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쁘고 하루가 짧다.
뜨게질도 해야하고 미싱연습도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서평도 써야하고 원고도 써야하고 이마트도 가야하고 사진관에도 가야하고
무엇보다 김치 만들기에 도전해야하는데
김치찌개를 해 먹으려해도 김치가 없어서 못해먹고 있다.
음 김치찌게 먹고파,
태은이는 너무 안먹어서 이유식과 간식 해먹이기 바쁘다.
간밤에는 밤중 수유를 끓으려고 계속 칭얼대며 우는 아이를 참고 토닥거리다 새벽 5시 도저히 못 참고 젖을 물려주었다.
드디어 곤히 자는 아이
아 나는 아침에 김치를 만들어 볼까 하는데 엄두가 안난다.
무엇보다 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