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유홍준 지음 / 창비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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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언젠가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뒤늦게 읽었다. 굉장히 잘 알려진 어록 

"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고,느낀 만큼 보인다."예술을 비롯한 문화미란 아무런 노력 없이 획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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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자지도 - 10년 동안 써먹을 땅 투자지도 1
김영태, 조명선 지음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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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동산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오래전 일이다. 관심있게 더 깊숙이 파고 들었어야 하는데 삶의 여건상 그렇지 못햇는데 요즘은 다르다. 몇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실탄이 장전 된 지금은 언제든 발사 준비완료다. 그래서 토지, 상가에 더욱 관심이 간다. 그리고 그 방면의 책을 섭렵하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인을 위한 발걸음이 첫째라지만 나는 어떤 한 분야에 지식과 재미의 경계를 이루는 목표성취가 흥미롭다. 

공저로 책을 집필하였는데 유익하다. 만족할 정도는 솔직히 아니지만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글과 정보를 정리했다. 역시 부동산 부자나 자유를 획득한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거나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게 아님을 한 번 더 깨달았다. 경제 또는 경영 신간을 빼놓지 않고 구독하고 국내경제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쌓는다. 큰 강점은 정보 선점력이다. 현장답사,신문정독,독서등으로 정보를 모으고 시간나는 대로 발품을 판다.부동산 중개업자를 개인비서처럼 이용한다. 

[근저당은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 돈을 빌렸을 때 설정된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의 "을구"라고 보면된다. 가처분은 채권의 회수보다 부동산 그 자체를 차지하기 위한 임시처분을 말한다.예를 들어 이혼 소송의 경우에 가압류는 돈을 받기 위해 설정되지만,가처분은 "부동산 그 자체"를 받아내기 위해 신청한다. 예를 들면 도시지역내 대지에는 최고 100층짜리 업무용 빌딩이 들어 설 수 있지만, 관리지역내 대지에는 이 같은 빌딩을 지을 수 없다. 때문에 같은 지목이라도 용도지역에 땅값의차이가 있다.] 

알고 있을 것 같고 쉬운 내용의 정보지만 정확히 수학 공식처럼 풀 수 있고 설명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래서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와 내년까지는 더욱 공부해서 실전에 적용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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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1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김재경 옮김 / 미래의창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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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언젠가부터 읽고 싶었던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이다. 주식에 관심도 없고 절대 할 마음도 없지만 투자서는 꼭 읽어보고 싶었다. 투자자라면 심리를 아는 사람이다. 심리를 안다는 건 사람내면을 보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고 그 어떤 공통된 것이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다. 

역시 투자의 가장 큰 맥은 장기투자다. 진정한 투자자는 그 어떤 종목을 사곤 수면제를 먹은 것처럼 몇년을 푹 자는 것이다. 절대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이야기다.투자자를 알콜중독자에 비유하는 대목은 멋지다. "나는 투자자를 흔히 알콜중독자에 비교하곤 한다. 알콜중독자는 술에 만취한 다음날 아침이면 다시는 술을 입에 대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저녁 으스름이 되면 딱 한잔만으로 바뀌었다가,결국은 그 전날과 같은 밤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투자는 부와 파산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라고 말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휼륭한 배와 도똑한 항해사일 것이다. 휼륭한 배란 무엇인가? 돈,인내,강인한 신경으로 무장한 배이다.그럼 독똑한 항해사는 어떤 사람인가? 경험이 풍부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발자크는 [우아한 인생]이라는 글에서 인간을 일하는 인간,생각하는 인간, 아무것도 안 하는 인간의 세종류로 분류했다.생ㄱ각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생각할 것이 많은 문장이다.. 

요즘에는 책 읽는 재미에 빠지고 싶은 마음뿐이다. 술이다 사람이다 인맥관리 같은 허울좋은 명분보다는 내 자신이 진정으로 잘 할 수 있고 생산적이 이 독서를 하고 싶다.행간의 뜻을 더 알고 싶은 요즘의 독서법이다. 이 깊어가는 가을날  내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의 독서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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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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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다. [아버지의 가계부]라...  가계부라른 말에 더 호기심이 갔던 것도 사실이다. 이야기는 소설 형식으로 되어있다. 쉽고 빠르고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어 놓듯이 써놓았다. 작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돋보이고 내용의 기승전결 또한 좋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인들에게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초보 회사원들이나 가정주부들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적어도 세상의 쓴맛 단맛을 보고 제테크의 한 부분을 열성적으로 하는 사람에겐 참고의 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소설형식이라는 전개방식이다. [배려]같은 책이나 소설형식으로 풀어놓는 책은 별로다. 저자 자신이 걸어온 길, 이미 와본 길을 책으로 엮은 책이 나는 좋다. 현장감있고 자신이 겪어온 길이기에 실패도 성공도 해본 이야기들이 나는 좋다. 마냥 생각만 해서 집필한 책은 죽은 지식 같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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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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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이 공병호의 독서의 기술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은 너무 길고 진부하다. 

공병호 박사... 정말 연구해보고 싶은 인물이다. 그리고 약간의 후회가 들었다. 다작가에 책 빨리 만드는 데 선수, 여러 말들이 많은 호평과 혹평들. 리뷰에 실리는 그 많은 말,말,말... 이제야 나는 정말 제대로 배운게다. 남이 뭐라 하는 것은 전혀 신경 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내 신념이 중요하고 내가 느끼는 가치가 가장 정확하다는 것을 제대로 배웠다. 공병호 박사, 이분이야 말로 한 겨울 영하20도를 넘는 날씨에도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것을 이제야 정확히 알게 되었다. 앞으로 절대 남의 판단이 아닌 내 판단대로 사람과 책 선택을 하리라 다짐해본다... 

책읽기의 진수를 알려주는 책이다. 왜 읽어야 하는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정확한 책읽기의 기술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펼쳐놓았다. 공병호 박사는 강의와 방송, 기고 ,집필등으로 항상 바쁜 사람이다. 이렇게 바쁜 분이 차안에서 이발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 식사를 하는 동안에 그 어떤 작은 시간도 허투로 보내지 않고 책을 읽는 사람이다. 이 점은 나와 비슷하다. 나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을 보는데 말이다. 꼭 읽자고 작정하고 보는 것보다 정말 없는 시간을 쪼개서 읽는 즐거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독서의 가장 큰 의미는 저저와의 진지한 대화라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수동적인 대화냐? 적극적인 대화냐 가 의미가 사사하는 바가 크다.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처럼 모든 일에는 스킬이 있는 것처럼 독서법에도 스킬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운다.책을 깨끗이 보지 않고 자기만의 언어로 남기라는 데에는 절대 공감한다. 

"독서는 사생결단으로 하듯이 해야 한다. 글을 볼 때는 모름지기 정신을 바짝 차리고 보아야 한다.정신을 똑바로 차리로 몸을 똑바로 세우되, 너무 피곤하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마치 칼이 등 두이에 있는 것처럼 해야 한다. 모름지기 한 번 대렸으면 한 줄기  흕거이 남아야 하고  한 번 쳤으면 한 움큼 피가 묻어 나와야 한다. 남의 글을 볼 때도 이와 같이 해야 하니, 어찌 글을 소홀히 볼 수 있겠는가?"        [주자서당은 어떻게 글을 배웠나?]  송주복 

이 글은 너무 감동적인 표현이다. 이런 마음으로 책을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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