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11월 16일 목요일은 수능 시험일이다.

올해엔 재(+N차) 도전을 하는 수험생도 많다고 한다. 

EBS 초급 일본어 교재에서 알게된 '재수생'의 일본어 표현.
"낭인(료닌)"이라고 한다고. 떠돌이 무사. 
재수는 '이치로' 삼수는 '니로', 그럼 사오수는 '산시로'?

(썰렁한 문학 개그 하고 싶었어)


아직 막내가 고2라 이런 속편한 포스팅을 하고 있다....
막내 본인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준비 중이라지. 

많은 낭인들이 올해 시험으로 지원하는 학교에 잘 정착들 하길 바란다. 



이미지는 초급일본어 2023.5 전자책 캡쳐.
알라딘에서 (과월호 포함) 전자책을 판매하지 않아서 교보에서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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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0-16 1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잉 막내분이 곧 수학여행가시나요?! 수학여행 봄에 갔던 것 같은데..... 이쯤 가기도 하는군요. ㅋㅋㅋㅋ

유부만두 2023-10-16 19:28   좋아요 1 | URL
네. 봄에 갔다면 좋았을걸 10월에 추워서 걱정이에요.

잠자냥 2023-10-16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사오수 산시로…..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3-10-16 20:35   좋아요 1 | URL
하이, 소데스;;;

책읽는나무 2023-10-17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치로 니로 산시로...ㅋㅋㅋ
제 아들은 니로에서 이제 끝냈습니다만 우연히 알게 된 학교 형은 올 봄 학업을 접고 다시 산시로의 길을 걸어갔다던데 말이죠. 3월 한 달은 아들도 적응 못하고 다시 산시로 하겠대서 뜯어 말렸었네요. 에혀...ㅜㅜ
올 해 제 주변에도 낭인 자녀들 지켜보는 친구와 지인이 제법 됩니다.
코로나 이후 애들이 수능 다시 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 같아요. 애들 본인의 의욕도 의욕이겠지만 글쎄요? 제 눈엔 공부를 쉽게 보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제 때 열심히 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은 저 또한 쉽게 생각하는 거겠죠?ㅋㅋㅋㅋ
공부 쉽게? 생각하고 있는 고2 애들 울집에는 두 명이나 있네요.ㅋㅋ
울집도 현재 둘 중 한 명은 어제 새벽에 수학여행 떠났구요.(정신 하나도 없었어요.ㅜ)
나머지 한 명은 다음 주 오후에 떠난답니다.^^

잠자냥 2023-10-17 07:07   좋아요 1 | URL
산시로의 길…. 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3-10-17 08:11   좋아요 1 | URL
요즘 의대 때문에 더한 것 같아요. 내년엔 정말 어마무시하겠지요. ㅠ ㅠ 그렇게 반수, 자퇴할 자리가 다른 학생에게 안 돌아가고 빈 자리로 남는 것이 제일 속상해요.

건수하 2023-10-17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이해못한 1인... @_@ 산, 시는 아는데 왜 삼수에서 ‘사오‘수로 가는가
산시로란 단어가 있는건가 뭐 이러고 갑니다 ^^;

유부만두 2023-10-17 08:09   좋아요 1 | URL
현역고3은 낭인이 아니니까요. 재수가 1년차 낭인(이치로)거 됩니다. 사오수=삼사년차 낭인. 소설 제목 산시로에 억지로 맞췄어요.;;;;

건수하 2023-10-17 08:28   좋아요 0 | URL
아 역시 그런거였군요 ㅎㅎ 제가 그 소설을 안 읽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