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시로 휴대폰 pc버전을 이용해
장바구니를 검색하는 편입니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책이 알라딘 직배송 중고로
등록되는 경우 장바구니 하단에 정보가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갖고 싶은 책을 모두 새 책으로 구입하면
좋을테지만, 여건이 되지 않고
새책보다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는
중고상품의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자주 확인하고 구입하는 편입니다.
'우물 쭈물 하다가는 큰일납니다'라는
동요처럼, 한치의 망설임도 용납되지
않는 중고책의 세계는, 많은 기다림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언제. 어떻게 등록될 지 알수없지만,
만나게 된다면 그때 필요한건 오직
스피드 뿐이겠지요.
이달에 구입한 책들로
지출이 조금 초과 되었습니다.
왠만하면 다음달에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장바구니를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사고 싶던
사노요코의 <사는게 뭐라고>가
중고샵에 등록된 것을 확인하고
다음달에 사려고 담아뒀던
<술먹는 책방>
<빅스톤갭의 작은책방>
<작은책방, 우리 책 쫍 팝니다>
<어느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을 함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해
개봉해보니 새책 4권은
도착을 했는데 중고서적인
<사는게 뭐라고>
는 보이지 않더군요.
상자 하단에 놓여진 종이.

저는 중고 상품이기 때문에 2번에 해당하는가 봅니다.
아마도 출고직전 무슨 사연이 생겨 오지 않았나 봅니다.
일을 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사정이 생기고 그로 인한
변수 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정말 황당한 마음이 드는 부분은,
출고직전에 이런 문제가 있었다면
소비자에게 미리 안내문자로 통지를
해줘야하는게 아닐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책이
급하게 필요했을수도 있는데
배송을 받고 나서야 알게되는
시스템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소소책방>의 책방지기 조경국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책방지기로써 세상에서 가장 하기 힘든말은
"그 책은 없습니다"라구요.
하지만, 정말 전달하기 힘든 이야기일 지라도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알라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사노요코는 저와 인연이 아닌걸까요?
에휴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소소 책방 책방일지>를 읽고나서
책방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이전에 제 꿈은 '사서'거나
출판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상상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저만의 색깔이 물든
책방을 열어보고 싶다는 꿈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어 책방과 관련된 책에
자꾸 눈길이 가네요 ^~^
소소 책방지기 조경국씨는 책방을 열기위해
세계
책방들을 여행하시고
책을 넣을 책장도 손수 만드셨다는데
아! 저도 그런 멋진 꿈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