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는 <넘버3,쌈마이 블루스>가 아직도 나타나지 않는다.
연세대 미디아트연구소에서 펴낸 <박하사탕> 등등의 다른 책들은 나오는데
유독 이 책만 아직 뵈질 않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난 달에 yes24에 주문을 해서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집사람과 나의 영화 취향이 가장 극명하게 차이나는 지점에 있는 영화가 두편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넘버3>이다.(또하는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오스틴 파워>시리즈다.
나는 무척 재미있다고 보는데 집사람은 저런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한석규,송강호,최민식,박상면,이미연,방은희 등 모두 한 가닥하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특히 송강호가 선보인 말을 더듬으면서 하는 최모 장군의 소잡는 이야기,임춘애 이야기는
한 때 내 주변 사람들이 단골로 흉내내던 장면 중 하나다.
이 영화를 다섯 번 이상 본 거 같은데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갖게한다.
그 영화를 젊은 영화평론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이책은 넘버 1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