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배의 축복 - 대한민국 최고 경매 멘토 야생화의 실전 경매 이야기
배중렬(야생화)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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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경매투자로 100배의 축복을 받았다고 전한다. 100배의 축복이라... 

삶은 여러 부분의 경험을 존중한다. 존중한다는 것은 실력을 검증받았다는 말일게다. 

책은 어렵지않게 술술 읽힌다. 하나 그리 많은 감동이나 필력을 받지는 못했다. 여타 많은 경매책중에서 기대를 하고 주문한 책인데 왜 일까? 저자의 많은 임상과 경험으로 보면 더 좋은 책이 나와야하는 데 그러지 못한 실망감 때문일까?  그렇게 짜임새있는 책이라는 데 많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 조재팔의 [ 한방에 끝내는 부동산 경매] 같은 체험적요소를 가미한 똑같은 책인데 왜일까?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같은 분이라면 지명도보다는 책의 짜임새,추구하는 책의 목표, 시놉시스, 구성등이 남다라야 하는 데 이책에서는 정성의 부족함이 많은 보인다. 마지막 페이지를 내려놓은 독자의 심정이 가장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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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3권 - 헝클어진 천하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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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삼국지 읽는 재미에 푹 빠진 것 같다.  4권읽는 데 그 재미와 흐름에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3권은 여포와 조조에 대하여 흐름이 맞여져있다. 여포가 우유부단하고 주관이 없지만 힘이 장사이고 무예실력이 뛰어남은 여실히 드러나 있다. 조조의 사람을 쓰고 내치는 잔인함과 계락에는 혀를 내둘른다. 또 아들을 죽이면서 탈출하는 내용에서는 잔혹함과 냉정함이 있다. 자식을 버리고 자신은 산다.  유비는 아직까지 잠룡이다.  

3권까지는 전개의 서막에 불과하다. 4권부터 시작하는 관우의 조조와의 인연,5관문을 넘으며 6장수와의 싸움...  제갈량의 등장등이 정말 기대 기대 된다.. 

왜 삼국지인가를 이제야 뒤늦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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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심리의 기술 트릭
안세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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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외국인들이 쓴 협상의 책은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지가 않는 것 같다.  내가 하는 사업도, 살아가는 자체가 영업이고 협상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누군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사고 팔게 한다는 것은 기술이자 실력이다. 

 클린 트릭  오세영이라는 작가가 쓴 책인데 읽은 만은 한데 크게 감동이 들지는 않는다. 감동이 들지 않는 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의 이야기가 많아야 하는데 비껴댄 듯한 책의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솔직히 더 썼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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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책쓰기 - 인생 반전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오병곤.홍승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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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글쓰기에 대한 책은 거의 읽어 본 것 같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글쓰기야 말로 자기 자신과의 가장 솔직한 대화라는 대해 늘 생각해왔다.나에겐 어떤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하여,그 툴이  항상 궁금했다.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세계적인 작가가 썼다지만 내게 영 다가오지 않았다. [글쓰기의 전략]이나 이외수 선생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등등..  여러 작가들의 책을 읽었지만 뜬 구름 잡는 듯 감동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오병곤 홍승완 공동저자의 [내인생의 첫책쓰기] 이 책은 아니다.  아마추어이면서도 프로의 냄새가 나고 프로냄새가 나면서도 아마추어의 초심의 마음이 솔직히 나타나있다. 글은 말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의 경계에서 중용을 지킨다고 할까? 이 책에는 저자들의 겸손과 배려의 글들이 소중히 나타남이 매력이다.  책쓰기에 좋아하는 술도 한달간 끊고 바쁨의 일상과 회사일 속에서 시간을 만들어 책을 써준 저자들에게 감사하다.  

나도 이제껏 글쓰기에 관심도 많고 쾌 많지는 않지만 상당한 글을 써왔다. 글쓰기가 즐거움이 될 수도 있고 괴로움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은 정확히 맞다. 하지만 생각만 하는 사람보다는 써보는 사람이 더 멋지고 일단 쓴 글을 어떤 기획과 출판을 하여 다른 이들에게 감동과 공유를 한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하나의 감사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평범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유명한 사람들이야 대신 써줄 대필작가가 있다지만 평범한 소시민은 자신이 써야한다. 나도 이제 나의 책을 써야겠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내 자신을 드러내야 겠다. 잠자고 있는 내 안의 야성을 이제 끄집어내어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심어줘야겠다. 두 공동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배려와 감동의 솔직함이 묻어난다고... 두 분의 글이 어떤 한 사람을 일깨어주었노라고...  

역시 구본형작가의 제자들이다. 맹장 밑에 약졸은 역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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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2권 - 구름처럼 이는 영웅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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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계속 읽어져가고 있다. 이문열 삼국지를 화장실에서 읽기 시작해서인지 웬지 화장실에서 읽어야 더 재미와 감동이 인다. 나름데로70%이상은 화장실에서 읽지 않았나... 

역시 어느곳이건 사람이 재산이요, 요체라는 생각이 일었다. 시대가 변하고 생각이 변해도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 모인 사람들이 길을 만든다. 길이라는 건 사람이 다녀서 만들어진게 아닌가? 어떤 사람이 다녀 그 길이 만들어졌냐가 중요하다. 조조는 사람들을 잘 끌어모은다. 그리고 그 장수들을 존중하고 대우해준다. 간웅이라는 말보다는 처세의 달인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유비는 고우영화백의 만화 삼국지에서처럼 쪼다유비라는 말이 어울린다. 관우와 장비 앞으로 나올 제갈공명과 조자룡같은 장군과 모사꾼이 그 자리와 사람을 빛내준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삼국지의 폭풍속으로 제대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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