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우맨 암실문고
마틴 맥도나 지음, 서민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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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만드는 재주는 타고난 소질이 있어야 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자신이 겪었거나, 혹은 상상하거나 한다 해도 매끄러운 전개를 이끌어 가면서 이야기를 만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숨겨진 진심을 알기위해 눈 끄게 뜨고 읽어 봤지만 사실인지 아닌지 오리무중 일쎄!
그래서 이야기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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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이 나의 마음을 콕콕 찌르는 하루였다.

할말 안할말 가리면서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하루!

인간의 이기주의!
나태함
성실,근면,개나줘라!
눈치 보며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사는 것이 현명함을 깨닫는다.

나를 위하는 마음도 남을 생각하는 마음도 결국엔 배려 인데 그걸 모른다면 깨닫게 해주는 수 밖에!
용기를 내자, 할 말은 하자!
말을 안 하면 사람을 물로 보는 인간들 불쌍한 인간이 안되려면 소리높여 이야기 하는 수 밖에 없음을 깨닫는 이네 마음은 그냥 답답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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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째날 고통의 연속 이었다.
일의 고됨 한 마디로 토요일의 고된 노동 그리고 이어진 숙취의 연속, 반복된 잠에서 깨임이 몸을 엉망으로 만듦,
하지만 마눌님이 시원매콤한 닭볽음으로 깔끔하게 해소 책 읽다, 잠들다 반복함.

마당에 잔뜩 쌓인 낙엽 치우느라 허리통증까지 느낌!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가 왜 이리 빠른지 12월이 실감이 안남!
이 책 저책 읽다가 보니 어느새 저녁 와인으로 저녁 때우다가 문득 드는 생각 갑자기 스티이 듣고 싶어 베스트 듣는데 기분이 나아짐 유트브는 이제 노래 다운이 안되서 그동안 저장한 곡으로 들음
간만에 들른 서점 에는 책은 많은데 흥미가 끌리는 책은 없음 그럼에도 산 책은 왜 이리 많은지!

하루 하루가 힘든 연속인데 마치 슬로비디오 처럼 느리게 다가오는 시간이 싫다!

그 와중에 오늘 와닿는 말
이 소호 시집
재는 분명 지옥에 갈 거야.
우릴 슬프게 했으니까.
지옥은 바라지 않는다 그냥 마주치지 말고 잔 소리나 안 했으면 땡큐!

그나마 나에게 위한을 주는건 딸이 키우는 애완견의 재롱에 산다.
그런데 이놈도 기분에 따라 상황이 바껴 맞추느라 신경이 쓰인다!
사는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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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이 없는 한 주네요!
간만에 음주 페이퍼 쓰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술을 안 먹은게 아니라는 사실이 팩트 입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장사를 하고 세월이 지나고 시절이 계속 바껴도 장사를 계속 했던 지금 에서야 느끼는 바지만 아직 살아 있나?
예! 살아 있었습니다.
대패 삽겹살집 일인분에 5500원 물론 양은 적지만 혼자와서 이인분에 소주 하나 먹어도 이만원이 안되니 혼 밥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는 뭐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들어갈때부터 아쉬웠지만 옆집에 새로 생긴 고깃집이 술을 이천원에 팔고 있다는 사실을 뒤 늦게 알아서 내일 또 가게 생겼네요!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게 아니라 밥 먹고 술 먹고 집에 가려다 보니 털 조끼가 눈에 띄어 하나 사서 장모님 에게 드렀더니 함박 웃음을 짖는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길게 썼네요.
술 먹으면 이상 하게 무언가를 사게 된다 이 말씀 이죠!

엊 그제는 다음주에 김장 한다고 해서 돈도 드렸는데!
기분 좋은 하루 였습니다!

무언가를 주고 받고 하면서 생기는 감정은 직접 느껴봐야만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나이듦을 더욱 느끼는 쌀쌀한 계절 인가 봅니다.

이책 저책 기웃 거리 면서 읽어보는데 집중이 안되네요!

https://youtu.be/LwPOcumAdoc?si=VWny3b3KeoEB6skn
아주 오래전 부터 좋아 했던 노래인데 지금 들어도 좋네요!
시간이 지나도 좋으면 그게 명곡 이지요! 노래도 좋지만 노래를 부르는 애니 레녹스 중성적 이미지 늙지 않은 청순함이 더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반복 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처럼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야 하는데 힘드네요!

삶 이란!

위의 노래를 듣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네요!
이런 기막힌 사실을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

https://youtu.be/0KwaSpWqDdY?si=54wmqjcXITnIjQwv
듣다 보면 노력과운은 결국 같이 오게 된다는 사실이 진리 인것 같네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 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마솥에서 갖지은 쌀밥을 김치에 얹어 먹던 시골집 지금은 까마득한 추억이 되었지만 그시절 할머니가 해주던 그 맛은 잊지 못 할것 같네요!

추억과 아련함이 뭉실뭉실 생각 나는 저녁, 술에 취한 건지 분위기에 취한 건지 내일은 아침 부터 애니 레녹스 노래들으면서
몽환적 분위기에 젖어 출근 해야 겠습니다.
들어보지 못한 노래가 몇 곡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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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4-11-19 0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취중 진담, 나중 진땀˝을 하도 저질러봐서 술 마시면 여간해 쓰지 않는 편입니다만, 취중에 안 쓰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흑흑.....

아침에혹은저녁에☔ 2024-11-19 05:44   좋아요 0 | URL
기분 탓일까요 술이 들어가면 왠지 막 늘어놓고 쉽은 기분이 들어서 있는말 없는말 지껄이는 것 같습니다!

페넬로페 2024-11-19 0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에님, 취중에 기분 좋아져 막 공약을 하시는 분이시군요.
그래도 장모님께 옷 사다드리고, 용돈 드리고,
이런 공약은 넘 좋고 따뜻합니다.
아내분도 잔소리 못하실 것 같고요 ㅎㅎ

아침에혹은저녁에☔ 2024-11-19 19:07   좋아요 1 | URL
네 맏습니다. 아내 몰래 하고 기분좋은 상태 에서 행동 하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는 없습니다!
 
어쩌면 스무 번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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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소설은 언제나 처음에 쓰려던 이야기와 조금 다른 자리이거나 전혀 다른 지점에서 멈춘다. ‘작가의말‘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이야기 하려는 무수한 대상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다가왔다.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양극의 세계에 살고있는 우리의 세상
그 세상 좁고 좁은 틈을 아주 세밀하고 농밀하게 들여다보는 광학 렌즈 처럼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작가의 처녀작 부터 빼놓지 않고 읽어 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된 주제의식을 느낄 수 있던 소설집 이었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문제를 좀더 자세히,깊게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하는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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