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스키의 필력은 술,담배,여자,도박에서 나오는것 같다.
인생사 보잘것 없지만 느즈막에 물오른 필력으로 온갖 경험을 바탕으로한 그의 이야기는 거칠것이 없다.
우체국에서 팩토텀 ,여자들 까지 읽고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다양한 면들에 끌려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현실을 직시하는 솔직담백한 언변, 이번에도 거침없다
아직 읽지 못한 나머지 이야기들도 조만간 조우 해봐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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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1: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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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트리고-사마리아의 야생난
호칸 네세르 지음, 김진아 옮김 / 대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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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중 세번째라 그런가 왠지 적응 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다.
북유럽 소설의 묘미를 살리지 못하고 단순한 소재와이야기에 재미도,스릴도 없이 그저 지루하다는 느낌 뿐이다. 각기 다른 이야기 세편이 다 그저 그랬다. 영화로도 제작 됐다고 하는데 영화는 어떨지 모르겠네!
오랜시절 실종됐던 사람들이 갑자기 출현하는 뜬금포도 그렇고, 다시 나타난 사람들의 지나간 과거와 결말도 마음에 안든다.
시리즈중 첫 번째를 다시 읽어보고 싶은 것은 전자책 가격이 싸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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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
이은경 지음 / 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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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이 되었다.
요가에서 부터 헬스클럽까지 몸을 소중히 다루는 시대로 바뀌면서 언론이나TV에서 각종 매체에서 몸을 다루는? 가꾸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바쁘게 살았던 지난날들에 몸을 혹사했던 과거는 지나가고 몸을 가꾸고 포장하는 세상이 되면서 각자의 몸은 점점 소중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아직 까지도 남녀간의 운동이라는 개념은 약간의 차이와 차별이 존재하는 느낌이다.

학창시절 체육수업 하면 몸서리를 치는 여성들이 많을 것 같다.
몸의 변화가 바뀌는 나이가 되면은 더욱 싫었던 체육수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내는 원래 몸치여서 운동을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두 딸을 어린 시절부터 각종 스포츠를 배우게 했다.
수영과인라인, 자전거, 줄넘기 까지 그 덕분에 아이들은 날고기는 스포츠 우먼이 되었다. 특히 큰애는 지금도 학교의 전설이 될 만큼 큰 활약을 했다.
둘째는 몸은 약하지만 그럭저럭 따라 해서 기본은 갖출 정도가 되었다. 학창시절 아내의 트라우마가 아이들을 다르게 만든것 같았다.
특히 체육시간에 느끼는 감정은 남달랐으리라 생각 한다.

직설하고 이 책에서는 여성들의 운동,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구조적인문제와현실적인 문제에서 부터 다양하게 접근 하면서 여성이 운동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불합리한 문제들을 꼬집어 보고 문제점들을 알아본다.
다양한 계층과연령대의 여성들과 인터뷰하면서 운동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본다.

p381여성들이 운동을 할 수있는 환경과 할 수없는 이유 그리고 운동을 자신의 몸과 어떻게 결부 시킬 수 있을지 알려준다.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이야기들에 공감하면서 이제는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 하나 배워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p391여자들도 그렇다. 여자 선수들만느끼고 있는 ‘구조적 억압‘,
대 표적으로 외모에 대한강박이라든가 여성 지도자들을둘러싼 편견 탓에 공고하게유지되고 있는 유리천장이 그예다. 그런데 구조적 억압은비단 엘리트 선수에게만 있는것은 아니다. 평범한 여자들조차
‘운동 열심히 해서 어디 내놓아도부끄럽지 않은 몸매를 만들어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지않은가. 무엇이 우리를 약자로만드는 가. 또 무엇이 우리를보이지 않게 옭아매고 있는가.

p382여자 선수들은 자신들 이여자라는 이유만으로괴로워합니다. ‘내가 너무 살이쪘나?‘ ‘성형을 더 해야 하나?‘
그런 생각으로 요. 누구도공식적으로 강요하지는않았지만 전반적이고 암묵적인분위기 탓에 ‘여자 선수는 예뻐야한다‘고 억압받는 거죠. 이런 걸
‘개인적 환원주의‘라 합니다.
개인 탓으로 돌리는 거예요.
실제는 구조 탓인데. 골프라는분야가 또 독특한 게, 지금골프장에서 캐디들 대부분이여성이잖아요. 젠더 차원에서연구할 만한 주제예요. 이를테면60대 이상 남성 아마추어골퍼들은 무조건 여자 캐디만찾아요. 제가 했던 인터뷰중에서 어떤 남성 캐디의 증언에따르면 ‘60대 이상 남성 고객중에 나한테 불알 달고 있으면서왜 이 짓을 하냐며 화를 낸사람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p.352한국 여성과 운동에 관한 설명을하려면 생애주기에 따른 설명을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의 한국여자들은 어린 시절에는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면서체육활동과 놀이를 구분하지않고 즐기다가 2차 성징이나타나면서 부터 운동을기피하기 시작한다. 내가 몸을움직이는 것을 이성 친구나선생님, 다른 사람이 보는 게부끄럽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에 대해 남의 시선을먼저 의식하고 스스로대상화하게 되는 것이다.

_ p.158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은운동에 대해 어떤 강박이 나부담을 버리는 일 아닐까. 어떤이상향을 설정해놓고 자신의몸과 실력을 거기에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하지 않는 것. 재미삼아, 내 마음대로 하다보면자연스럽게 성과를 얻을 수있음을 믿는 것. 그런 편한마음으로 우리, 밖에 나가서가볍게 걸어보기라도 하면어떨까.

 p.366한국 사회에서는 생애주기적스포츠 활동 참여 경향이 비교적뚜렷 해요. 10대는 주로학교에서 놀아서 지역으로 나올일이 없고, 운동을 해도 학교운동장에서 주로 하죠. 20대도대학생은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일하는 20대는 일 하느라바쁘고요. 사실, 스포츠 소외계층이야기를 많이 하는 데,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스포츠소외계층은 이들 청년 세대.
대학생 부터 29세인 취업초기까지입니다. 고등학교까지학교 스포츠 클럽 즐기다가여기서 딱 끊겨요. 30대 역시대부분 취업 준비하거 나회사에서 일하거나 하느라운동과 멀어지고, 40대 이상,
남녀 모두 그 나이가 되어야여유가 좀 생겨요. 그러면서동호인 생활을 시작하고, 주류를차지하면서 시설에 눈독 들이고그렇게 되는 경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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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동안 뭐하고 살았지, 바이크도 안 타고
유주희 지음 / 팜파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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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정 우성이라는 배우가 영화 비트에서 오토바이를 너무 멋있게 타는 장면이 나와 유행이 되기도 했다. 국경일에 오토바이를 몰고 거리를 질주하던 폭주족도 이제는 자동차로 바뀌는 시대가 되었다. 요새는 고등학생 들의 자동차 무면허 사고가 왜 이리 많은지 욕구불만을 스피드에 풀려고 하는걸까? 빠른걸 찿다가 빨리가는 시대가 되버린것 같다. 코로나19 로 비대면 배달음식의 증가로 라이더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수요는 더욱 느는것 같은데 이와는 또 다른 바이크를 다른 의미에서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인것 같다.

경제부기자에 여성이라는 핸디캡? 하긴 요새 남녀구분이 있나?
공기를 가르는 속도를 자신이 조절할 수 있다는 스릴을 맞보고 바이크에 푹 빠져버린 작가의 바이크 입문에서 사랑에 빠져버린 과정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여행기라고나 할까!

지나가는 운전자의 이목을 끄는 눈 부신 패션과자태에 도취되어 헤어나올 수 없는 바이크 중독자가 되어버린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삶의 활력소를 찾는 다는 것이 이런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에 빠져서집중하고, 몰입하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색다른 에너지를 느낄수 있었다.
무언가에 빠져서 오롯이 집중하는것 삶의 활력소와 함께 자신만의 행복을 찿는다는 것이 부러울 뿐이다.

바이크 입문에서 기초상식 연수과정 그리고 바이크를 타고 갈수있는 다양한 정보와 동호회, 세계 곳곳에 널려있는 여행지에서 즐기는 바이크 라이딩 등등 모든 정보들을 기자의 눈으로 써내려 간 느낌이다.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와경험들을 통해 초보자들은 또 다는 경험을 할수있는 좋은 정보이자 지침서 인것 같다.

물론 당시에는 모든 게 흐릿하고난감했다. 학원 강사님도 수강생이미덥지 못했는지 첫 시간에는 연습용 스쿠터를 내주셨다. 스쿠터에 올라타고 코스와는 상관없이 면허 시험장을 한 바퀴 돌아보라는 강사님의 지시가 떨어졌다.
돌이켜보면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그저 막연하고도 건조한 계획에따라 면허를 따러 갔을 뿐인데 그한 바퀴 때문에 바이크에 몹시 반해

버렸다. 겨우 100cc 안팎의 스쿠터를 타고, 조막만 한 시험장을, 시속20km나 될까 말까 한 속도로 느릿하게 달리는데 그렇게 짜릿할 수가없었다. 자동차 업계를 출입하면서최신 BMW 자동차로 독일 아우토반을 질주해 봤고 포르쉐로 남해의아름다운 해안 도로를 달려 보기도했지만 바이크의 재미는 압도적이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재미있었는지는 지금도 명확히 설명하기 어렵다.
다만 가만히 서 있거나 걸을 때와전혀 다른 공기와 풍경을 마주하게되고, 자전거보다 더 강력한 힘과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 때문이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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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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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영은 어느새 친숙한 이름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출판되어 다시 한 번 세상을 뒤 흔들어 놓아 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책이 아닐까 싶다.
요즘 케이블TV에서는92년도에 방영되어 60%라는 시청률을 기록한 아들과딸이 재방되고있다.
유명한 배우들의 풋풋한 시절을 볼수가 있고 남녀차별의 끝을 보여주는 어머니를 볼수있다.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배아파 난 딸을 칠대독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들과 차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답답함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애지중지, 금지옥엽하던 아들 귀남 (최수종역)은 찌질한 모습을 보이고 차별하던 후남(김희애역)는 고군분투 의 삶을 살다가 성공 하면서 어머니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 한다.
드라마의 기나긴 시간 동안( 60 부작)엄마의 차별은 가히 눈감아 줄 수 없을 정도다.
지금 시대 같으면 도저히 살수가 없는 가족 인데도 그 시대에는 가능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분통 터지고 열불나는 드라마가 그토록 시청률이 높았던 이유를 알만하다.
남자인 내가봐도 열불터지는데 여자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속이 터질까? 지금이야 많이 변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차별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지나친 자식 사랑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의 누구처럼~ 부디 멀쩡하고 사회에 도움되는 사람으로 키우려면 인성 부터 가르치자!
시대가 변하면 사람도 변해야 하는 법 이다.
분통 터지고 열불나는 세상 무언가 획기적인 돌파구는 없고 그저 작가들의 신작이 기다려지는 시간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수선한 시절에 기댈 수 있는 건 책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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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9-13 23: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차별은 82년생 김지영으로 끝나야 할 텐데 아직도 진행 중이죠.
후남만 불행하게 만든 게 아니라 귀남도 불행하게 만든 게 바로 모친이죠.
수학여행을 귀남이만 보냈을 때 맘 편하게 놀 수 없었다는 귀남의 말이 사실일 듯해요.

악행이 악행인지 모르고 저지르는 경우가 많죠. 스스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20-09-14 05:21   좋아요 0 | URL
이제는 차별없는 세상이 되어 남녀평등이 오롯이 실천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