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관 1 -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15
퍼트리샤 콘웰 지음, 유소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4년 11월
구판절판


당신 같은 예술가들은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예술가 뿐이라고 생각하죠.하지만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도 똑같은 감정을 느껴요.똑같은 공허함,똑같은 고독..단지 그걸 말로 표현할 재주가 없을 뿐이에요.그래서 계속 살아나가는 거예요.몸부림치면서.감정은 감정일 뿐이죠.난 온 세상 사람들이 대부분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요..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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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무라카미 류의 <토파즈>를 자정까지 마무리하고,바로 <법의관>을 읽기 시작해서
도저히 졸음을 참을 수 없는 시점까지 읽고 잤다.
체력이 받쳐주던 시절에는 재미있는 책이 있으면 하얗게 밤을 지샜는데
(지금은 거들떠도 안 보는 이문열의 소설들 <사람의 아들>,<칼레파타칼라>,<젊은 날의 초상>,
  강석경의 <숲속의 방>,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이 그런 책들이었다)
이제는 체력이 받쳐 주지 못함을 실감한다.
그래도 잠들기까지 지루한 줄 모르고 재미나게 읽었다.
스카페타 시리즈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주말에는 스카페타 시리즈에 푸-욱 빠져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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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7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panda78 2005-06-17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즐거우시겠습니다. ^^

2005-06-19 18: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5-06-20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어제 법의관 다 읽어버렸습니다. 역시 패트리샤 콘웰의 명성이 허언이 아니더군요... 지금은 <하트잭>을 읽고 있습니다.
panda78님> 네,스카페타 시리즈를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추리소설의 일반적인 경향은 주인공을 영웅 내지 완벽한 인간에 가깝게 묘사한다는 인상을 주는데 <법의관>에서 케이 스카페타 박사는 실존하는 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빈틈이 있어 현실감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짱구아빠 2005-06-20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 방명록에 환영 메시지 올려놓았습니다. 속도위반이랑 말씀주신 사안은 전혀 인과관계가 없사옵니다. 기우이시옵니다.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
 

좀전에 짱구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지난 주 일요일 막내 처남 내외를 콘도까지 모셔다 드리는 와중에
50킬로미터 도로에서 71킬로미터로 달렸다고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이라고 되어 있단다.이런 된장.....
규정 속도를 지키지 못한 불찰도 불찰이지만,
이 지역에서 밤 운전하면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기란 여간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12번 일주도로의 대부분 구간은 시속 80킬로미터가 규정속도다.
그런데 간혹가다 50내지 60킬로미터로 갑자기 줄어드는 구간이 생긴다.
심지어 30킬로미터까지....(그래도 30킬로미터는 학교앞이라 이해해 준다)
이게 낮에 운전할 때는 쉽게 인지할 수 있어서 별로 문제가 안 되지만,
밤 운전시에는 가로등도 많지 않고 오로지 내 차의 전조등에 의존해서만
파악해 내야하기 때문에 급격한 속도 감소가 발생하는 구간을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항상 다니는 길이야 파악이 되니까 괜찮지만 자주 가지 않는 길은
이번과 같은 봉변을 당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거 원 지피에스를 하나 사다가 갖다 살든지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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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6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74646

저런...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날개 2005-06-16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피에스 다세요..^^
지도까지 나오는거 말고, 규정속도랑 카메라 있는데 알려주기만 하는 저렴한걸루요.. 달아놓으니 편하더군요..

짱구아빠 2005-06-17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벌점 안 먹고 과태료로 내는 방법이 아직은 유효하다네요... 그나마 것도 내년부터인가는 무조건 벌점을 먹는 체제로 바뀐다니 앞으로 더욱 조심할랍니다.
날개님> 그래야 할까봐요..

marine 2005-06-17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 번에 제주도 가서 딱지 끊었어요 (제가 운전한 건 아니고, 같이 간 분이) 비행기 시간 맞추려고 노란불일 때 휙 지나갔는데 경찰차가 바로 쫓아 오더라구요 6만원 끊어서 어찌나 속상하던지...

짱구아빠 2005-06-17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이곳에서 운전하다보니 몇 가지 특이사항이 자주 눈에 띄더군요.. 황색등일때 정지하는 차보다는 휙 지나가는 차가 많고,차선 변경시에 깜박이를 켜지 않는 차도 상당히 되더라구요... 지역 특성상 좀더 억울하시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방이 쑤시고 있다.
어제 저녁에 스쿼시 한 게임 치고나서 부터
오른쪽 어깨가 시리고 아프더니 지금은 허리하고 허벅지까지
쑤신다. 좀 안 좋으면 한 게임만 치고 철수했어야 했는데,
욕심부리며 3게임을 더 쳤더니만 그게 화근이 된 거 같다.
오른팔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럽고,약간 심하게 움직이면 찌릿찌릿한다.
요새 우리 스쿼시 동호회 멤버들 중 나보다 연로하신 몇분이
테니스 엘보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나한테까지 전염된 건 아닌지...
어제 집에 가서 부황도 떠보고 했지만,그때뿐이고 별로 효과가 없는 듯하다.
오늘 아침에 제때 눈은 떳지만 이런 몸 상태 땜시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결국 아침 운동도 빼먹었다.
이렇게 자꾸 아프고 게으름 나면 안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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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6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심하게 하지 마세요...

아영엄마 2005-06-16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씩 움직여서 근육을 풀어주셔요. 우리가 나이 들어가는 탓입니다..ㅠㅠ;;

짱구아빠 2005-06-17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오른팔에 힘을 받지 못해서 어제는 비슷한 레벨에 있는 분들한테 모두 사정없이 져버렸습니다. 집에 가서 안마기로 안마하고 오깨 주무르고 했는데도 아직 완전치 않네요...
아영엄마님> 예전에 이런 얘기가 있었죠? 마음은 박남정인데 몸은 김정구 라고...
쪼매만 격렬하게 해도 허리,어깨,장딴지,허벅지 안 쑤신데가 없으니...
 










무라카미 류의 <토파즈>를 읽고 있다.
원래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을 먼저 시작했는데,
올해의 목표인 300권 독파가 불현듯 생각나서 조금은 책의 두께가 
얇은 이 책을 먼저 타겟으로 잡았다.
중간 정도를 읽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진/우맘님께서 서평 첫 머리에
언급하신 충격적이고 역겹다는 표현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할 수밖에 없다는 게 나의 솔직한 느낌이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해안선"을 보면서 접한 찜찜함과 너무도 유사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앍고있는 포르노그라피는 남녀간, 혹은 여성간,남성간의 
성적인 접촉행위에 환상을 불어넣음으로써 그것을 보는 관객이 성적 흥분을
느끼고 중독이 되도록 유인하는 성격을 지녔다면 이 책에서 다루는 SM(사도 메조키즘)
행위는 분명 포르노그라피적인 외형을 지녔지만 그 범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
내 나름대로는 이런 류에는 이골이 나서 충분히 면역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내공이 부족한 것 같다.
마저 읽어보면서 무라카미 류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언지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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