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떡을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생각 

그래서 전날 부터 담가놓은 쌀을 방앗간 가서 빻아왔다. 

햅쌀을 산지 얼마 안되어 조금 망설였지만 지난 추석 때 사먹은 송편이 넘 맛있어서 비싼 송편 집에서 함 해먹어보자는 계획, 

사실 나는 반죽에 쥐약이다. 

집에는 재료도 별로 없다. 




 

별과 이상한 모양이 내 작품이고 가장 작은 만두모양이 태은 작품이다. 

그래서 쪄보니 



모양은 유별나도 맛은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사먹는게 싸겠다라는 것. 

그래도 즐거운 떡만들기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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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10-22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어쩌면 좋아요. 태은이 너무 귀여워요. 꾸밈없는 저 표정은 아이만 지을수 있는 표정 아닌가요?

하늘바람 2009-10-22 12:19   좋아요 0 | URL
힝 정말 꾸밈없는 모습이지요. 머리도 엉망 얼굴도 엉망. 코는 마치 돼지코같고요^^

같은하늘 2009-10-22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따라 태은이가 아빠 옆에 있어서 그런가 아가같이 보여요.^^
울집 아이들도 못해본 경험을 한 태은이... 오빠들보다 낫다.ㅎㅎ

하늘바람 2009-10-23 09:25   좋아요 0 | URL
오빠들이 낫지요^^

꿈꾸는섬 2009-10-22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온 가족이 함께 떡을 빚으며 옹기종기 앉아 얘기를 나누면 정말 재미있겠어요. 하늘바람님 멋져요. 물론 맛도 좋았을 것 같아요. 대단하세요.

하늘바람 2009-10-23 09:26   좋아요 0 | URL
^^ 처음 만들어봐서 이거 장난아니다 란 이야기.
그런데 태은이는 아주 신이 나 했어요
이거 떡이야 떡을 만들었어 그러면서 아주 조물조물 신나 했어요
만든 걸 제가 몰래 다시 반죽했지만~

프레이야 2009-10-22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모양 예뻐요.
태은이도 신났겠구요.
맛나겠당~

하늘바람 2009-10-23 09:26   좋아요 0 | URL
ㅎㅎㅎ 별 모양. 제가 좀 유별나요 님

비로그인 2009-10-2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떡모양 참..꿈에도 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네요^^

맛도 있으셨다니~ 군침 흘리며 다녀갑니다 ~

하늘바람 2009-10-23 09:27   좋아요 0 | URL
떡모양 이런 모양 첨이지요?
전 좀 흔한 떡은 질리더라고요
가 아니라 평범하게는 못하는 참 유별난 솜씨~

순오기 2009-10-23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랑 무엇이든 조물조물 만드는거 소근육 활동이라 좋아요.
자기가 만든 건 먹으면서 감격도 하고... 우리 애들은 커도 좋아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