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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95 블레이드 러너
블루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뭐, 이런 영화도 있더라. 얼핏 <왓치맨>과 <fifth element> 생각도 나고, 요즘 다시 시작한 <2010 v> 도 생각나고, 이집트 고대 신을 들먹이는 데 그래도 뭔가 있으려니 하고서 끝까지 봤더만, 막판까지 허거덕... - -;; 차라리 더한 활극을 보여주던가, 더 야하기라도 하던가!
다 보고 났더니 제목이 <블러드 러너> 가 아니라 <블레이드 러너>였던거다. 남편과 나는 언젠가 피 터지는 복수극이 펼쳐지려니 하고 공포물이 좀 색다르다고만 생각하면서 참았다. 결국, 우린 장르를 잘못 알고 엉뚱한 상영관에 앉았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