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 대한민국 말하기 교과서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뛰어나다.

정말 뛰어나다.

우리나라 여성 파워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이다.

말과 스피치에서는 1등은 당연한 거고...

 

예전부터 강연을 하는 강사가 되고 싶었다.

프리젠테이션,남 앞에 서서 말을 하는 걸 좋아했다.

그 어떤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했고 잘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생각과 실천은 다르다.

앞으로 많은 날들을 강연할 일이 많을 거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수백만 원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책이다.

탄탄한 내공과 뛰어난 스피치의 세계를,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아주 리얼하게 써 놓았다. 나에게 유익이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 나의 사업과 영업에 많은 도움을 준 감사한 책이다.

 

"제 강연을 듣고 인생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다만 쓸 말한 단서와 힌트는 몇 가지 얻을 겁니다. 지금까지 생각하지 모한 변화의 단서들이죠. 그 중 두세 개만 가져가서 인생에 적용해보세요.

내일부터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겁니다.

 

공감과 소통,겸손이 아우러진 이 말에 창과 방패로 무장된 사람들이 손을 내려 놓는다.

자신의 말만 뜬구름 잡는 성공이야기만 한다면 외면받는다.

진심과 감동을 주는 그런 강연,그리고 영업,사람과의 인맥. 모든 것이 통한다.

 

김미경.

이 여성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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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왜 그랬을까?

 

몇 년 전 이 책을 읽었을 때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그렇구만,, 어렵게 글을 쓰시네...

 

군더더기가 없는 작가,연필로 글을 꾹꾹 눌러쓰는 기자 출신의 작가,

베스트셀러 '칼의 노래'의 작가로만 기억했지 나와는 별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애송이 시절인 게다. 지금 생각해보니 책을 읽는 독서에도 하수와 중수,고수가 있듯이 나는 하수였던 게다.

 

치열하고 매서운 글이다.

예리한 칼로 내려 친 짚단처럼 그의 글 앞에 서면 때론 선생님 앞에 애처럼 긴장하게 된다.

 

"사람이 말을 하거나 언어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글을 잘 쓰고 세련된 수사학을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의견과 사실을 구분해서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말을 할 때,글을 쓸 때,내가 말하는 것이 사실을 말하는 것인지,아니면 의견을 말하는 것인지,사실을 바탕으로 한 의견인지,혹은 아무런 사실을 바탕에 두지 않고 그저 나의 욕망을 지껄이는 것인지를 구별하지 않고 말을 하면 이런 말들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소통에 기여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날카롭고 매서운 말이다.

그저 나의 욕망을 지껄이는 것인지를 구별하지 않고 말을 하면 이런 말들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소통에 기여할 수가 없다는 말.

 

어떻게 이런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문장을 대하면 내가 독서를 한다는 게,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게,얼마나 무한한 행복인지 알게 해준다. 부족하구나. 세상에는 고수가 무수히 많구나.

책을 읽지 않고 살 수 없음을,독서보다 귀한 가르침과 놀이는 더이상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오늘도 내가 책을 읽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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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는 파라다이스에 산다 - 보보스는 어떻게 세계 경제.사회.문화 혁명을 이끌고 있는가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김소희 옮김 / 리더스북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방법만 보이게 되어 있다.

 

사람의 뇌는 목표한 그 어떤 것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다.

굳은 결심으로 한 곳을 향해 간다면 생각과 행동,시간 등등이 목표한 방향으로 당연히 가게 되어 있다.

1000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년 11개월 만에 천권이라 쉽지는 않겠지.

따지고 보면 어려운 것도 없다.

새벽에 일어나고 티브이 안 보고 인터넷 안 하고 시간만 나면 5시간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목표이돼 공부한다고 생각하자.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자.

아~~ 그렇구나.

잘 재운 보약 천 첩을 먹는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즐기자. 재미있게 읽자. 억지로 소 코뚜레 끼어 억울한 마음으로 읽지 말자.

어차피 내가 시작하고 내가 끝낸다.

놀이이며 재미이며 공부라 생각하자...

해도 안 해도 시간은 어차피 간다니까...

 

 

 

보헤미안과 부르주아의 약자. 보보스..

난해하면서도 무언가를 주는 책,

 

사업이 반드시 돈 벌기 만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비즈니스란 자신이 사랑하는 자신이 사랑하는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삶은 확장된 취미이어야 한다.

 

제품을 포장할 때는 심미안적인 판단력을 동원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가미함으로써 제품을 일종의 예술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당신이 하려는 사업이 식당이나 여인숙이나 찻집이라면 당신은 그 곳을 시민 사회의 연결점,책과 잡지와 장난감이 있는 만남의 장소로 가꾸어 그 곳에서 사람들이 공동체를 형성하도로고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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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 OK는 없다 - 5평 오퍼상으로 시작해 매출 2,000배 신화를 이룩한, 독종 사장의 인생승부사
장성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성공한 모습만 본다면 누구나 아름답고 멋지게 보인다.

 

백조가 우아하게 물위를 떠다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수면밑의 발은 엄청나게 휘젖고 있다. 사람들은 성공의 달콤한 결과만 본다.

재미있는 일이지.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언젠가 저렇게 될 것이라고 다짐한다.

다짐만 한다. 다짐만하지 노력이라고는 전혀 없다.

젊어서 놀지 언제 노느냐? 어차피 인생은 한방이라고 말한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기본적이고 사소한 일들이다.

작은 차이로 전체를 다르게 만드는 힘,이것이 바로 디테일이다.

최선,노력이라는 단어는 상대적이다.

 

직원들에게 청소를 먼저 가르키고 전등,복사지 하나 아끼는 사장과 그 직원들.

군대처럼 빡세게 직원들을 혹독히 내모는 스타일의 장성덕 사장.

 

5평 오퍼상에서 2000억대 매출을 올리는 비결.

남과 다른 역발상의 생각, 그리고 남과 다른 노력 그 것 뿐이다.

성공은 단순하다. 남과 다르게 몇 배로 얼마 만큼 포기하지 않고 하느냐 그 차이 뿐임을 나는 분명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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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전작 '책은 도끼다'의 박웅현은 또 다시 만났다.

 

이 사람의 책을 읽다보면 이런 것을 느낄 수 있다.

 

"직업이 광고쟁이라서 창의성이 좋은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사색하고 골똘히 자신의 내면과 세상과 마찰하다보니 창의성있는 사람으로 변했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에 들어왔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카피와 광고를 만들어 낸 사람.

 

새로운 것은 양날의 칼이다. 소통에서 성공할 수도 있고 완전한 실패를 끝날 수도 있다.

 

그의 말에서 세상의 어떤 것도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이다.

세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자신을 닦고 소통하면서 얻어지는 부수입,

그렇구나. 얼마나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는가?

이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의 말처럼 책은 도끼다. 도끼로 얼음같은 이 세상을 부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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