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미나. 읽은 것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듣고, 그것을 평하기도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하고 하는 것을 통해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공부방법. 가능한 최대한 많은 세미나를 찾아 참석하자.
2. 책을 읽고나서 꼭 정리를 해야한다. 가장 좋은 것은 스스로 내용을 요약발제를 해보는 것이지만, 강제가 없으면 어렵다. 시간도 문제다. 그 수준까지는 안되더라도 짧은 멘트 한줄이라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책을 읽으며 진도가 조금 느려지더라도 내용과 관련하여 떠오르는 오만가지 생각을 가능한만큼 확장시키며, 또한 반드시 질문을 만든다. 없으면 억지로라도 만든다. 질문 중 괜찮은건 수업과 세미나에서 제기하고, 허접한 건 잘 쌓아놔 묵힌다.
4. 느껴야 한다. 저자가 왜 이런 책을 쓰기로 맘 먹었는지, 어떤 시대적, 개인적 상황이었는지 그 파토스를 느끼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할때에야 비로소 그의 사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소설(문학), 영화 등을 통해 10권의 책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다.
5. 글을 써야한다. 잡글도 좋고, 다 좋다.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이 정리되고, 논리가 성립된다. 언어가 사고를 수반하며 발전시킨다. 다만, 좀 쉽게 쓰자. 첫째, 너무 고민하면서 힘겹게, 힘겹게 쓰지말고 스트레스없이 쉽게, 술술 풀어가자. 둘째, 문장을 짧고 쉽게 쓰자. 글 어렵게 쓰는 넘들 욕하지말고 나부터 쉽게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