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00개 돌파로 자축하고 있는데
남편이
" 당신 최고의 독자로 뽑힌 것 같던데?" 하는 거다.
" 엉? 뭐요?"
아까 잠깐 학교에서 이 기사를 보긴 했는데 당연히 내 이름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고 구경만 하고 넘어갔던 차라
남편의 말이 뻥인 줄 알았다.
하여 다시 들어가 보니 동화/명작/고전 분야에 내 이름이 있었다.
얏호! 신 난다.
그동안 꾸준히 리뷰를 써 온 것에 대한 선물인 듯하여 기분이 최고다.
내가 다른 분들처럼 여러 사람과 소통을 하는 것도 아니고, 특정인 몇분만 연락을 하고 지내는 편이라
매번 연말에 뽑는 알라딘 서재의 달인 100인에서 제외되곤 하였다.
리뷰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리디너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단 걸 그제서야 알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다른 서재에 기웃기웃거릴 수도 없고...
그냥 열심히 내 할 일만 하자는 신조로 지내고 있었다.
그래서
진짜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뽑아 주시니 진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20120323_CBMenu4_Aladiner&categoryId=48810&pkid=10#le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