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집에 콕 박혀 있다가  

그냥 문득 옥상에 나가 보니 헉 

하얀 눈이 쌓여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다 저녁때 6~7시쯤 

태은이를 완전 무장시켜서 눈구경을 시켜주었다. 



신기한 건 작년에 눈이 뭔지도 잘모를때 보고 처음보는 눈 구경인데 

눈을 뭉치더니 얍하고 엄마에게 던지고는 도망을 갔다. 

그 모습이 하도 귀여워서 한참 웃었따. 

언제 눈싸움을 해 보았다고, 

하지만 생각해보니 태은이는 뽀로로와 꿈속에서 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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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9-12-29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너무 귀여워요,
류는 일요일 오후에 나가자고 해도 싫다고 했다는데 그러디 오늘 아침에 눈이 뭉쳐지지 않는다며 흥흥 하던데,,

하늘바람 2009-12-29 09:14   좋아요 0 | URL
맞아요 눈사람 만들려니 눈이 안뭉쳐지더라고요.

꿈꾸는섬 2009-12-2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보는 눈이라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아라했어요. 태은이도 무척 재미있었겠어요.^^

하늘바람 2009-12-29 09:14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섬님 서재에서 아이들 보았어요.
그렇게 신나게 놀진 못하고 잠시 그냥 옥상에서요~

무해한모리군 2009-12-29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핑크공주네 ^^
태은이는 몸짓이며 표정이 늘 봐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하늘바람 2009-12-29 09:15   좋아요 0 | URL
ㅎㅎㅎ 좀 나름 특이한 몸짓을 갖고 있는 듯도 해요^^

후애(厚愛) 2009-12-29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너무 귀여워요.^^ 태은이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고 반가워요.

하늘바람 2009-12-29 09:15   좋아요 0 | URL
네 후애님 이래저래 바쁘게 흘러가는 연말입니다.
님의 댓글은 언제봐도 반가워요

전호인 2009-12-29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눈밭에 굴러도 안추울 정도로 꽁꽁 싸매셨군요. ㅎㅎ
아웅 귀여워라^^

소나무집 2009-12-29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귀엽네요.
불빛에 약간 흔들림까지 환상적인 느낌이 나는 사진이에요.
원주는 눈이 많이 안 오네요.

같은하늘 2009-12-30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상이라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이 얼마나 고왔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아빠랑 밖에서 신나게 놀고 왔는데 눈사람이 안 만들어지는 눈이라고 툴툴거리더라구요.^^

하양물감 2009-12-30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눈이 제법 내렸네요. 태은이 좋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