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k기획사로 출근합니다. 오후 한시부터 6시까지 근무이고 정직은 아니에요.
정직으로 하라는 권유를 여러번 받았는데
사실 다시 회사를 들어가면 주5일 근무에 , 단행본 어린이 출판사에 팀장으로 집가까운 곳에 그리고 적어도 이년에 한번이라도 국제 도서전에 갈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고 있었어요.
제가 좀 욕심이 큽니다. 제 능력에 비해서요.
암튼
지난번 뭐 출판사 알바식으로 갔다가 펑펑 울고 그만두어서 이번엔 많이 망설여지는데
하고 그 기획사 가보지 않겠냐는 연락을 많이 받은데다 그곳은 전부터 글작가로 일하던 곳이고 이래저래 마음을 정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원고 작업일이 세건. 그중 한권은 말씀드린 역사책이고 지금 2권 작업인데 2권 끝나면 4권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네요.
많이 바빠질 예정이지만 시간시간을 즐기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