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이제 심해지기를 떠나 추해졌다
콧물까지 대동한 까닭이다.
연신 훌적이고 겔겔거리며 컴앞에 안자 난 일이 아닌 서평을 쓰고 있다
컴 옆이 창문이라 한기가 스며온다
기침과 재채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라딘 속에 계속 머무르는 건
월요일 아침 오천원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서다.
후,
남이 들으면 웃을라
하지만
어느덧 서재 순위 30위가 꿈이 된 지금 나는 이번 주만큼은 그 꿈을 이루고 싶다
아 목이 아프다
생강차를 끓여마시면 좀 낳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