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책 구매다. 포천에 있는 문학서점 [무아의 계절]에 갔다. 포천 프로방스 빌리지라는 특이한(?) 동네에 있는 작은 서점이다. 차 없이 갈 수 없는 위치이고, 차로도 헤매다 전화해서 주차 위치 물어 어렵게 찾아갔다:;;; 3층짜리 자그만 건물에 1층은 서점, 2-3층은 책방지기님의 소장용 책들이 많다. 책과 함께 소박하게 사는 삶을 엿본다.
책이 많이 빠져 많이 없다고,, 아마 내일부터 1주일간 겨울방학이라 그런듯 하다. 그래도 사고 싶은 책은 항상 발견하는 법.
포장된 12월 생일 책들이 있어서 첫째 생일이 12월이라 사려고 하니 12월 1일은 어제 팔려서 없다고 하셔서 포기하고 윗층 구경하고 결제하려니 포장한 책 한 권을 주신다. 새 책은 아니고 보시던 책인데 12월 1일 생일 작가 책이라 선물로 주신다고!! 너무 감사하게 넙죽 받았다. 가죽연필꼭지도 너무 예뻐서 연필도 하나 샀다.
포장 열어보니 다니엘 페나크의 까보 까보슈다. 다니엘 페나크 몸의 일기 관심 있었는데, 동화책 작가인 줄은 몰랐다. 책 선물은 언제나 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