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마산을 거쳐 부산에 갔었다.
마산에서 사촌언니랑 태은이는 아주 즐겁게 놀았다.


한복을 입고 세배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한복은 절대 안입는다고 하는 바람에 가져가긴 했으나 내내 츄리닝소녀로 있었다는.
태은이에게는 큰 고모 댁이 부산에 있어서 인데 나는 사실 해운데를 가고 싶었지만 차를 타고 도착해보니 광안리더라는.
태은이는 계속 바다를 가자고 했는데 태은이가 바라를 가자는 이유는 모래놀이와 물놀이가 하고 파서 였다. 당연히 모래 놀이 물놀이는 못했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며 태은이는 무척 좋아했고
친척언니랑 놀이기구도 타고 범버카 운전 못하는 엄마 덕에 핸들에 얼굴을 박고 울기도 엄청!

마차타는 사진은 잘나온게 없다. ㅠㅠ

말도 타고. 이제 큰 아이같아보이기도.

강아지도 타고

언니랑 바다도 보고




고모집 앞에서 찰칵.

책에서만 보던 뽑기도 구경하고. 하지만 정작 태은이 본인은 안해준. 기회를 안주었단다.
먼길 왔다갔다하느라 힘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명절은 가족끼리 친척끼리 모여있는게 좋을듯.
회전목마도 타고 여러가지를 했는데 사진을 다 못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