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9호: 외모 중 임소연의 [K-성형수술의 과학]읽은 책.한국에서 성형 기술은 백인을 닮고자 하는 실천이 아니라 이상적인 한국인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쪽에 가깝다. 목적이 인종의 변화가 아니라 보전에 있는 것이다.그 ‘이상적인 아름다움’의 지향점이 결국 백인과 가깝게 닮고자 하는데서 출발한 것이 아닌가. 그 당시에 읽을 때도, 지금도 저자의 말에 동의나 수긍이 어렵다. 성형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이 커서겠지. 좀더 읽어보고 알아봐야 할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