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인구가 밀집한 장수마을인 ‘블루‘을 오랫동안 취재해온 이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통해 들려준 ‘장수인들의 공통점‘은 "아침에 눈을 뜨는, 아니 떠야 하는 이유"가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어제 다하지 못한 소일거리의 단순한 연장선일 수도 있고, 좀 더 계획적인 목표지향의 숙제일 수도 있다. - P189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니 그렇게 실행하고 나니, 잡스가 강조한 ‘헝그리‘(hungry)와 ‘풀리쉬‘(foolish)의 의미가 비로소 읽혔다. 직역으로 이해하면, 공복(hungry)은 최고의 건강 비결 중 하나인 다이어트이고 우직함(foolish)은 매일 같이 빼놓지 않는 반복의 운동이다. 단순한 반복은 ‘어리석은‘ 소모가 아니라 성과와 도약을 약속하는 ‘우직한‘ 습관이었다. 이런 반복이 어느 날 포기할 만큼 지겹거나 무료해지면, 그때서야 우리는 ‘열망이부족해져서‘를 가장 큰 이유로 찾을지도 모른다. - P233
『루틴의 힘2』으로 다시 돌아와보자. 이 책의 에필로그에는 아주 마음에 드는 문구들이 여럿 있다. 그중 ‘더 나은당신‘이라는 말이 있는데, ‘더 나은 당신‘이 행동을 좀 더빠르게 하고, 의지력이 강하며, 추구하는 가치를 더 자주실행에 옮긴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더 나은 당신‘은 내가믿어야 할, 믿을 만한 나의 가능성을 말한다. 다만, 믿을만한 가능성은 아주 많이 힘겨울 뿐이다. - P235
‘더 나은 당신‘은 당신 행동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태어나고 죽는다. ‘더 나은 당신‘은 확고히 정해진 과거가 아 - P235
니라, 역동적으로 바뀌는 현재이다. ‘더 나은 당신과 당신자신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것은 단순히 어제의 당신을 이겼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는 아니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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