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독서마라톤 5월 일지 <1>
빛고을 독서마라톤 4월 일지
빛고을 독서마라톤 5월 일지<2>
빛고을 독서마라톤 6월 일지
빛고을 독서 마라톤 7월 일지
빛고을 독서 마라톤 8월 일지
빛고을 독서 마라톤 9월 일지
빛고을 독서 마라톤 10월 일지
6개월의 빛고을 독서마라톤을 마치다

  

6개월간 빛고을 독서마라톤에 참여하면서
타조코스 15킬로(15,000쪽)에 도전한 순오기는 26,523쪽을 기록했고
토끼코스 10킬로(10,000쪽)에 도전한 민경이는 19,692쪽을 달성했다.


날마다 못한 날도 있지만 같은 날 2회 올린 날도 있어
순오기는 총176회 140권의 기록을 남겼고, 
민경이는 총 128회 104권의 기록을 남겼다.
 

그런데 어젯밤 교육청에서 전화왔는데 민경이만 은상이다!
엄마는 금.은.동 수상자 명단에 없다면서, 장려상에 있을지 모르겠단다.ㅜㅜ 
엄마가 더 많이 읽고 기록횟수도 훨씬 많았지만, 어린이 책이 많아서 미끄러진거 같다.^^
그래도 민경이가 됐으니까 고생한 보람은 있는 거지.^^

도서구입 영수증이나 도서관대출 기록을 내일까지 가져오란다.
증빙을 제출할 수 없는 기증도서도 몇 권 있다고 했더니 책을 가져오면 인정해주기로 했단다.
도서관대출기록은 대회 끝나면서 떼어다 놨으니, 구매영수증에 기증도서까지
내일은 출근하는 남편에게 보내야지, 나는 고등학교 독서회도 가야돼서 종일 바쁘다! 

4회 대회는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참가자가 4만2천명도 넘는다. 
그중에 수상자로 끼었으면 대단한 거다. 상금은 얼마 주는지 물어도 안 봤고..
상품권 조금 주겠지만, 상금보다 명예와 자부심에 더 비중을 둔다.

자랑페이퍼 올리고 출근하니 축하해 주세요.^^


댓글(41)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09-12-1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우와~~~ 140권 기록을 남기시다니...
민경양도 대단하고 순오기님도 정말 대단하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순오기 2009-12-10 21:03   좋아요 0 | URL
140권 속에는 어린이책이나 시집도 많아요.
엄마보다 민경이가 훨씬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봤어요.
축하 감사합니다~ ^^

전호인 2009-12-10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사기준과 확인방법 등이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추카추카 마니마니!!!!!
역시 대단하십니당.
^*^

순오기 2009-12-10 21:11   좋아요 0 | URL
심사기준은 목표량 달성 20점, 성실성(주당기록횟수)10점, 충실성(감상평)10점, 다양성(KDC분류-각 주제 분류당 1점씩)10점...이렇게 돼 있어요.

무스탕 2009-12-10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얼마나 꾸준히 참여했는지 보입니다. 장하고 장해요, 민경이!!!
:)

순오기 2009-12-10 21:13   좋아요 0 | URL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기록한 덕이지요.
민경이에게 축하의 말씀 전했어요.^^

비로그인 2009-12-1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드려요!! 따님에게 추월?당하셨다니, 그래도 흐뭇하시겠는걸요~

순오기 2009-12-10 21:15   좋아요 0 | URL
결과는 추월당한건가요?ㅋㅋ
지금 교육청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학생들은 코스별로1,2,3둥울 1,2,3명씩 상주는데
일반부는 10킬로부터 1,2,3등을 1명씩만 상주는거로 나와 있네요.
우~ 이건 뭔가 문제 제기를 해야 되는거 아닐까?ㅋㅋ

바람돌이 2009-12-10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뿌듯하시죠?
근데 순오기님같은 분이 안되다니 광주분들은 책만보고 사는걸까요? ^^

순오기 2009-12-10 21:17   좋아요 0 | URL
하하~ 광주 사람들 책만 보고 사나 봅니다.ㅋㅋ
일반부는 10킬로 이상은 1.2.3등을 한명씩 상주니까
나는 바로 그 뒤가 아니었을까요?ㅋㅋ

마노아 2009-12-10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경이 너무 멋져요. 순오기님도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짝짝짝~!!!
상금보다 귀한 명예와 자부심! 크게 동감해요. 책읽는 가족의 아름다운 모델이 늘 되어주고 계세요.^^

순오기 2009-12-10 21:20   좋아요 0 | URL
흠~ 확인해보니까 각 코스별로 1위 5만원, 2위 4만원, 3위 3만원이고
30킬로와 풀코스만 1위 10만원, 2위 8만원, 3위 6만원으로 돼 있네요.
학생, 일반 모두 30킬로와 풀코스는 1.2.3등을 1명씩 선정하네요.
명예와 자부심이면 됐지요.^^

bookJourney 2009-12-10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민경이, 대단해요! 축하*축하합니다~~~

순오기 2009-12-10 21:21   좋아요 0 | URL
와아~ 책세상님 댓글 올만이라 더 기뻐요.^^
축하+축하도 고맙고요!!

blanca 2009-12-10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축하드립니다. 대회도 참 이쁘네요...

순오기 2009-12-10 21:22   좋아요 0 | URL
멋진 대회지만 귀찮아서(?) 그동안 참여 안하다가 올해 처음 했어요.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 얻도록 두 주멱 불끈!ㅎㅎㅎ

세실 2009-12-10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민경이 대단합니다.
상이 넘 적어요. 건의하세요. ㅎㅎ
우린 사이버독후감대회 열어서 70명 주었답니다.
참가자는 4천2백명.

순오기 2009-12-11 00:51   좋아요 0 | URL
수고한 것에 비하면 좀 약하죠~
독서생활화에 목적을 둔 거니까 걍~ 넘어갈랍니다.^^
음악 전공 교육감님인데 독서활동 계속하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어서...

302moon 2009-12-10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도 부지런히 읽어야 하는데(웃음)
읽기만 하고, 제켜두었던 리뷰도(털썩)
어서어서 집중해야겠지요.
순오기님도 아자!:)

순오기 2009-12-11 00:5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저도 밀린 리뷰 많아요.
쓰는 게 읽는 걸 못 따라 가죠.ㅜㅜ

섬사이 2009-12-11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맨날 순오기 님한테 자극받고 살아요, 제가. ^^

순오기 2009-12-13 21:47   좋아요 0 | URL
헤헤~ 저도 알라디너들에게 늘 배우고 자극받으며 삽니다.
섬사이님도 그 중 한 분이고요.^^

오월의바람 2009-12-11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행사인 것 같아요.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장장 6개월간의 독서 마라톤이라 감동입니다. 엄마의 영향으로 자식들이 책을 좋아한다면 더 큰 보람이 없겠어요.

순오기 2009-12-13 21:48   좋아요 0 | URL
주로 문학분야만 즐겨 봤는데 독서마라톤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려는 노력은 했답니다. 아이도 그래서 좋았다고 하네요.^^

라라라 2009-12-1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은 양보다는 질!!! 많이 읽는다고 결국 좋은 것은 아니죠. 책은 마음의 수양이라는 말이 있듯이 결국 사람이 변해야 하는 것~~~

순오기 2009-12-13 21:49   좋아요 0 | URL
예~ 좋은 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릴때도 제 위에 언니가 늘 말했죠. 그 많은 독서가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하지만 지금도 읽은 것만큼 인격의 수양은 안 된 거 같아요.ㅜㅜ

소나무집 2009-12-11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 드려요.
님이 못 바다서 좀 섭섭하셨겠어요,
열심히 참가하셨는데.
그래도 엄마가 되고 민경이가 떨어진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민경, 추카추카~~~

순오기 2009-12-13 21:50   좋아요 0 | URL
엄마가 안 됐어도 민경이가 됐으니 좋아요.^^
엄마 마음은 다 같겠죠.^^

2009-12-11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잎싹 2009-12-1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순오기님 닮았네요.


순오기 2009-12-13 21:5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책은 민경이가 엄마보다 훨씬 많이 본답니다. 문자중독 수준이라...

꿈꾸는섬 2009-12-12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순오기 2009-12-13 21:51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희망찬샘 2009-12-13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엄마의 상보다도 더 기쁜 딸의 상! 엄마의 기쁨은 두 배를 넘어서겠지요. 민경양은 뭔가 큰 일을 할 인물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멋져요. 멋져.

순오기 2009-12-13 21:52   좋아요 0 | URL
하하~ 엄마 맘은 이심전심이죠.
엄마가 된 것보다 아이가 된 게 더 좋다는 거~ ^^

왕유니션맘 2009-12-13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모랑 민경이 완전완전 축하해~ ^^

순오기 2009-12-13 21:52   좋아요 0 | URL
헤헤~ 민경이가 책을 좀 많이 보는 편이지.^^
축하 고마워!!

같은하늘 2009-12-1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경아~~~ 장하다~~~ 축하한다~~~ㅎㅎ
아이가 받아야 자랑거리가 되는거지요?^^

순오기 2009-12-18 09:30   좋아요 0 | URL
앗~ 댓글을 늦게 봤어요. 고마워요!!

치유 2009-12-17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순오기 2009-12-18 09:30   좋아요 0 | URL
배꽃님~ 다음에 원주가면 소나무집님이랑 우리 같이 만나요.
축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