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펭귄과 함께한 300일 - 두 발로 걷는 그들이 말없이 가르쳐준 생의 고귀한 메시지들
송인혁.은유 지음 / 미래의창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7화) 사랑도 황제급 - 황제펭귄과 함께한 300일 > 배혜경과 함께 읽기 | 갈맷길700리
http://gobusan.kr/bbs/board.php?bo_table=withbooks&wr_id=34

 

 

 

순수함에 갈증이 날 때면 동물원에 가보길 권합니다. 동물원에 가보기가 여의치 않으면 동물 사진이나 동물을 주제로 한 사진에세이집을 보곤 합니다. 삶이 시시하게 느껴지거나 번다한 일로 지친 마음이 저절로 웃음 짓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삶의 진리가 있지요. 이 책의 저자 송인혁과 은유는 황제펭귄의 삶에서 깨달은 소중한 진리를 전해줍니다.

누군가에게 겨울은 피하고 싶은 계절이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계절이 될 수 있습니다. 황제펭귄에게 남극의 혹독한 추위는 바로 그런 것입니다. 새끼를 낳아 기르기 위해 1백 킬로미터를, 오로지 두발로 걸어서, 남극의 끝으로 찾아오는 황제펭귄은 그 이름부터 근사하지요. 역시 이름은 중요합니다. 펭귄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데, 최고 120에서 150센티미터 키에 22-50킬로미터의 몸무게가 되는 것도 있다 합니다. 실제로 눈앞에서 마주한다면 얼마나 신기하고 경이로울까요.

저자 송인혁은 실제로 영하 80도까지 내려가는 극한의 남극에서 경험한 일을 잊지 못합니다. 커다란 황제펭귄이 다가와 자기 앞에 턱하니 섰던 그 때를요. 표지의 황제펭귄은 회색 솜털로 덮여 있는 새끼입니다. 작은아이 방에 있는 펭귄인형과 흡사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어른 황제펭귄은 정말이지 멋이 있습니다. 남극의 신사답게 검은 제복을 입고 있어요. 배는 하얗고 목덜미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황금색을 두르고 있습니다. 턱시도 같기도 하지만 그보다 정장을 입은 것 같다고 송인혁은 말합니다.

 

이 책은 훌륭한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을 제작한 팀원 중, 송인혁, 김진만 PD가 다시 남극을 찾아가 동상을 견디며 담은 기록입니다. 황제펭귄의 감동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을 느낌과 함께 오래 담아두고자 합니다. 자칭 문필하청업자라고 하는 은유가 송인혁을 여러 차례 인터뷰하여 황제펭귄 생의 한 주기인 300일을 함께하며 "두 발로 걷는 그들이 말없이 가르쳐준 생의 고귀한 메시지들"을 맛깔난 글에 담아냅니다. 사진 못지않게 은유의 글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동물사진이 담겨 있는 사진에세이를 보면 왜 입가에 미소가 피어날까요?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흉내낼 수 없는 지극한 자연스러움과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이지요. 자연스러움은 아름다움입니다. 그들이 사랑을 하는 방식과 새끼를 낳고 기르고 독립시키는 과정은 모두 자연스럽습니다. 암컷의 수가 더 많은 이들은 서로 목소리의 파장과 숨소리의 리듬을 외워 몸에 저장합니다. 한 쌍의 암수가 부단한 연습과 소통으로 사랑을 이루어냅니다. 이렇게 상대의 특별한 소리를 기억해 두었다가 훗날 상봉합니다. 

그들이 삶을 살아내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황제펭귄 1만여 마리는 1년을 같이 나기 위한 생활공동체, '루커리'를 이룹니다. 특히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공생하는 방법으로 '허들링huddling'이 유명합니다. 자연을 해치거나 서로 경쟁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 곁을 내어주고 어깨를 겯고 배려와 양보를 실천하는 일입니다. 이들이 "둥글게 둥글게" "안으로 안으로" 큰 원을 그리는 장면은 숭고하기까지 합니다. 혼자서는 가혹한 추위를 이겨낼 수 없습니다. 

황제펭귄은 하늘을 나는 새가 아니라 "바다를 나는 새"입니다. 수컷은 새끼를 먹여 키우기 위해 바다를 날며 물고기를 잔뜩 먹어둡니다. 수컷은 암컷에게서 알을 받아 배란낭에 넣고 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암컷에게서 알을 전달 받을 때 바닥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극한의 추위에 바로 얼음덩어리가 됩니다. 수컷은 알이 깨어나면 서너 달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망부석처럼 서서 새끼를 먹입니다. 새끼를 독립시키기까지 지극한 정성입니다. 추위와 허기를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죽는 수컷도 있습니다. 엄마펭귄이 돌아오면 아빠는 새끼를 옮겨주고 바다로 먹이사냥을 나갑니다. 이렇게 부화 후 50일 가량 번갈아 새끼를 돌본 후 독립시킵니다. 헌신적으로 돌보았지만 집착하지 않습니다. 아빠의 발등에서 떨어져나간 새끼는 바로 얼어 죽습니다. 바다로 나아가는 새끼는 20%에 불과합니다. 새끼들도 그렇게 습득한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이어나갑니다. 삶은 반복됩니다.

생의 추위를 이겨내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모든 걸 함께​하기, 묵묵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예리한 관찰과 섬세한 감정의 주파수를 맞추어 사랑하며 험난한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내기 그리고 집착하지 않기. 눈부신 빙벽에 새하얀 햇살이 내리쬐는 남극을 배경으로 우뚝 선 황제펭귄의 위엄을 송인혁은 이렇게 말합니다.

황제펭귄은 모든 바다새를 통틀어 가장 독특하게 진화한 동물이다. 비행능력을 상실했지만 새와 사람과 물고기의 속성을 다 가졌다. 어느 것도 아니지만 전부이기도 하다. 21세기 하이브리드형 인재 캐릭터다. (216쪽)

​ 그리고 몸으로 직접 경험하는 것이 아니면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느끼는 송인혁 PD의 말이 와닿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겠지요. 남극의 추위가 아무리 혹독하다고 해도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서야 그저 관념일 뿐입니다.

확실히, 갈맷길을 함께 걷는 여러분들의 모습에도 황제펭귄과 닮은 점이 보입니다. 추위가 황제펭귄에겐 삶을 이어가는 수단이자 목적이 되듯, 벚꽃천지로 눈부시게 화사한 봄날이 우리에게 그런 날이기를 소망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제펭귄과 함께한 300일 / 미래의창/ 송인혁, 은유 (총 231쪽)

 

녹음시작 2016. 3. 23

1번, 2번 파일까지 완료(215쪽)

한 번만 더 가서 3번 파일로 완료될 예정.

 

 

 

 

 

이렇게나 매력적인 펭귄이라니! 남극에 당장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티비에서 이미 다큐멘터리로 인기였던 '남극의 눈물', 그 주인공인 황제펭귄들이 온몸으로 가르쳐준 삶의 진실을

송인혁 PD가 찍고 말하고, 차징 문필하청업자 은유가 느끼고 썼다. 영하 50도의 극한의 추위가 누구에겐 피해야할 재해이지만 이들에겐 뜨거운 생명의 숨을 틔우기 위한 환경이 된다.

생생한 사진 속에 사랑스럽고, 위엄있는 황제펭귄들의 여러가지 모습이 담겨 있다. 시각장애인들은 사진을 볼 수 없으니 안타깝지만 낭독해 드리는 내용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년을 같이 나기 위한 생활공동체 '루커리'를 이루는 일 만여 마리의 황제펭귄들은 서로 배려하고 도우며 추위를 이기는 '허들링'으로도 유명하다. 인간들도 하지 않는 허들링! 새끼펭귄들도 본능적으로 허들링을 하지만 서툴다. 반복 연습을 통해 완벽한 허들링을 하는 게 성인이 되는 과정일 것이다.

게다가 부성애에 있어서도 가히 황제급인 수컷 황제펭귄들, 감동스러운 점이 많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L 2016-03-24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어 녹음하시나요? `-`

프레이야 2016-03-24 22:44   좋아요 1 | URL
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녹음도서예요.

eL 2016-03-24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웅! 좋네요..^^

프레이야 2016-03-25 09:57   좋아요 0 | URL
ㅎㅎ감사합니다

꿈꾸는섬 2016-03-29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인가 애들이랑 63빌딩갔다가 아이맥스에서 황제펭귄 영화보고 완전 감동 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프레이야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ㅎㅎ 이 책 들으시는 분 좋으시겠어요.

프레이야 2016-03-31 21:43   좋아요 1 | URL
우와, 저도 실제로 보고 싶어요. 너무 근사하잖아요. 혹한의 남극으로 갈 자신은 없구요.ㅎㅎ
기회가 오길^^

꿈꾸는섬 2016-04-01 18:59   좋아요 0 | URL
아기펭귄을 지키던 아빠의 헌신에 완전 감동이었어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김새별/ 청림출판(총239쪽, 파일9)

 녹음시작 2016. 2. 22, 완료 2016. 3. 16

 

 

 

 

 

 

 

 

 

 

 

이 책의 저자, 이름만 보고 여자인 줄 알았다. 남자다.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처음 알았다.

부제는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다.

이 책을 읽으며 김명민, 하지원이 나왔던 영화가 생각났다. 그 영화에서 하지원이 장례지도사였다.

저자 김새별은 대학시절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을 목도하고 장례지도사가 되었다. 이후 유품정리사가 되어 죽은 사람의 집을 청소하고 유품들을 정리하여 가족의 손에 넘겨주는 일을 한다. 직원도 있고 등록도 되어 있는 전문적인 직업이다. 고독사나 자살인 경우, 주검은 꽤 시간이 지나 발견된다. 그 현장을 몸소 치우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힘든 일일 것이다. 주검이 부패하여 악취가 진동하고 구더기가 들끓고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까지 죽었거나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현장을 청소, 소독, 정리하는 일이다. 놀라운 갖가지 사례들이 있었다. 사람들의 편견도 심하게 받아서 그러지 않아도 어려운 일인데,  몸도 마음도 고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적으로도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될 것 같다.

 

문장이 아름답다거나 특별하지는 않다. 그러나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오며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된 사실을 담담하게 적어냈다. 꾸밈 없이 차분한 시선이다. 가족이 있는 저자 자신의 삶을 비춰보며 가신 자들과 남은 자들의 뒷모습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의미 있는 삶이었다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나름의 결론은, 마지막 순간에 우리에게 정말로 남는 건 사랑을 주고 받았던 추억이라는 진리다. 자살이나 범죄로 고인이 된 사람들은 주로 혼자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고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홀로 살았고, 특히 고독사한 어느 할머니의 경우는 정말 놀랍다. 외로움을 물질적인 사치로 달래고 살았던 것이다. 떨어져 있는 자식에게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지병을 숨기고 홀로 살면서 술병이나 도벽으로 고독을 달랜 아버지들도 있었다. 현실적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의 꿈으로 고민하다 자살한 청춘들, 사랑이라는 열병으로 죽임을 당한 경우 등 안타까운 사연들. 이들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수습하며 저자가 느낀 점들이 우리에게 거꾸로 삶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겠다.

 

에필로그 뒤에 부록으로 '유품정리사가 알려주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7계명' 적어둔다. 정리하자면,

 

1. 삶의 질서를 세우기 위해 정리를 습관화하세요.

   쓸모없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거나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주라는 말이다.

   사는 공간을 단순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라.

2. 직접하기 힘든 말이 있다면 글로 적어보세요.

   당신이 떠나고 난 뒤 상실의 고통에 빠져 힘들어할 사람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됨.

3. 중요한 물건은 찾기 쉬운 곳에 보관하세요.

   유품 정리 시 모르고 버려질 수 있다는 사실. 가족들에게 미리 알려두는 방법도 좋다.

4. 가족들에게 병을 숨기지 마세요.

   모르고 있었던 자식이 죄책감에 시달려 마음의 병을 얻고 괴로운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5. 가진 것들은 충분히 사용하세요.

   아낀다고 모으기만 하고 자신은 누리지 못하는 건 어리석다.

   가진 물건은 잘 사용하고 필요 없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자.

6. 누구 때문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삶을 사세요.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겪는 것이 다른 사람에 대한 원망이라고.

   그럴 바엔 이기적이더라도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게 낫다. 내가 잘 살아야 남도 도울 수 있다.

7.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남기세요.

   당신의 마지막 순간을 따듯하게 감싸줄 것이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4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3-23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3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6-03-23 0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마무리 7계명 모두 구구절절 맞는 얘기네요.
삶의 질서세우기 정리습관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해야겠어요.^^

프레이야 2016-03-23 13:09   좋아요 0 | URL
저도 실천부터 해야되는데요^^

서니데이 2016-03-23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보았던 영화 굿바이, 가 생각나는 책이네요.
유품정리사는 장례지도사와도 또 다른 일을 하시는분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프레이야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프레이야 2016-03-23 20:38   좋아요 1 | URL
수입을 떠나 이런 일 하시는 분들, 참 대단하다는 생각에 숙연해지더군요.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어제 이 책의 저자 강연에 갔다.
서예를 전공한 저자라 캘리그라피의 기본부터
잘 요약한 설명을 해주었고 간단히 실습도
하게 해주었다.
Calligraphy 는 전통서예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글씨체. 아름답다는 뜻의 kallos에
쓰다, 서체라는 뜻의 graphy가 복합된 단어. 알았던 사실도 있지만, 미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점들도 있었다.
천천히 쓰고, 최소 다섯번 쓰고, 평소 마음에
드는 좋은 문장을 모아두었다가 쓰기,
생활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들 눈여겨보기,
붓과 펜 이외에도 수세미, 마늘뿌리 등
다양한 도구, 감정과 감성을 담은 서체와
글자배열 등 고려할 것들이 많았다.
잘못 쓴 글자들의 예도 보여주었다.
허획은 절대 굵게 쓰여선 안 된다.

저자 김진경은 젊고 예쁜 여성분이었다.
<당신의 예쁜 손글씨>는 김경주 시인의
문장을 따라써보게 한 책이다.저자가
글씨와 함께 일러스트를 직접 한 부분도 있다.
컬러링북에 이어 손글씨 쓰기, 필사책 등이
또 하나의 힐링 도구로 쓰이는데, 소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는 데에 썩 좋을 것같다.
여러번 따라 써보면 눈과 손이 익숙해진다고‥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30명 정도 온 듯.주로 20대, 주로 여성,
초등 자녀와 함께온 엄마들도 있었다.
입장할 때 나눠준 붓펜을 나갈 때 모두
수거하더라는ㅎㅎ 내 옆자리 여성분은
선물로 주는 거 아니었냐며 투덜투덜.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유 2016-03-21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한 그 분의 투덜이 왜 웃긴건지, 찔린건지..ㅋㅋ 잘지내시지요?

프레이야 2016-03-21 20:20   좋아요 0 | URL
ㅎㅎ그러게요. 그냥 줬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요. 순회 강연 중이더군요.

2016-03-2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강연 참 좋은 것 같아요.ㅎㅎ 붓펜은 정말..ㅎㅎ

프레이야 2016-03-21 20:50   좋아요 0 | URL
ㅎㅎ저도 살짝 아쉬웠다능‥
소라주 출판사 ㅠ 대표도 아리따운젊은여성분이었어요.

2016-03-21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1 2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3-2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프레이야 2016-03-21 21:42   좋아요 1 | URL
서니님도요! 오늘낮엔 봄날이더군요. 기분좋은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2016-03-21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습체 이쁘게 잘 쓰셨네요^^

프레이야 2016-03-21 21:42   좋아요 0 | URL
붓 한자루만으로 획의 굵기를 달리하며 느낌을 줄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2016-03-21 21:43   좋아요 1 | URL
저도 짧은 시간 캘리 배워본 적 있는데, 보기 보다 더 재밌었어요.

프레이야 2016-03-21 21:44   좋아요 0 | URL
활용할 일이 두루 있을 것 같은데 뭐든 연습시간이 필요한 일이라‥ ^^

2016-03-21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1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애즈라엘 2016-03-2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이뻐요!

프레이야 2016-03-21 23:39   좋아요 0 | URL
ㅎㅎ 반갑습니다

꿈꾸는섬 2016-03-21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캘리 매력있네요.ㅎ

프레이야 2016-03-21 23:39   좋아요 0 | URL
그쵸. 같은하늘님도 잘하시는데 솜씨를 보여주시질 않네요ㅎㅎ

수이 2016-03-22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결정했습니다_ 붓펜을 구입하기로! :)

프레이야 2016-03-22 13:24   좋아요 0 | URL
ㅎㅎ 붓펜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저도 구입하려구요

하리 2016-03-23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서 끄적대는 편인데 이런 강연도 재미있겠군요:-) 붓펜으로 연습 좀 해봐야겠네요ㅎㅎ

프레이야 2016-03-23 01:18   좋아요 0 | URL
솜씨 한번 보여주세요. 하리체ㅎㅎ
 

(6화) 동주,처럼 > 배혜경과 함께 읽기 | 갈맷길700리 - http://gobusan.kr/bbs/board.php?bo_table=withbooks&wr_id=29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한엄마 2016-03-19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인이세요.^^아이 재우고 고요하게 앉아 정독할게요.

프레이야 2016-03-19 23:5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