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9호 : 외모 인문 잡지 한편 9
민음사 편집부 엮음 / 민음사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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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호: 외모 중 임소연의 [K-성형수술의 과학]

읽은 책.

한국에서 성형 기술은 백인을 닮고자 하는 실천이 아니라 이상적인 한국인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쪽에 가깝다. 목적이 인종의 변화가 아니라 보전에 있는 것이다.

그 ‘이상적인 아름다움’의 지향점이 결국 백인과 가깝게 닮고자 하는데서 출발한 것이 아닌가. 그 당시에 읽을 때도, 지금도 저자의 말에 동의나 수긍이 어렵다. 성형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이 커서겠지. 좀더 읽어보고 알아봐야 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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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7-02 0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마침 얼마전에 임소연작가의 성형관련 책을 샀는데 읽어보겠습니다!!

햇살과함께 2023-07-02 19:09   좋아요 1 | URL
은오님이 읽고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방학 끝나기 전에 읽으실거죠??

은오 2023-07-02 23:03   좋아요 1 | URL
네~! ㅎㅎㅎ 이책 엄청 얇고 작아서 조만간 읽을듯해염!!😉

2023-07-12 0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7-12 1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주란 작가의 단편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중 [우리가 이렇게 함께]

처음 들어보는 작가네 하고 검색해보니 2019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있었네. 전혀 기억에 없다. 다시 읽어봐야겠다.

반어적인 제목의 단편. 소설집 제목 보니 다른 단편도 아버지에 대한 얘기인가. 어긋난 가족 이야기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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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권!

<채근담> 중 [선행의 조짐과 악행의 빌미]

나쁜 짓을 하고서 남들이 알아차릴까 두려워하니
나쁜 짓 속에서도 착한 길로 가는 조짐이 보인다.
착한 일을 하고서 남들이 알아 달라고 조바심을 내니
착한 일이 바로 나쁜 짓의 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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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아람의 <공부의 위로> 중 [쓸데없는 공부의 쓸모 있는 위로]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다시 읽어봐야 할 책들

교수 자리가 날지 불확실하지만 단지 공부가 좋아 서양 고전 연구를 업으로 삼겠다 결심한 시간강사와, 졸업 후에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단지 공부가 좋아 쓸데도 없어 보이는 라틴어 강의를 듣겠다 마음먹은 학생들…..그 낡고 허름한 지상의 강의실에서 우리는 천상의 언어를 배우고 있었고, 그 언어는 대부분의 수강생들에게 삶의 잉여였지만 분명 ’위안‘이었다. 세상은 우리에게, ‘쓸모’를 요구하지만 유용한 것만이 반드시 의미 있지는 않으며 실용만이 답은 아니라는 그런, 위로.

1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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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3-06-29 09: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장미의이름> 재독하고 싶은데 2권짜리 리커버 나왔으면 좋겠어요^^

햇살과함께 2023-06-29 18:04   좋아요 1 | URL
맞아요! 리커버 나오면 그 핑계로 다시 읽기(아니 사기?)
 


기 드 모파상의 단편집 <두 친구> 중 [집 팝니다]

이것은 환상소설?!

모파상의 대표 단편 [목걸이] 그림책도 다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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