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가만히 서있으라고 하니 서있는다

전에는 바로 내게 달려들었다,

만세를 해보라 하니 만세 하는 흉내까지.

태은이 많이 컸다.

하지만 몸은 아직 10키로도 안되어서 아주 심각하다.

왜 그리 살이 안찌고 안크는지

아무래도 맘에 수시로 깨어 울어서 그런건가 싶고도 하다.

베드타임이란 로션을 발라볼까?

이궁

어쨋든 오늘 태은이 데리고 서점에 갔는데 서점에서 책은 안 읽고  서점을 놀이터로 아는 태은이 그래도 두어 페이지 읽고 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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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8-05-22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이 컸군요. 그리고 많이 예뻐졌어요.

세실 2008-05-23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이뽀라. 피부가 뽀시시합니다. 모자 참 잘 어울려요~~
음 밤에 깨다 우는건 무언가 불안하다는 뜻... 옆에서 손 잡아주고, 꼭 안고 주무세요. 엄마의 숨소리를 들려주세용.

바람돌이 2008-05-23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컸어요. 정말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네요. ㅎㅎ 키나 몸무게는 그냥 늘때 되면 늘어납니다. 그리고 타고난 체질도 있구요. 조바심 내지 마세요. 그정도의 자기 몫은 알아서 타고 태어난답니다. ^^

무스탕 2008-05-23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으나으나으나으나으~~~ (에코 넣어서 불러주세요. ㅎㅎㅎ)
정성이도 작년까지 살도 안찌고 코피도 많이 흘리고 토도 많이 하고 그래서 참 속상했는데 이젠 별명이 밤벌레에요 ^^;
크게 아픈곳 없으면 때되면 자랄겁니다. 걱정마세요.
태은아. 어여어여 토실토실 쑥쑥 무럭무럭 잘 자라라~~☆

소나무집 2008-05-23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걱정 안 하셔도 되요.
잘 자라고 있는데요.
밤에 잠 안 자는 것도 다 한때였던 것 같아요.
엄마가 옆에서 자면 아이들도 같이 잠들던데
밤늦게 일 너무 많이 하지 말고 태은이랑 함께 쿨쿨...

미설 2008-05-23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태은이는 키가 참 큰 편인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늘씬한 느낌이 들어요. 맞죠? 키가 잘 큰다면 몸무게는 약간 체질적인 부분일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 마음이 걱정이 많이 되지요. 봄이는 30개월인데 이제 11킬로그램인데 키도 그리 큰 편은 아니어서 걱정입니다만 뭐 다른 발달은 정상적이니까 좀 작은가보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님은 첫애라 더 조바심 나실거예요..포즈 잡는 태은이 너무 귀여워요^^

하늘바람 2008-05-25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 수암님을 할아버지로 둔 진석이 참 부러워요
세실님 그게 말이에요 제가 태은이 잘때 일을하다보니 자꾸 깨서 일이 안되더라고요ㅠㅠ
바람돌이님 그럴까요?
정말 타고난 체질
하지만 아주 심각한것같아서요
무스탕님 다행히 다른 아이들 감기걸려도 태은이는 안걸리는(입방정 떨면 안되는데)^^
소나무집님 님께 들켰네요
미설님 몸무게에 비해선 크긴한데 몸이 전혀 안컸어요 작년 내복이 다 맞아요 길이만 반바지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