젠가는 노랗게 익을거예요. 여러분의 소원, 그리고 저의 소원도 언젠가는 좋은 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귤을 크게크게 찍었습니다.^^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
점심도 맛있게 드시고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쿼크 2016-11-05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치 귤이 달린 것 같네요...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1-05 16:42   좋아요 1 | URL
귤이 달려있는 작은 나무예요. 귤을 크게 찍어서 그래요.^^
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