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위터에서 계속 유행하던. 인디언식 이름 짓기. 

첫줄부터 맘상했다. 나는 XXX0년 생인데.... 60년생 70년생 80년생은 다 시끄럽긔? ㅜㅜ 


암튼, 나는 '시끄러운 말의 파수꾼' 입니다. 뭔가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ㅋ 

심심풀이로 한번 해보세요. ㅋㅋ 

조합하는 재미. ㅋㅋ


- 내 동생을 해보니 '어두운 돼지의 파수꾼'이다. 그것보다는 나은듯? ㅋ 

- 베프 H양은 '시끄러운 황소' 음. 이것보다도 내가 나은듯?

- 또다른 친구 C양은 '시끄러운 말의 전사' 

- C양의 아들은 '시끄러운 나무' (너는 왜 아들을 2010년에 낳아서 '시끄러운' 가족이 되었니 ㅜㅜ)

- 우리 엄마는 '용감한 달빛의 환생' --> 헉, 완전 멋진 사람이었어

- 우리 아빠는 '어두운 나무의 정령' --> 헉, 아빠도 멋진 사람이었어


우리 엄마와 아빠는 완전 멋진 한쌍의 빛과 어둠이었구나. 

그런데 둘이 결혼해서 시끄러운 말의 파수꾼과, 어두운 돼지의 파수꾼을 낳다니.

아. 인생은 정말 아이러니해. ㅋㅋ 


====================================================

 

태어난 뒷자리 년도

XXX0년생 : 시끄러운or말많은

XXX1년생 : 푸른

XXX2년생 : 어두운 - > 적색

XXX3년생 : 조용한

XXX4년생 : 웅크린

XXX5년생 : 백색

XXX6년생 : 지혜로운

XXX7년생 : 용감한

XXX8년생 : 날카로운

XXX9년생 : 욕심많은







자신의 생월

1월 - 늑대

2월 - 태양

3월 - 양

4월 - 매

5월 - 황소

6월 - 불꽃

7월 - 나무

8월 - 달빛

9월 - 말

10월 - 돼지

11월 - 하늘

12월 - 바람





자신의 생일

1일 - ~와(과) 함께춤을

2일 - ~의 기상

3일 - ~은(는) 그림자속에

4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5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6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7일 - ~의 환생

8일 - ~의 죽음

9일 - ~아래에서

10일 - ~를(을) 보라

11일 - ~이(가) 노래하다. 

12일 - ~ ~의 그늘 -> 그림자

13일 - ~의 일격

14일 - ~에게 쫒기는 남자

15일 - ~의 행진 

16일 - ~의 왕

17일 - ~의 유령

18일 - ~을 죽인자.

19일 - ~는(은) 맨날 잠잔다.

20일 - ~처럼..

21일 - ~의 고향

22일 - ~의 전사

23일 - 은(는) 나의친구

24일 - 의 노래

25일 - 의 정령

26일 - 의 파수꾼

27일 - 의 악마

28일 - ~와(과)같은 사나이

29일 - 의 심판자 ->를(을) 쓰러트린자

30일 - 의 혼 

31일 - 은(는) 말이없다.

 

 


댓글(44) 먼댓글(2) 좋아요(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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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재밌는 걸! 인디언 식 이름!
    from 그대가, 그대를 2012-01-10 02:24 
    웬디양님 서재에서 보고 퍼왔다. 자려고 컴퓨터 종료하려다가 해보고 싶어져서..^^ ** 태어난 뒷자리 년도XXX0년생 : 시끄러운or말많은XXX1년생 : 푸른XXX2년생 : 어두운 - > 적색XXX3년생 : 조용한XXX4년생 : 웅크린XXX5년생 : 백색XXX6년생 : 지혜로운XXX7년생 : 용감한XXX8년생 : 날카로운XXX9년생 : 욕심많은 자신의 생월1월 - 늑대2월 - 태양3월 - 양4월 - 매5월 - 황소6월 -
  2. 오늘은 웬디양님 따라하기 - 인디언식 이름짓기
    from 조선인, 마로, 해람의 서재 2012-01-10 09:31 
    일단. 나. 붉은 말의 왕. 와, 마음에 든다.옆지기. 푸른 달빛과 함께 춤을. 오, 늑대와 춤추는 것보다 더 낫다.마로. 붉은 늑대의 환생. 그러고보니 나랑 마로랑 태어난 년도가 꼭 30년 차이구나. 크으.해람. 지혜로운 달빛. 헤에. 그러고보니 옆지기랑 해람이랑 생일달이 같군.하는 김에 시아버님. 붉은 하늘의 왕. 아버님과 나도 꼭 30년 차이. 나랑 태어난 날짜도 같고.하는 김에 시어머님. 조용한 돼지의 환생. 마로와 태어난 날짜가 같다는 거.인디
 
 
순오기 2012-01-10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양력이 더 멋진데...^^
양력으로 하면 시끄러운 불꽃을 보라!
음력으로 하면 시끄러운 황소의 유령!
생일도 나이도 다 알게 되는 인디언식 이름~~~ ㅋㅋ

웽스북스 2012-01-10 12:38   좋아요 0 | URL
그런 건 눈을 감아야지요. ㅎㅎ

마노아 2012-01-10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카로운 바람까지는 뭔가 근사한 게 나올 법 했는데, 그 다음에 붙이는 이름이 없다고 하네요. 헉...;;;;

마노아 2012-01-10 02:05   좋아요 0 | URL
억울해서 음력으로 해보니 '날카로운 하늘의 환생'이에요. 날카로운 건 나랑 좀 안 어울리지만 조금 위안이 되네요.ㅎㅎㅎ

웽스북스 2012-01-10 12:3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도 음력해봤어요 ㅋㅋ

2012-01-10 0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0 1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2-01-10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완전 멋지네요. '용감한 달빛 아래에서' ㅋㅋㅋㅋㅋ

웽스북스 2012-01-10 12:40   좋아요 0 | URL
문제는 용감한게 달빛이라는거죠! ;p

jongheuk 2012-01-13 13:05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달빛이 용감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ㅋ

사과나무 2012-01-10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력(아무래도 인디언들은 음력을 썼을 듯) : 푸른 매의 왕
양력 : 푸른 황소(이건 말이 안 되잖)를 보라

웽스북스 2012-01-10 12:40   좋아요 0 | URL
어. 나는 푸른 황소를 본것도 같기도 하고 말이죠.

웽스북스 2012-01-10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력으로 해보니 저는 시끄러운 달빛을 죽인자! ㅋㅋㅋ

전호인 2012-01-10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지혜로운 태양처럼

웽스북스 2012-01-10 12:41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의 기상과 어울리네요! :)

이매지 2012-01-10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웅크린 매의 기상"이예요.
처음에 듣고 어쩐지 스트레칭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았...

Arch 2012-01-10 09:56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 웃겨요^^

웽스북스 2012-01-10 12:41   좋아요 0 | URL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어깨를 쭉 펴시고...

(요, 요가학원 소개해드릴까요...)

드팀전 2012-01-1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오늘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이거군요..
"푸른 나무가 노래하다." 멋진 인디언
ㅎㅎ

웽스북스 2012-01-10 12:41   좋아요 0 | URL
크흐, 서정적이면서도 뭔가 기운이 느껴져요! 크흐~

조선인 2012-01-1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홍 저는 붉은 말의 왕이에요.

웽스북스 2012-01-10 12:41   좋아요 0 | URL
미야자키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해야 할 것 같은 이름이에요~

Arch 2012-01-1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푸른 늑대의 행진이에요.
나 멋진 것 같아요^^

웽스북스 2012-01-10 12:4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멋지네. 근데 뭔가 무서워. ㅜㅜ

건조기후 2012-01-10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감한 황소는 따로 붙는 말이 없음
아 멋져요 저 ㅎㅎㅎㅎㅎ

다락방 2012-01-10 10:27   좋아요 0 | URL
저도 그렇고 아치님도 그렇고 건조기후님도 그렇고 다들 자기가 멋지대요. ㅋㅋㅋㅋㅋ

웽스북스 2012-01-10 12:44   좋아요 0 | URL
용감한 황소는 따로붙는 말이 없군요.
무슨 말을 더 하겠어요. '시끄러운' 보다 오백배 나아요~

다락방님 / 아치님이 제일 멋진 것 같아요!!! ㅋㅋ

굿바이 2012-01-10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 이름 너무 멋져요!!! 개명할까봐요 ^______^

웽스북스 2012-01-10 12:44   좋아요 0 | URL
오오오 진짜 멋지네!!! (다락방님, 여기 멋져요 한명 추가요~)
하지만 난 ㅈㅅㅇ도 좋아요~ (그러고보니 제 이름도 ㅈㅅㅇ네요 ㅋㅋ)

비로그인 2012-01-10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끄러운 돼지의 일격.
제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웬디양 님.

웽스북스 2012-01-10 12:45   좋아요 0 | URL
쥬드님........
제가 잘못했어요 ㅜ_ㅜ

비로그인 2012-01-10 12:46   좋아요 0 | URL
저 망했어요. 책임져요.
아....................
인디언으로 안태어난 게 천만다행! 히힛

웽스북스 2012-01-10 12:54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저도 '시끄러운' 너무 싫어요 ㅜㅜ
나이를 바꾸고싶어 ㅜㅜ

이진 2012-01-10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 나무가 어떻게 행진을 하죠 ㅋㅋㅋㅋ
지혜로운 나무의 행진!! 지혜로운 나무만 하면 괜찮은데...

다락방 2012-01-10 13:25   좋아요 0 | URL
어울려요!!!!! 소이진님하고 완전 어울려요. 지혜로운 나무의 행진. 소이진님은 지금 지혜로운 나무인데,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잖아요. 완전 딱인데요!!

웽스북스 2012-01-18 00:07   좋아요 0 | URL
지혜로운 나무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이진님 다락방님의 총애를 받고 있네. 아. 좋겠다. ㅋㅋ

무스탕 2012-01-10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카로운 달빛은 말이 없다.
아.. 젤루 멋지다 T^T
=3=3=3=3

웽스북스 2012-01-18 00:08   좋아요 0 | URL
아니 무스탕님까지 이 대열에 합류?

당고 2012-01-12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는 '시끄러운 나무의 노래'
'시끄러운' 너무 싫어요ㅠ
아 진짜, 보기만 해도 시끄러워질 거 같아요. 보기만 해도 귀가 따가워ㅠ

웽스북스 2012-01-18 00:09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힝힝. 뭔가 생년을 바꾸고 싶달까. ㅜㅜ
1년만 늦게태어났어도. ㅠㅠ

jongheuk 2012-01-1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어두운 나무의 그림자 아래에서 예요. 이건 뭐 밝은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ㅋ

웽스북스 2012-01-18 00:10   좋아요 0 | URL
나무도 어두운데 거기에 그림자라니. 아. 종혁님의 다크포스 만만치 않네요!

버벌 2012-01-14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벌 -> 욕심많은 태양의 일격. 뭔소리래. ㅡㅡ::::::::: ㅎㅎㅎㅎㅎ

웽스북스 2012-01-18 00:10   좋아요 0 | URL
욕심많은 태양은 어떤 태양일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