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간절히 생각이 나고, 간절히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 바로 짜장면과 짬뽕이다. 오늘따라 너무나 생각이 나고 먹고싶은데... 우리나라처럼 중국집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이곳까지 배달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배달이 안 된다는 점에 통곡을 하고 싶은 나다...  한국과 미국은 왜이리 거리가 먼걸까... 멀어도 너무나 멀다...

 

사진으로만 봐도 맛나게 보이는 짜장면과 얼큰한 짬뽕!!! 가끔씩 요리를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바로 오늘처럼... 이럴 때는 전화 한통에 배달이 되는 짜장면과 짬뽕이 생각이 난다. 거기다 덤으로 군만두도 시켜 먹고... ㅎㅎㅎ  

오늘 무슨 일인지 하루종일 짜장면과 짬뽕만 생각이 나는 것이다. 참 이상타... 이상한 것도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 음식이 더 생각이 나는 건 당연하고, 먹고싶은 음식들이 더 많이 생각이 난다. 한인식당은 있는데, 메뉴를 보면 짜장면과 짬뽕이 빠졌다. 우리나라처럼 중국집이 이곳에 있다면 정말 장사 잘 될건데... 그럼 난 단골 고객일텐데... ㅋㅋㅋ 

참 이렇게 먹고싶은 음식들이 많은데 2년을 어떻게 참고 살아가려나... 정말 걱정이로다... 11년을 미국에서 산 내가 참 기특하다고 생각이 든다...^^

왜 배달이 안 되는거여~~~   

ㅜ_ㅜ 

덧)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비가 내릴 기세다.  지금 천둥번개가 치고 있다... 비가 올 것 같네.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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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09-08-1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후애님 땜에 급 짜장면과 짬뽕에 군침 흘리는 1인임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이거 먹으면 후애님 약올리는 것 같아서 오늘은 패스합니다.

후애(厚愛) 2009-08-13 11:35   좋아요 0 | URL
전 괜찮으니 시켜서 드세요.^^
괜히 저 때문에 못 드셨다고 나중에 저한테 곱빼기로 사 달라고 하실까봐 겁나네요. ㅎㅎㅎ

어느멋진날 2009-08-13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또 먹고 싶잖아요~~ ㅋㅋ
우리 후애님은 어쩜 이렇게 군침도는 사진들만!
근데 머큐리님 말처럼 저도 시켜먹겠다고 하면 후애님을 약올리는 것 같아서,,
그말은 못하겠어용~~
후애님 우리나라에서 먹던 음식들 생각이 간절하시군요,,
한국에 들어오시면 꼭 드셔야 해요! 종이에 계속 적고 계시죠?

후애(厚愛) 2009-08-13 13:57   좋아요 0 | URL
시켜서 드세요~~ ㅎㅎ
전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그냥 드셨다는 말씀만 안 하시면 되요. ㅎ
저 때문에 못 시켜 드셔서 저 이러다 미움 받을 것 같네요. ㅋㅋㅋ
네. 우리나라 음식들이 아주 간절히 생각이 납니다.
종이에 적고 있는데요.
2년까지 기다리려면 리스트가 10장이 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카스피 2009-08-13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직접 중국집을 차려보세요.우리 나라처럼 철가방들이 배달한다면 아마 대박이 날겁니다.미국에선 핏자외엔 배달이 없다고 들었거든요.
후애님이 좋아하시는 짜장면도 드시고 돈도 버시고 일석 이조 아니실까요^^

후애(厚愛) 2009-08-15 07:48   좋아요 0 | URL
중국집을 차리려고 해도 자금이 문제에요. ㅎㅎㅎ
워싱턴주가 정말 비싸거든요.
세금도 다른 도시들보다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정말 이곳에서 식당이든 중국집을 차리면 영업 잘 된답니다.^^

행복희망꿈 2009-08-13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맛있게 보이는데요.
맞아요. 밥하기 싫을때는 딱! 좋은 메뉴이지요.^^
맛난 음식이 먹고싶은건 참을수 없는 유혹이지요?
2년을 기다려야 한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후애(厚愛) 2009-08-15 07:50   좋아요 0 | URL
그죠.. 전에 한국에서 살았을 때 주말에 밥 하기 싫어서 동네 중국집에 배달시켜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요. ㅎㅎㅎ
시간아~ 빨리 가거라~ 하고 비는 접니다. 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8-13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오~~
난 짬뽕 ^^

후애(厚愛) 2009-08-15 07:52   좋아요 0 | URL
오~~ 오~~
난 둘 다 ^^

비로그인 2009-08-13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가까이 있어도 그리운 것이 짜장 짬뽕 콤비죠. ㅋㅋ

후애(厚愛) 2009-08-15 07:52   좋아요 0 | URL
가까이 있으니 언제든지 드실 수 있잖아요ㅠㅠ
부러워요~ ㅎㅎ

같은하늘 2009-08-14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야심한 새벽... 지금 2시 22분...
저 배고픈데 너무하십니다...ㅜㅜ

후애(厚愛) 2009-08-15 07:54   좋아요 0 | URL
새벽 늦게까지 안 주무시고 뭐 하셨어요?^^
죄송해요. 전 먹고싶어서 배가 더 고파오는 것 같아요... ㅜ_ㅜ

노이에자이트 2009-08-14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나가사키 짬뽕이 궁금해요.그 곳 화교들이 만들었다고 하니까요.일본 사람 입맛을 반영해서 좀 덜 매울 것도 같구요.

후애(厚愛) 2009-08-15 07:56   좋아요 0 | URL
전 처음 들어보는 나가사키 짬뽕이에요.
제가 별로 중국 음식과 일본 음식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요.^^;;

노이에자이트 2009-08-15 10:10   좋아요 0 | URL
제가 화교에 관심이 많아서 우선은 일본과 한국화교들의 음식에 대해서 조금 알아요.엄밀히 말하면 짬뽕은 중국음식이 아니라 화교음식입니다.그래서 화교들이 현지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하지요.일본 짬뽕은 일본인 입맛에 한국 짬뽕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하네요.
짜장면 역시 한국의 화교들이 만든 것으로 일본의 화교들은 안 만든답니다.짜장면이나 짬뽕은 문화간의 융합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요런 것도 재밌죠.

후애(厚愛) 2009-08-15 10:34   좋아요 0 | URL
역시 아시는 게 너무 많으셔요.
그래서 제가 노이에자이트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그런데요. 이곳 일본인과 중국인들이 음식을 만들면 거의 미국인 입맛에 맛게끔 음식을 만들어요. 특히 중국인들이 만든 음식들은 미원과 설탕이 너무 들어가 있어서 못 먹겠더군요. 그런데 미국인들은 맛 있다고 잘 먹습니다. 전에 아는 지인께서 중국인이 하는 식당에 짜장면과 짬뽕이 있다고 해서 갔었는데요. 맛이 없어서 못 먹었어요. 특히 짜장면에 생강을 어찌나 많이 넣었는지 냄새가 나서 못 먹었고요. 짬뽕은 완전 맹물이었어요.

새초롬너구리 2009-08-14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먹고살자고 일하는 건데, 밥도 못먹고 일하다니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이 있나!!!!!'하고요. 참, 사람은 형이상학적인 것 같아도,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가끔 미치죠. 전 이상하게 해가 뜬 낮에는 별로 식욕이 안땡겨서 대충 커피먹고 살다가, 밤에 누우면 TV에서 나오는 (이런건 규제해야되요!!!!!!!!!!!!!!!!!말이지. 시켜먹지도 못하는 한밤에 왜 짜장면이 나오고 말야!! 게다가, 패스트푸드 단속말고, 밤에 라면CF나 라면먹는씬을 넣지않게 드라마작가 교육도 시키고 말야!!!) 것들 때문에 가끔 돌아요.

방명록에 써주신 글 보았습니다. 전 [아웃라이어]가 떙기는군요. 그걸 받아야 님에게 두통약을 보낼 수 있다니 말입니다^^ 전 집에 아스피린하고 타이레놀, 후시딘은 꼭 놔둬요. 그게 의사들도 인정한 가장 안정적인 약이라서요. 감기일떄도 저약들로 해결하죠.

자장면은 춘장을 구해보셔요. 슈퍼에 가셔서 춘장을 사셔서 양파 등을 넣고 볶으면서 맛을 보세요. 꼭 중국집처럼 강하게 볶을 필요는 없을 거예요. 그리고 우동면을 사셔서, 정 없으면 파스타 면발을 쓰시던가...아님 밀가루를 사셔서 칼국수면으로 쓰셔서 쌂은 것을 넣고 볶으면서 설탕이나 미원 (ㅡ.ㅡ)을 넣으시고 한번 드셔보세요.

짬뽕은...음, 제가 휴가가서 알아보고 올께요. 요즘 볶음 짬뽕이 무지하게 떙겨서 꼭 배우고 말거거든요. 신라면이나 짬뽕라면으로 해결할 수도 있어요.

후애(厚愛) 2009-08-15 08:19   좋아요 0 | URL
맞아요. 배는 고픈데, 새벽에 먹기가 좀 그렇고 해서 배 고픈 걸 참아가면서 티브를 보면 모두가 먹는 광고뿐이에요. ㅎㅎㅎ
먹는 광고를 보고 있으면 배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요. 그렇다고 늦은 시간에 먹기도 그렇고, 불 끄고 자려고 하면 머리속에 온통 음식만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러다 잠을 설치고요. ㅋㅋㅋ

책 [아웃라이어]로 주문할께요.
주소와 성함, 연락처, 우편번호 알려 주시는대로 희망꿈님께 말씀 드리면 바로 주문 들어가실거에요.^^

역시 우리나라 약이 독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미국약은 너무 독해서 제 위장이 통곡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미국약을 복용하기가 겁이 납니다.

다음주에 마트에 가서 춘장이 있는지 알아 볼께요. 있으면 다음 주 메뉴를 직접 만든 짜장면이에요. ㅎㅎㅎ 짬뽕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
신라면과 짬봉라면이 있는 줄 몰랐네요.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마트에 가서 알아봐야겠어요. ㅋㅋ

휴가 잘 갔다 오세요~~
그리고 제 서재에 비밀 댓글로 주소 꼭 남겨 주셔야 합니다!^^

머큐리 2009-08-14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사는 잘 받으신건가요... 올라오늘 글이 없으니 궁금하네요...이번 검사로 잘 마무리되도록 빌고 있습니다...건강하셔야되욧!!!

후애(厚愛) 2009-08-15 08:20   좋아요 0 | URL
넵!!! 꼭 건강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어제는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누워 있었어요.
오늘 검사 받았습니다. 결과는 다음 주 화요일에 나온다고 하네요.
궁금해서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ㅠㅠ

유쾌한마녀 2009-08-16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얼큰한 짬뽕보다 짜장면...그냥 짜장보단 간짜장이...아 정말 맛있겠네요!!!!!!!! 조만간 어서 먹어야겠어요 ㅎㅎ

후애(厚愛) 2009-08-17 06:02   좋아요 0 | URL
전 더워도 짬뽕 먹을거에요! ㅋㅋㅋ
전 간짜장보다 짜장면이 좋아요.^^
네~ 많이 드세요 ㅎㅎㅎ

유쾌한마녀 2009-08-17 19:18   좋아요 0 | URL
저 오늘 먹고 왔답니다!!!!!ㅋㅋㅋ 막내 동생이랑 대학교 도서관에 갔는데 마침 오늘 메뉴가 짜장면이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도서관 식당 짜장면을 젤로 좋아해요 ㅋ 면 뽑은 즉시 바로 나오거든요 ㅎㅎ 정말 맛있었답니다 ㅋㅋㅋㅋ

후애(厚愛) 2009-08-18 04:26   좋아요 0 | URL
도서관에도 식당이 있군요.
전 독서실에만 있는 줄 알았어요.^^;;
맛 나게 드시고 오셨다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부럽고요.^^
 

  

다가오는 이번 주 금요일(8.14일)에 복부 초음파검사(Abdominal Ultrasound)를 한다. 초음파로 복부 전체를 검사한다고 한다. 그리고 의사 예감에 쓸개(Gall Bladder 담낭)쪽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복부 초음파검사 때문에 목요일 오후 5시부터 금요일 12시 반까지 과일외에는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다. 물도 마찬가지!!! 에휴...  ㅜ_ㅜ 

요 아래 사진이 목요일에 먹을 과일이다. ㅎㅎㅎ  (나의 음식인 과일 ㅋㅋㅋ) 어제 옆지기가 일 마치고 마트에 들러서 사온 과일인데, 배 고플까봐 넉넉하게 사 왔다. 다 먹지도 못할건데... 먹어봤자 화장실로 직행!!! ㅜ_ㅜ

              
그런데 음식, 과자, 과일, 초콜릿, 등을 먹어도 구토를 하는 난데, 왜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는건지... 이해를 하면서도 이해를 하고싶지 않은 나다...  

몸과 마음이 지친다. 이것이 마지막 검사였으면 좋겠다. 이번에 아무런 문제점을 못 찾으면 옆지기는 의사랑 담판을 짓는다고 한다. 어제 언니는 도대체 이게 몇 달째냐고, 의사들이 내 동생 죽일거냐고 화를 내는 언니. 근데 아픈 내가 더 답답하고 화가 나거든... 

화를 내면서 나를 생각했던지 농담을 하는 언니. 큰조카를 우편물로 보내줄테니 그리 알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우편물로 보내면 배송료가 많이 나오니 배편으로 보내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언니가 배편으로 가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묻길래 한 두달정도. 그럼 생수와 생쌀을 함께 넣어서 보내야겠다. 하는 언니. ㅎㅎㅎ 더 재미나는 건 큰조카가 이모한테 가는 게 무조건 좋다고 옆에서 맞장구치는 큰조카. 이모가 뭐가 그리 좋다고 이모랑 살려고 하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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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8-12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쪼록 이번에는 꼭 원인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복부초음파는 아픈 건 아니니 다행이네요. 흠..
(무슨 초음파 한번 해주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립니까!!)

후애(厚愛) 2009-08-12 09:20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저도 이번에 원인도 찾고 마지막 검사였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이 들어요.
그러게요. 초음파 검사 기다리다 숨 넘어가겠어요 ㅜㅜ

하늘바람 2009-08-12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인도 걱정되고 안나오면서 님을 괴롭히는 것도 걱정되네요.
우리나라에선 초음파는 가면 바로하는곳도 많던데.
하지만 님 어렵지만 마음 편히 갖도록 노력하셔요

후애(厚愛) 2009-08-12 12:03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해요^^
우리나라와 이곳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그래서 짜증이 날 때가 많아요.
원인 찾으려고 여러 검사받는 제가 힘 들고 기운이 다 빠져요 ㅜ_ㅜ

글샘 2009-08-12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빨리 원인을 찾고 치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구의 반대편에 있긴 하지만... 후애님 뱃속이 편안하시길... 저도 기도드릴게요. ^^(교회는 안 다니지만요. 효과가 크답니다. )

후애(厚愛) 2009-08-12 13:35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원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병원에 다니는 것도, 검사를 하려 가는 것도 이제 지치고, 너무 피곤해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어느멋진날 2009-08-12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ㅠㅠ 아프지마셔요,,
빨리 다 나았으면 좋겠네요..
아무일 없을테니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괜찮아질거에요,,

후애(厚愛) 2009-08-12 16:21   좋아요 0 | URL
네. 안아플께요... 고마워요.^^
초음파 검사라서 겁은 안 나는데요. 저번처럼 원인을 찾았는데 약이 안 들으면 어쩌나... 안 그럼 제가 아픈 진짜 원인을 못 찾으면 어쩌나... 그저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불안하기도 하고요. 너무 지치네요..

행복희망꿈 2009-08-1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이 아프면 생활자체가 참 힘들어지지요.
이번 검사 받으시고 원인도 참고 치료방법도 빨리 찾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큰조카가 배로 가더라도 이모한테 가고싶다고 하니 참 다정해보이네요.
건강해지셔서 하루 빨리 조카랑 언니랑 재미나게 지내시면 좋겠네요.

후애(厚愛) 2009-08-12 16:27   좋아요 0 | URL
네. 고마워요.^^
여러가지 다 힘이 들고 짜증이 나고, 이제 음식을 먹는것도 겁이 나네요.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고요..
큰조카가 저랑 살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요..
제가 공부 열심히 해서 유학오라고 했어요..ㅎ

비로그인 2009-08-13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지나가는 돼지에게 고구마 하나 던져주고 오신다 생각하세요.

후애(厚愛) 2009-08-13 06:46   좋아요 0 | URL
네. 그럴께요.^^

같은하늘 2009-08-14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일이 큼직하니 맛있어 보이는데...
그 마저도 드시고 화장실로 직행하셔야 한다니 씁쓸...
그저 건강한게 최고라는게 실감나네요...
혹시 한국에 빨리 다녀가시면 나아지는 병이 아닐까요? ^^

후애(厚愛) 2009-08-15 08:26   좋아요 0 | URL
냄새만 맡아도 어지럽고, 허리에 통증이 바로 옵니다.
통증 때문에 정말 통곡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하늘님도 건강 꼭 챙기세요!^^
한국에 가도 나을 병이 아닌 것 같아요ㅠㅠ
 



        나 때문일까...  

     참 이상타... 나 때문일까... 내가 실수라도 한 것일까...
   그럼 말이라도 해 주면 좋을것을... 

서재에서 만나고 댓글을 몇 번 주고 받다보면 종종 그 분들의
서재에 갈 때가 있다.
그런데 가 보면 서재가 텅 비어 있다는 것이다...
어제까지 서로 댓글을 주고 받았는데... 그 다음 날 바로
서재가 비어 있는 걸 보면 걱정이 된다...
꼭 내가 잘못이라도 했는지... 아니면 내가 실수라도 한 걸로 생각이 드니 말이다.
나에게는 이번이 네번째다...
한번도 아니고 네번째일 때는 내 탓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괜한 걱정을 하는걸까...
그저 내 탓인 것만 같아서 걱정이 든다.  

무슨 사정이 있어서 서재를 닫았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나의 서재에 다녀가면
아 잘 계시구나...’ 하고 생각을 할텐데...
이런 일도 안 생기고.
답답하고, 이상타...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다른 서재에 놀러는 가지만 한번도 댓글을 달아 본 적이 없다.
(물론 내가 즐겨찾는 서재에는 댓글을 달지만...)
모르는 서재에 가서 댓글을 달기엔 용기가 안 생긴다. 이제는...
그래서 눈팅만 하고 오는 나다...

서로 얼굴은 모르지만 서재에서 만나 좋은 인연을
끝까지 이어 갈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을 해 본다.

혹시 다시 서재를 열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지금도 종종 그 분들의 서재에 가보곤 한다.
아마도 앞으로 계속 텅 비어있는 그 분들의 서재에 갈 것이다.

다시는 서재에서 볼 수는 없지만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고,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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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8-09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갑자기 아무 눈치도 주지 않고 삭 사라지셔서 서운하고 아찔하고 그랬어요.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다시 돌아오시겠지... 그래도 잘 지내시겠지... 이러면서 스스로를 위로하지요.
그래서 전에 다락방님이 하신 말씀처럼, 떠나더라도 작별 인사는 꼭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럼 마음이 덜 아플테니까요.

후애(厚愛) 2009-08-09 14:28   좋아요 0 | URL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어제까지 댓글을 주고받다가 오늘 가 보면 서재가 텅 빙어 있어서 먼저 제가 실수라도 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서운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비밀댓글이라도 남겨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다락방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작별 인사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닐텐데 말이지요.

프레이야 2009-08-09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일이 있으면 마음이 몹시 쓰이지요.
후애님 때문은 분명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시애틀 다녀오셔서 고단하시진 않은지요?
건강 잘 챙기세요.^^

후애(厚愛) 2009-08-09 14:31   좋아요 0 | URL
저 때문은 아닐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자꾸 마음이 쓰이네요.
많이 고단해요. 몸이 안 좋으니까 그런지 많이 피곤하고,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넵! 감사합니다.^^
프레이야님도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0^

어느멋진날 2009-08-09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때문은 정말 아닐거에요,,
갑자기 사라지면 걱정되죠,,
저는 후애님 걱정 안시키도록 서재에 종종 글도 남기고 할거에요 ㅎㅎ
후애님~ 그런 걱정 마시구 몸 관리도 잘하셔요,,
다른 알라디너들이 걱정하니까요,,

후애(厚愛) 2009-08-09 14:36   좋아요 0 | URL
걱정도 되고, 서운하고 그러네요..
네. 종종 놀러 오세요.^^ 그럼 제가 많이 고마워 하지요.^^
그리고 갑자기 사라지시면 안 되요.
그럼 제가 달려가서 꿀밤세례 줄거에요 ㅋㅋㅋ
넵! 알겠습니다. ^_^

새초롬너구리 2009-08-09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네번의 사례중에 만약 새초롬너구리가 있다면, 그건 님탓이 아닙니다, 너구리의 변덕 내지는 너무 더운 여름 때문이지요, 하하하. 남겨주신 이벤트 소식은 수줍어 (저 의외로 무지 수줍음 많이 타요) 뭘 사달라고 말해야할지 몰라서 웅뭉스럽게 뭉기적거리고 있었을 뿐이에요.

글쎄, 요즘 말이 줄어드나봐요. 아마도 작년 새초롬너구리로 살때가 아마 최대로 말이 많아진것 같은..input을 하고 나면 output까지 소화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먹은게 영양가가 없는건지. 그래도 님에 드리고픈 말씀은, '한국에 와서 검사를 받으시지요, 언젠가. 그럼 아마도 우리 만날 수 있을텐데요, 아마도.'

사실 사람들은 '다른 누구때문에!'라고 말은 하지만, 거의 99.9%는 자신 속에서 일어나는 일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거예요. '누군가 너무 기분이 나빠!'라고 말하지만, (무례와 예의란 사실을 떠나서..물론, 무례한건 무례한거고 예의바른건 예의바른거지만) 그건 받아들이는 이가 다시 반응을 해서 해결하는 것들이니까요 (요기서의 '해결'이란 말대신 다른 단어를 쓰고싶었으나 ㅡ.ㅡ)

후애(厚愛) 2009-08-10 06:52   좋아요 0 | URL
새초롬너구리님! 방가방가~~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수줍어 마시고 갖고 싶으신 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건강 챙기시고요. 시간 나실 때 안부나 남겨 주세요.
저야 이곳에 갖힌 몸이라서 당장 한국에는 못 나가지만 새초롬너구리님은 병원에 가 보세요. 그리고 영양가 있는 음식도 많이 챙겨 드시고요.
나중에 한국에 나가면 아마도 새초롬너구리님을 뵐 수 있을까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0^

며칠을 재미나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서재가 비어 있으면 정말 제가 실수를 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게 되요. 서재를 비운다는 말이라도 해 주면 좋은데 말이지요.

행복희망꿈 2009-08-09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그런 경험을 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즐겨찾는 서재가 아니면 댓글을 잘 남기지 않게 되구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내가 한 잘못이 아니더라도 가끔은 나의 잘못으로 느껴질때가 있어요.
알라딘서재의 주인님들은 좀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면 좋겠네요.
분명 후애님의 탓은 아닐꺼에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후애(厚愛) 2009-08-10 06:59   좋아요 0 | URL
저도 이제는 모르는 서재에 가도 댓글을 안 남기고 눈팅만 하고 오는 저에요.
댓글을 달 용기가 안 생겨요..
괜히 겁도 나기도 하고요. ㅎㅎㅎ
그래서 제 서재에 댓글을 남기신 분이나 제가 즐겨찾는 서재에 가서 댓글을 남기지요.
앞으로 서재를 비운다는 글이라도 남겨 주면 좋겠어요.^^
넵! 감사합니다. 행복희망꿈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세요.

무해한모리군 2009-08-10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닥도닥
뭔가 사정이 있으신게 아닐까요?
또 쉬고 싶은 날이 있는 법이니까~
곧 돌아오시겠지요 ^^

후애(厚愛) 2009-08-10 07:04   좋아요 0 | URL
아마도 사정이 있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말씀이라도 해 주시고 서재를 비우시지...
저도 곧 돌아오실거라고 믿어요 ^^

순오기 2009-08-10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적 있는데 몹시 불쾌했지요~ 최소한 닫는다는 글은 남겨야지, 이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했아요. 저는 은근 뒤끝 있는 사람이라 다시 서재 열어도 그분 서재엔 안 갑니다. 본인이 와서 댓글을 남기면 답방으로 가긴 하지만...한번 매너없으면 두번도 매너 없더라고요.^^ 몸도 안 좋은데 님 때문이 아니니까 그런 걱정말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후애(厚愛) 2009-08-10 07:15   좋아요 0 | URL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어요.
혹시 서재를 닫게 되더라도 짧은 글이라도 남겨 주면 좋겠어요.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서재를 비우면 그게 제 탓인 줄로 생각이 들어요.
넵! 그럴께요. 감사합니다.^^
순오기님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쟈니 2009-08-10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마셔요~ 후애님~ 그분들 모두 무언가 다른 이유로 그랬을거에요 ^^

후애(厚愛) 2009-08-11 05:55   좋아요 0 | URL
네. 기다리고 있으면 다시 오실거라고 믿어요.^^

2009-08-10 2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1 0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09-08-14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일도 있군요...
서재질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새내기인지라...^^
허나 후애님의 탓이 아니라 생각되네요...
사람들은 누구나 알리고싶지 않은 자신의 아픔이 있는게지요...
그래도 인사라도 하고 떠나시지... >.<

후애(厚愛) 2009-08-15 08:31   좋아요 0 | URL
하늘님 말씀처럼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사연과 아픔이 있을거라고 저도 생각이 듭니다.
그 아픔이 오래 지속되지 않기만을 빌어요.
나중에라도 그 분들이 다시 서재 활동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어디 가는냐고요? 궁금하시죠? 헤헤~~ 

                        
                                                    알려 드릴까... 말까... ㅎㅎㅎ
                                              
                                                        정말 궁금하시죠? ㅋㅋㅋ
                                
                                       궁금하시다고요? 정말로 궁금하세요???^^

                                       

? 


                       그럼 알려 드릴께요... ^0^ 


?

^^ 

헤헤~~ 바로 알려 드리려고 하니 심술이 생기려고 하는데... 어쩌지요? ㅎㅎㅎ 몰매 안 맞으려면 알려 드려야겠지요? ㅋㅋㅋ 그런데... 물음표가 너무 많아서 눈이 어질어질 하시죠? ^^ 저도 눈이 어질어질 하네요. ㅋㅋㅋ 

 

 

 

       내일... 


                                                      Seattle 시애틀
                                                  

                                                    시애틀에 갑니다~~  

여권때문에 영사관에 갔다가 바로 집으로 오기에는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고...   

또 옆지기가 아픈 몸으로 시아버님  

장례식 때 고생하고 또...

아파서 스트레스 많이 쌓이고 있는 저를 위해서 이틀 있다고 오자고 하네요...ㅎㅎㅎ

그래서 내일(월요일)가서 목요일(미국날짜로)에 집에 옵니다.

알고 봤더니 여기서 시애틀까지 운전으로 4시간밖에 안 걸린다고 하네요.

가서 영사관 해결을 먼저 보고요. 

 짧은 날짜지만 구경하고 싶은 곳은 보고 오려고요.

12년을 살면서 못 가본 시애틀인데 구경이나 좀 하고 오겠습니다.^^

날짜가 이틀이라서 다 못 보지만... 그래도 좋네요. ㅎㅎㅎ

 

덧) 의사가 혹시나 해서 비상용으로 통증에 드는 샘플약을 주더군요. 이틀 복용을 하고 있지만 아직 별 효과는 없는데, 차츰 효과가 있을거라고 믿고 싶네요. 시애틀 다녀와서 14일날 2단계 검사하려 갑니다^^ 시애틀 잘 다녀 오겠습니다. 가서 시간나면 안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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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8-03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 영화에서만 보았던 그곳이군요.
잘다녀오시고 사진도 팍팍 찍어 올려주세요 ㅎㅎ

후애(厚愛) 2009-08-03 09:06   좋아요 0 | URL
넵. 잘 다녀 올께요.^^
될 수 있으면 사진도 팍팍 찍어서 올릴께요 ㅋㅋ

어느멋진날 2009-08-03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악!! 후애님 완전 좋으시겠어요!! 시애틀~!!
거기선 아프면 안돼요 ㅠ
건강하게 재미있게 구경하고 오셔야해요^^

후애(厚愛) 2009-08-03 09:43   좋아요 0 | URL
바람 쐬러 간다고 생각하니 그저 좋네요~ ㅎㅎㅎ
넵. 안 아플께요 ^0^
넵. 건강하게 재미있게 구경하고 올께요. 고마워요~ ^^

하늘바람 2009-08-03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시애틀,
안아프시면 더 좋을텐데
잘 다녀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3 10:31   좋아요 0 | URL
왕복으로 8시간 거리인데 12년만에 가보는 시애틀입니다. ㅎㅎ
넵.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해요~ ^^

무스탕 2009-08-03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게 놀다 오세요 ^^

후애(厚愛) 2009-08-03 11:19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넵. 그럴께요 ^^

마노아 2009-08-03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 휴가인 셈이네요. 구경 많이 하시고 스트레스 쫘악 풀고 오셔요. 사진 많이 담아오시구요~ 4시간 동안 달리면서 좋은 음악도 많이 들으셔요. 가시는 건 후애님인데 제가 막 기대가 됩니다.^^

후애(厚愛) 2009-08-03 11:45   좋아요 0 | URL
한국 다녀와서 3년만에 가는 여름 휴가에요. 물론 영사관 덕분이지만요. ㅎㅎㅎ
넵. 가서 구경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쫘악 풀고, 사진도 많이 찍어 올께요 ^^
안 그래도 차 안에서 들으려고 시디도 많이 들고 갑니다. 헤헤~~ 시애틀에 한인식당도 많고, 한인 백화점도 있다고 들었어요. 물론 비싸서 못 사지만 구경 실컷하고요. 몸에서 안 받아 주지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많이 먹고 오려고요.^^

머큐리 2009-08-03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가면 잠 못이룬다는 그 시애틀... 잠은 푹자고 오세요 ㅎㅎ

후애(厚愛) 2009-08-03 13:31   좋아요 0 | URL
영화 때문에 시애틀이 유명해진 것 같아요.^^
넵! 가서 잠은 푹 자고 올께요 ㅋㅋ

비로그인 2009-08-0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서 시애틀 가려면 고속버스 타고 가면 되나요? 아무래도 KTX가 더 빠르겠죠?
잘 다녀오시고 안부전해주세요.

후애(厚愛) 2009-08-04 02:34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 시애틀 가려면 비행기 타고 가야해요.^^
넵. 가서 시간나면 안부전해 드릴께요.

카스피 2009-08-03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애틀에 다녀오시나봐요.제가 알고 계신분도 시애틀에 계신데....한번 놀러오라고 하시는데 비행기 값도 만만치 않고 ㅜ.ㅜ
그나저나 미국에서 4시간 정도 차로 타시면 대략 댁에서 몇백킬로신가요.예전에 영월에서 서산가는데 버스로 10시간 걸린 기억이 나네요.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시골 버스라 굽이 굽이 시골동네 마다 서니 아침 8시에 출발했는데 대략 오후 6시쯤 서산에 도착했지요.가다가 몸이 굳어서 죽는줄 알았읍니다 ^^;;;
즐겁게 놀다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4 02:45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비행기 값이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저도 자주 한국에 못 나가는 이유가 바로 비행기 값 때문인걸요 ㅜ_ㅜ
제가 사는 이곳 스포켄에서 시애틀까지가 221.0 miles (355.6km) 입니다.
전 10시간씩이나 버스를 못 타요. 멀미 때문에요 ㅜㅜ
그래도 전 시골 버스가 다니는 시골에서 살고 싶어요~ ㅎㅎㅎ
넵. 그럴께요.^^

행복희망꿈 2009-08-04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영화제목의 그 시애틀요?
있잖아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밤" 이라고~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갑자기 생각나네요.^^
전 오늘 집에 돌아왔어요. 잠깐 바다 구경은 했지만~~~
사진은 나중에 올릴께요. 구경오세요.
시애틀 오늘 가시는건가요?
이틀동안 맛난음식도 드시고 좋은곳에 다녀오시고~~~
남편분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돌아오셔서 사진도 꼭~ 구경시켜주세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행복희망꿈 2009-08-04 12:30   좋아요 0 | URL
참, 어제 가셨겠군요.ㅎㅎㅎ
며칠 쭉~ 쉬다보니 날짜개념이 없네요.
잘 다녀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8 09:04   좋아요 0 | URL
네. 영화에 나오는 시애틀 맞아요.^^
시애틀이 영화 때문에 정말 유명하네요. ㅎㅎㅎ
휴가 잘 다녀 오셨지요?^^
저도 무사히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같은하늘 2009-08-06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에 나오는 <시애틀>~~~
예전에 친구가 시애틀로 유학가서 시애틀 사진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후애님은 어떤 사진을 담아 오실지 기대됩니다...
잠 못 이루지 마시고 푸~~욱 쉬고 구경 많이 하고 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8 09:07   좋아요 0 | URL
사진은 많이는 못 찍었는데, 이틀동안 찍은 사진은 조금 올릴께요.^^
영화 제목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잠을 못 이루었어요. ㅋㅋㅋ

노이에자이트 2009-08-07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동물의 왕국에서만 시애틀을 봐서 산이 많은 곳이라고만 알았는데...하기야 워싱턴 주 정부가 있는 곳이니 큰 도시라는 생각은 해봤지요.

후애(厚愛) 2009-08-08 09:09   좋아요 0 | URL
정말 산이 많았어요. 올 때 찍은 산 사진들이 있는데요. 차 안에서 찍어서 제대로 못 나왔지만 나중에 올릴께요. 눈으로 본 시애틀이 정말 큰 도시였어요.
 


                                                               동학사 계곡

                                                              무릉계곡 

언니와 조카들과 통화를 했다. 언니랑 통화를 하고 있는데 막내 조카가 나랑 통화를 하고 싶단다. 그래서 막내랑 통화를 하는데... 

막내 : 이모. 나 커다란 곰인형 하나 사 주세요? 

갑자기 들리는 언니 고함소리... ㅎㅎㅎ 

언니 : 곰인형 보내는데 배송료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안돼!!! 

막내 : 몰랐다... 이모, 괜찮아요. 

후애 : 2011년에 나가면 이모가 사 줄께. 

막내 : 진짜요? 엄마~ 엄마~ 이모 2011년에 오신데... 

당장 다른 수화기 드는 언니...ㅋㅋㅋ 

언니 : 2년 남았네.... 에휴... 

막내 : 엄마, 걱정하지마. 요즘 시간이 빨리 흘려서 2년도 금방이야.  안 그럼 내가 시간아 빨리 가라고 빌께... 

언니, 후애 : 핫하하하하~~~ 

언니 : 경이가 너한테 물어 볼 게 있다네... 

큰 조카 : 이모? 

후애 : 왜? 

큰 조카 : 이모는 왜 마음이 여리세요? 

후애 : 그럼 넌? 

조용하다... 조용하다......................... 조용히 기다려주는 나...

큰 조카 : 이모? 

후애 : 왜? 

큰 조카 : 이모는 왜 순진하세요? 

후애 : 그럼 넌? 

또 조용한 큰 조카.... 또 조용히 기다려주는 나... 

큰 조카 : 이모? 

후애 : 왜? 

큰 조카 : 건강하세요. 

후애 : 녀석두... 알았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요즘 말수가 적어진 큰 조카... 오래가지 않기만을 빈다...

언니랑 조금 더 이야기 하다가 끊었다. 그리고 용돈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조카들과 언니... 방학인데 놀러도 못 데리고 가고... 아이들한테 미안타...  

아이들과 통화를 할 수가 있어서 좋다. 물론 방학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안 그럼 학교와 학원에 가고 없어서 통화하기가 힘 들다... 

계곡 사진을 보고 있으니 가보고 싶다... 다음에 가족들과 계곡으로~~ ㅎㅎㅎ 동학사 안 가본지 정말 오래다... 무릉계곡이 있다는 걸 몰랐다. 이름이 마음에 든다. 무릉계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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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7-3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큰조카 녀석도 어느날 친구들 한테 맞고 들어온 거예요.
제가 그랬어요. '담엔 맞더라도 대차게 너도 받아쳐 알았지? 바보냐 왜 맞고 들어와!'
조카 녀석이 '내가 때리면 그 녀석도 나처럼 아플거잖아요'
하지 뭐예요..
참.. 그녀석이 나보다 훨씬 나은 인간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
조카한테 참 다정하세요.. 전 돌깡팬데 --;;

후애(厚愛) 2009-07-30 11:54   좋아요 0 | URL
요즘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ㅎㅎㅎ
이상하게 조카들한테 화를 낼 수가 없어요.
화 낼 일도 없지만...
외가가 없으니... 그저 조카들에게 미안해요...

마노아 2009-07-3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짠하잖아요...
후애님 2011년에 한국 나오시는군요. 2년이라 생각하면 길지만, 금세 다가오겠죠?
조카들이 예뻐요. 아이들이 상처 안 받고 명랑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후애(厚愛) 2009-07-30 12:08   좋아요 0 | URL
큰 조카가 너무 말이 없어요 ㅠㅠ
계획은 2011년인데... 꼭 나가고 말거에요. ㅎㅎㅎ
이렇게 그리울 때는 정말 길게 느껴져요. 금세 다가올거라고 믿어요.^^
감사합니다~~ ^^

하늘바람 2009-07-30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이모같아요. 이모한테 곰인형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묻는 말들이 참 진지하네요. 2년 빨리 가는듯도 하지만 막상 기다리려면 오래걸리지요.
님 오늘도 구토가 심하셨나요?
임신해서 입덧할때 정말 괴로웠었는데
어여 낫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09-07-30 12:55   좋아요 0 | URL
잘 해 주려고 마음은 먹는데 그게 뜻대로 잘 안 되네요.
아이들이 저를 어려워 안 하고 잘 대해 주어서 항상 고맙지요.
비밀도 털어 놓고, 고민도 이야기하고... 일상에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요.
잊어먹고 있으면 금방인데, 생각을 하면 정말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아요.
네. 오늘도 변함없이 먹고 구토하고 그랬어요ㅠㅠ
이번주 금요일에 병원에 가요. 감사합니다~~ ^^

머큐리 2009-07-30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2년 후에 들어오시면 후애님 팬들과 간담회(?)라도 한 번 하셔야 할 듯합니다...ㅎㅎ 병원에서 정말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건강해지면 좀 빨리 들어오시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후애(厚愛) 2009-07-31 04:16   좋아요 0 | URL
조카들이 너무 예뻐서 원하는 것 다 해 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네요.ㅜㅜ
ㅎㅎㅎ 팬이시라고 하시니 너무 부끄럽네요.
만나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아서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요. ㅋㅋ
저도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네요.
제가 걱정을 끼쳐 드려서 알라디너 분들께 너무 죄송해요.^^;;

카스피 2009-07-30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조카와 참 사이가 좋으시네요^^

후애(厚愛) 2009-07-31 04:16   좋아요 0 | URL
네.^^ 사이가 너무 좋아서 언니가 질투가 난다고 투정부리고 있어요. ㅋㅋㅋ

행복희망꿈 2009-07-30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가족이라는 이름은 정말 대단한 힘이 있지요.
큰 조카가 빨리 기운내고 씩씩해졌으면 좋겠어요.
우울한 후애님께 기쁜소식 하나~~~ 저는 오늘 병원에 다녀왔어요.
지난번일! 아시죠? 검사결과 시술이 잘 되었다고 하네요.
이제는 열심히 물 마시는일만 남았네요.^^

저도 2011년이 기다려집니다.ㅎㅎㅎ

후애(厚愛) 2009-07-31 04:23   좋아요 0 | URL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험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강해져야 한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안 했어요.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정말 기쁜소식이에요.
이제 앞으로 더욱 건강에 신경 쓰시고요.
물 많이 드세요.^^

저도요. 2011년이 기대가 되고 많이 기다려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