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살다 - 바보 이반의 산 생활을 적은 생명의 노래
최성현 지음, 허경민 사진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죽는다.

 

공평한 삶이다.

누구나 태어나 나중에는 죽는다는 대 진리 앞에서 사람은 정말 공평하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고 갈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

몽골이나 유목민들은 평생 식물과 동물을 먹었느니 죽은 몸을 동물들에게 맡겨 살을 주고 간다고 한다. 남은 뼈마져도 거름이 된다고 한다.

 

단 한 번 뿐인 인생을 자기 식대로 사는 사람이 있다.

제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지리산 악양에 홀로 오두막에서 사는 '박남준'시인 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박달재 밑에서 깊은 산속에서 사는 분이 있다.

 

 

'산에서 산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산에서 사는 이야기다.

산에서 농사 짓고 나무하고 자연과 하나되는 조화로운 삶을 사는 사람 '바보 이반'의 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그 어떤 철학자의 삶보다 내 가슴을 울린다.

많이 살아야 100년 인생,과연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돈도 중요하고 사랑도 중요하고 꿈과 목표도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식대로 살아보는 것,이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고혈압,당뇨,암,동맥경화,심장병 등의 이 5대 성인병이 왜 생기는지 알아요?

그 것은 모두 많이 먹고 기름진 것 좋아하고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괴식과 게으름이 원인입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적당히 먹고 자꾸 걸으면 돼요. 그 길밖에 없어요."

 

책의 저자는 잔잔한 산속의 삶을 들려준다.

그에게 자연의 모든 것이 친구가 된다.

 

 

나도 산속에서

바람과 물,다람쥐,돌,나무, 자연과 함께 그저 조용히 땀 흘리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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