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많이 춥지않으셨나요. 어제 저녁 뉴스에, 오늘 새벽부터 한파주의보라고 했거든요.

아침에 오늘 날씨가 춥다고 생각은 했지만 1시 대의 낮기온이 5도예요. 하루중에서 이 때가 가장 따뜻한 시간인데도요. 밖에 구름도 없고 이런 파란 날이 더 춥다는 생각이 납니다. 어제는 비가 와도 14도 였거든요. 비가 오면서 추운 기운을 안고 온 것 같아요.

얼마 전에 `트렌드코리아 2017`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몇년간 보고 있는 책이라서 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연말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였는데, 내년은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그래서 표지도 핫핑크에 가까운 걸까요.^^;)

트렌드코리아는 매년 서울대 소비트렌드 센터에서 선정한 그해의 열개의 소비트렌드 키워드, 그리고 그 해의 색으로 조금씩 달라지지만, 수년간 비슷한 시기에 꾸준히 시리즈로 나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2017년은 정유년입니다.

벌써 쓰다보니 2시 되었네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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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1-08 14: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트렌드코리아 표지의 김난도 교수님은 몇년에 한번씩 달라지는 것 같은데, 바뀌는 것과 바뀌지 않는 것에도 숨은 의미가 있는걸까요.(농담입니다.^^)

yureka01 2016-11-08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요일도 다육이처럼 귀엽게 넉넉하시길~~.^^.

서니데이 2016-11-08 14:17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유레카님도 좋은 화요일 보내세요.^^

컨디션 2016-11-08 1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 책 욕 많이 먹고있잖아요.. 이런 분이 트렌드코리아 띠지 모델이면, 대략 이 책의 컨셉도 이미 잡혀있는 걸까요?
마침 서니데이님도 댓글로 언급하셨고 해서..^^

서니데이 2016-11-08 18:46   좋아요 1 | URL
트렌드코리아에서 김난도 교수님은 2-3권 정도 같은 사진을 쓰시더라구요. 보통은 아예 같은 사진을 쓰거나 아니면 책마다 새로 쓸 것 같은데 같은 책과 같지 않은 책이 있어서요. 시간이 오래되면 바꾸시는 것 같은데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는 에세이로 유명한 책이고, 이 책은 김난도 교수님의 전공에 가까운 소비트렌드에 관한 책이니 두 책은 여러가지로 같은 저자의 책이라고 해도 많이 다를 거예요. ^^ 트렌드코리아의 경우 기본적인 디자인은 최근 몇년간 비슷하게 유지되어 왔어요. 그 해의 색상과 키워드 그리고 저자중 가장 처음 이름이 나오는 교수님의 사진이 있고요.^^

컨디션 2016-11-08 18:53   좋아요 1 | URL
아, 김난도 이분이 이 책의 직접적인(?) 저자시군요. 몰랐네요. 언제부턴가 매년 이 시기에 출간되길래 무슨 경제연구소 같은 데서 기획으로 내는 책인줄로만 알고있었거든요.^^;;
그 에세이와는 다르게 전공분야를 다룬 책이니 결이 달라도 많이 다를 거라는데 저도 한켠으로 기대어 봅니다^^

AgalmA 2016-11-09 0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붉은 닭의 해...말만 들어도 섬찟;; 전국민의 트라우마;; 내년까지 가면 안 되는데 싶은...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거시기스런 말;;
춥네요. 서니데이님 건강 잘 챙기세요/

서니데이 2016-11-09 00:47   좋아요 2 | URL
올해 그리고 내년이 붉은색의 해라고 해요. 정유년이라고 하는 것과 붉은 닭의 해라고 하는 건 같은 말일 수 있지만 느낌이 조금 다른 게 있긴 해요.
내일은 더 춥대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