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울 지점 직원들하고 맥주 한 잔(실제로는 한 2500cc^^)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가 얹혀사는
집으로 오늘 새벽 1시에 귀가했다.
같이 있는 직원하고 2시까지 수다 떨다가 내방으로 들어와 절반 쯤 읽고 있는 심윤경 작가님의
<달의 제단>을 펼쳐들었다.
이 책은 알만한 사람 다아시는 대로 심작가님한테 싸인을 받은 귀중한 책이라 아껴 읽었는데,
주인공이 정실이라는 여자와 성관계를 갖고 ,주인공이 해석한 언간(언문 편지라는 뜻인듯)의 내용도
자못 충격적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다가 새벽 4시가 되고 말았다.
더 이상 읽었다가는 오늘 하루종일 헤롱댈 거 같아,.아쉬움을 접고 책을 덮었다.
다행히 지금까지 별로 졸리거나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있는데 아마 서울보다는 맑은 공기를 가진
제주의 혜택이 아닐까 멋대로 생각해 본다.

아울러  대략 한 달간 중단했던 도서구매행위를 오늘 재개하였다.
오늘 구입한 책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7>
 : 애니메이션으로 2번 보았지만 서평에서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유혹에 굴복
   하여 거금 투입...







 <파시즘>
 : 솔직하게 말해 보너스북에 눈이 멀었서..
    
 



 <사람vs사람>
 : 정혜신 님의 전작 <남자 vs남자>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성의 미학>
 : 진중권의 책도 놓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거주지가 제주로 변경되면서 알라딘을 통한 도서구입도 은근히 손해를 보는 측면이 있다.
택배로 신청하면 무조건 5천원을 더 내야해서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우편으로 받는 것으로 했다.
오늘 신청했으니 다음 주 수요일 쯤에는 받아볼 수 있겠지???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가족들하고 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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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2-18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혜신님의 사람vs사람 읽고 싶어요. 저두 남자vs남자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짱구아빠 2005-02-21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sx님> 저도 가슴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람vs사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상품준비완료"까지는 금방 갔는데 지난 주 토요일부터 현재까지 계속 "출고작업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