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월요일입니다. 오늘이 입동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 추운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조금 춥다는 말도 들었지만 입동이라고 하니까 어쩐지 겨울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하루 사이에 창밖으로 보이는 은행나무가 파란색에서 노랗게 되었습니다. 이웃분 서재에서 노랗게 물든 나무사진을 볼 때만 해도 조금 멀리 느껴졌는데, 창밖의 풍경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가을이 이미 오고 겨울이 가까워지는데, 마음은 아직 거기까지는 오지 못했나봅니다. 기운을 조금 내야겠습니다.^^
11월 첫번째 주는 지나가고 두번째 주가 되었는데, 이번주엔 이번주의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식, 기쁜 일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