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2분, 현재 기온은 2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고 햇볕도 뜨거운 날이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5도 높고, 체감 기온은 22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6%, 미세먼지는 33 보통, 초미세먼지는 10 좋음으로 공기도 괜찮은 편이예요. 16도에서 25도사이의 날씨였는데, 내일은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갑니다.


 요즘 일기예보가 상당히 잘 맞아서, 저녁이면 꼭 한번은 내일 날씨와 주간 일기예보를 보는 편이예요. 오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아침 시간부터 햇볕이 낮처럼 뜨거웠어요. 그러더니 기온이 많이 올라가네요. 온도를 생각하면 낮에 실내 기온이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창가로 가면 더운 기운이 뜨겁게 느껴져서, 점심 설거지 하다가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왔는데도, 오늘 오전에 외출했을 때 햇볕에 탄 건지 얼굴이 조금 분홍색입니다. 모자도 쓰고 자외선차단제도 바르고 했지만, 햇볕 뜨거운 날은 어쩔 수 없나봐요. 


 오늘은 오전에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외출했는데, 일찍 출발해서 예상보다 일찍 끝나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그렇긴 하지만 마음이 급해서 양산도 들고 다니지 않고, 빨리 서두르다보니 시간은 조금 줄였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었을거예요. 횡단보도 앞에서는 늘 오래 기다려야 하는 위치인데, 오늘은 파란불에 남은 숫자가 많지 않아서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서 손에 들고 뛰어가는 것도 있었어요.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지만, 그렇게 뛰고보니 조금 더웠습니다. 


 하루에 평소에 없던 일정이 생긴다거나, 평소에 다른 일과를 하던 시간에 중복해서 할 일이 생기면 둘 다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전에는 두세개를 어떻게 한 번에 했는지 모르지만, 최근 10년을 돌아보면 그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번에 하나씩 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집중력이 그만큼 떨어지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은 엄마가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저도 일정이 있어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꽤 바쁜 날이었어요. 그러다 저녁이 되어서, 깜짝 놀라는 일이 생겼는데, 급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는데, 전화 받으신 분이 침착하게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었어요. 심하게 놀랐는데, 조금 더 찾아보고 전화를 드렸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하나도 없었을 거예요. 그 생각을 하면 죄송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별일 없이 지나갈 수 있어서 감사했고요. 평소에 그런 실수 잘 하지 않는데, 오늘은 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살다보면 조심하는데도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게 한시간쯤 전의 일인데, 어제 저녁의 일처럼 한참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조금 전에 끝난 9시 뉴스에서 본 건데, 오늘도 어제보다 기온이 꽤 올라갔지만, 내일은 더 더운 날이 될 것 같아요. 이번주 한 주 기온이 거의 29도에서 30도 사이로 가고 있어요. 아침 기온도 18도에서 19도 사이입니다. 서울보다 여기는 낮기온이 조금 낮지만, 그래도 오늘 정도 된다고 하면, 너무 더울 것 같습니다. 날씨가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에 안개도 있을 거라고 하고요. 이제 6월이 되었는데, 날씨가 29도 30도 되는 걸 보니, 폭염 찾아오는 7월 후반 같은 기분이예요. 


 오늘 오전에 외출했을 때,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니까, 대부분 건물에는 에어컨이 각 공간별로 다 있었습니다. 아파트에도 다른 건물에도 거의 공간별로 없는 곳이 거의 없었어요. 전에는 에어컨이 그렇게 많이 보급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에어컨이 없으면 폭염을 견디기 어려울 것 같은데, 요즘 전기요금이 많이 올라가는 중이라서, 여름에 너무 더운 건 걱정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 중이예요. 그래도 습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실내에 있으면 조금 나은데, 매일 달라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에는 목요일이 현충일로 공휴일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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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6-04 0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새 29에서 30도쯤 되는군요 그런 거 잘 모르고 살기도 하네요 그저 밖에 나가서 볕이 뜨겁네 정도만 생각합니다 유월인데 온도가 그렇게 높다니... 오월부터 여름이다 생각하기는 했네요 습기가 없어서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해요 장마철이 오면 습기 때문에 더울 듯하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6-04 16:52   좋아요 1 | URL
희선님, 오늘 오후 진짜 덥네요. 여긴 29도까지는 되지 않는데, 다른 지역은 정말 여름같은 날씨일 것 같아요. 햇볕이 뜨겁지만 그래도 실내에 있으면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래도 많이 힘들지는 않은데, 조금만 더 있으면 비오고 습도 높은 장마가 올 것 같아 그 생각을 하면 걱정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건강관리 늘 신경쓰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