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 입춘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은 알라딘 폐인이 아니다, 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러니까 제 생일이옵니다. 몇 번째 생일이냐구요? 가혹한 사람....
아침에 동료한테서 생일이라고 뭐 줄 거 없냐고 이것저것 뒤지다, 결국 전화카드 하나를 빼앗았습니다. 우산을 원했는데 안주더군요. 이런 식으로, 일부러 주는 사람이 없어도 기본은 챙길 생각이어요. 그리고 음식점 같은 데 가서 “생일인데 서비스 없어요?” 내지는 “깎아주면 안되요? 제 생일인데”라고 졸라 볼 생각입니다.
‘즐겁게 살자’가 제 삶의 모토이긴 해도, 오늘만큼은 더 재미있게 살아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많이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