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부자들 - 평범한 그들이 나무로 부자가 된 사연 나무부자들 1
송광섭 지음 / 빠른거북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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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책이다.

 

여타의 제테크와는 다른 묘한 매력을 풍기는 책이다.

컽표지를 싸서 나만 보고 싶은 책이다.

 

미래를 내다보고 꾸준히 준비하는 사람을 당해 낼 재간은 없다.

철저한 준비 끝에 결심이 선다면 과감한 실천이 필요하다.

 

맞는 말이다.

나에게 2013년은 '도약과 결실의 해'이다.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고 그 도약의 열매를 꼭 딸 것이다.

2012년은 나에게 준비의 과정이었다.

이제 실전의 시장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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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살다 - 바보 이반의 산 생활을 적은 생명의 노래
최성현 지음, 허경민 사진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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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죽는다.

 

공평한 삶이다.

누구나 태어나 나중에는 죽는다는 대 진리 앞에서 사람은 정말 공평하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고 갈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

몽골이나 유목민들은 평생 식물과 동물을 먹었느니 죽은 몸을 동물들에게 맡겨 살을 주고 간다고 한다. 남은 뼈마져도 거름이 된다고 한다.

 

단 한 번 뿐인 인생을 자기 식대로 사는 사람이 있다.

제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지리산 악양에 홀로 오두막에서 사는 '박남준'시인 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박달재 밑에서 깊은 산속에서 사는 분이 있다.

 

 

'산에서 산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산에서 사는 이야기다.

산에서 농사 짓고 나무하고 자연과 하나되는 조화로운 삶을 사는 사람 '바보 이반'의 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그 어떤 철학자의 삶보다 내 가슴을 울린다.

많이 살아야 100년 인생,과연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돈도 중요하고 사랑도 중요하고 꿈과 목표도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식대로 살아보는 것,이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고혈압,당뇨,암,동맥경화,심장병 등의 이 5대 성인병이 왜 생기는지 알아요?

그 것은 모두 많이 먹고 기름진 것 좋아하고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괴식과 게으름이 원인입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적당히 먹고 자꾸 걸으면 돼요. 그 길밖에 없어요."

 

책의 저자는 잔잔한 산속의 삶을 들려준다.

그에게 자연의 모든 것이 친구가 된다.

 

 

나도 산속에서

바람과 물,다람쥐,돌,나무, 자연과 함께 그저 조용히 땀 흘리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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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백작 2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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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그 사람의 사상이 담겨 있다.

 

위대한 작가들은 그 사상과 함께 절묘한 구성을 넣었다.

삶의 모든 것들을 믹셔에 넣어 짜 놓은 듯한 이야기들을 써 내었다.

이런 작가들의 책은 세월이 흐름으로 더 숙성이 된다.

 

위대한 작가들의 책을 읽노라면 가끔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든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려는 핵심은 무엇인가?

무얼 말하려했고 어떤 부분을 부각시키려했을까?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읽노라면 오래된,아주 오래전 보았던 영화나 책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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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 정진홍의 900킬로미터
정진홍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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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지.

첫 걸음 또한 홀로 걷고 마지막 한 걸음 또한 혼자서 가야 한다.

어차피 인생이란 철저히 고독과 벗삼아 홀로 가는 여행이리라...

 

 

 

저자는 30여년 만에 철저한 혼자의 고립을 몸소 느끼고 싶어 했다.

그래서 900km를 걷는 여행을 시작했으리라.

우리나라에서 걸었다면 힘들어 언제고 서울로 돌아올 수 있었기에 저 머나먼 프랑스 산티아고로 목적지를 정했다는 말도 이해가 갔다.

나 또한 850km 국토대장정을 마친 사람이 아니던가..

그래서 그 힘든 여정의 고통과 희열의 순간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아마 모르리라. 책으로 읽어본 사람은 모리리라... 그 때론 막막한 순간에서 울컥 터져 나오는 내 안의 자존감을...

 

 

"오장육부의 속을 비집고 올라오듯 오래 묵은 내 속의 숙변 같은 눈물들이 솟구쳐 올랐다.정말이지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라 토해냈다.

그런데 도대체 그칠 줄을 몰랐다. 내 안에 이다지도 까닭 모를 눈물들이 많은 걸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여행의 진짜 즐거움은

그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과의 소통과 교감이다.

그 소통과 교감이 살아 갈 힘과 지혜를 준다.

일반 도시에서 만난 사람보다 더 큰 의미와 성찰의 깊은 배움을 준다...

나도 일본여행에서 느꼈다.

사람이 전부다.

몇 사람 되지않는 진실된 사람에게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살아야 할 이유를 배운다.

여행, 그 참다움은 진정 그 안에서 제대로 희석이 되어야 알 수 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그 것을 가슴 깊이 목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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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서재
장석주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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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중 세 권의 책을 가지고 갔다.

4일동안  하루에 한 권은 읽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책을 고를 때 고심을 했다. 과연 어떤 의미있는 책을 가지고 갈까?

'마흔의 서재'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나의 선택이었다.

 

 

여행을 하는 도중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쾌 되었다.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난 후 비어있는 시간 내내 차창을 보기도 했지만 많은 페이지의 책을 읽었다. 이상하리 만큼 책이 내 뇌리에 비수처럼 꽂혔다.

 

"마흔에는 지적생활이 시작되어야 한다.

쇼핑을 하고 술을 마시고 갖가지 도락을 즐기는 삶은 육체적 생활이다.

그 즐거움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무분별한 소비와 도락과 쾌락은 금방 시들해진다.

왜내하면 그런 삶에는 지속가능한 의미가 없는 까닭이다.

위대한 작가나 사상가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양서들을 읽으며 그런 생활에서 인생의 참된 기쁨을 찾았다.

 

 

장석주라는 시인이 경기도 안성에 '수졸재'라는 집을 짓고 살면서 쓴 글이다.

혼자 밥 해먹고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산책을 한다.

철저히 자신만의 삶을 산다.

3만여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의 글은 역시 다르다.

 

 

빼어난 문장과 내공이 숨어 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울먹거렸다.

얼마나 책을 읽고 깊은 생각을 해야 이런 문장을 쓸 수 있을까?

나도 이런 문장과 사상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많은 밑줄을 긋게 만든 이 책은 일본여행에서 나에게 큰 기쁨을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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