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시 크게 두번 웃었다.
한번은 딸이 내가 볼까봐 핸펀에 비밀일기장 앱을 받았는데
그게 비밀 번호가 ~~
내가 늘 쓰는 번호를.
단번에 비번 해지.
일기 다 봤다.
미련한건지
설마 그 번호를 쓰지 않았을거라 생각한건지.

두번째 웃음은 아들이 요즘 화나면 화나화나 하며 소리소리를 지르는 버릇이 요근래 생겼다.
좀체 수그러지지 않는.
작은 방에 델고가서 억지로 껴안고 코를 핥아주었다.
콧물이 살짝 짜다.
아 짜
하니 웃는다.
그래서 같이 웃었다.

그젯밤
어제 아침
맘 속 지옥을 맛보았다.
삶은 아이러니하다.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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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월이 다가오네요.
잡지들은 미리 미래를 이야기해요.
그림자 이야기로 동화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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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26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
새해엔 소망하시는 일 이루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늘바람 2017-01-27 0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아프지 말고 좋은 일 가득해요
늘 서니데이님께 많은걸 배워요
힘내고 홧팅
 

향으로
눈으로
맛으로

.
.
.
.
.
주문받아요.
딸기청
2병(450ml) 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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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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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7-01-21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 ㅠ

하늘바람 2017-01-21 23:53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비연 2017-01-21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헝... 속상해마세요...

하늘바람 2017-01-21 23:53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수업하러가는 중이다.
속이 안좋다.
굶어야하는데~
애들하고 수업하려면 힘들까봐
빵하나 사먹은.
식은땀도 나고 어지럽다.
이럴땐 꼭 쓰러졌다.
그리고 아무일없이 깨어나 집에 와서
쓰러졌다 백번 말해도 멀쩡한데 무슨?
이십대 초엔 집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그때 안방엔 엄마 친구들이 왁자지껄.
아무도 나를 발견하지 못했고
나혼자 조용히 일어나 언제 그랬듯 ~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쓰러지고 놀란듯 발견한 주인공이 걱정하며 안고 병원에 달려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고로 나만 창피하니 쓰러지지 말기루.
아침 딸이 어제밤 꿈꿔쓰는데 엄마가 엄청 아파서 5번 토했다고
신기가 있나?
나 정말 토했는데.
커피마시고픈데 참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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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7-01-17 17: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몸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겨울이라 혈압이며 조금 신경써야하는 일이 많더라고요. 모쪼록 기력 회복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길 바래요^~^

비연 2017-01-17 1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건강 조심하셔야죠... 병원에 좀 다녀오시는 게 어떨지...

cyrus 2017-01-17 2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에 상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요. 며칠 계속 속이 불편하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