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는 전주의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고,

어무이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밤까지 찜질방에 계셔야 한다.

결국 어버이날이건만 부모님 얼굴 뵙기가 이리 힘이 들고,

부모님 또한 쉬지도 못하고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빨리 졸업하고 취업해서 이런 날 하루쯤이라도

고생 안 하시게 해야겠다.

그래서 아침에 학교에 가는 길에 문자로 대신했다.

사랑하고 여지껏 이렇게 잘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비록 몇 줄 안되는 말이었지만

이걸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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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05-0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이 나셨겠네요. ^^

어릿광대 2006-05-08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으면 정말 좋겠어요. 딱히 해드릴 수 있는게 없으니 이따 학교 가기전에 청소라도 해놓고 가야죠, 뭐.^^

실비 2006-05-08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 많이 나셨을거여요^^
 

 

 

29. 어릿광대님

 

야아~ 혹시나 해서 적립금을 확인했더니

이번주 서재 달인이 되었다.

이게 몇 달만에 된건지...^^

생각해보니 이주의 서재달인이 된건 이번이 두번째다.

정말 서재 달인의 길은 멀고도 힘이든다.

매번 순위에 오르시고 적립금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진정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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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08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어릿광대 2006-05-08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만두님도 받으셨으면서. 존경합니다, 진짜. 매번 서재의 달인 순위에서 밀려나시는 걸 본 기억이...없어요.^^

마늘빵 2006-05-0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3번째 받았어요. =333

어릿광대 2006-05-08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은근히 자랑하고 도망치시다니, 칫!! 뭐, 대단하십니다요. 전 언제쯤 그렇게 되려나.^^

마늘빵 2006-05-08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v
 



강의가 가장 많다. (야간 포함한 3시간씩 연타로 장장 6시간)

제출할 레포트 부분 수정이 남았다. (눈앞이 깜깜)

아침부터 쪽지 시험(객관식)을 봐야한다.(40분간 약 40~50문제)

책 반납 독촉으로 도서관에 가야 한다.

이번 월요일은 유난히 할 일이 많아 싫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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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하트 6 - Front Line, 완결
정원용 지음 / 청어람 / 200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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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셋을 줄까, 말까 고민했으나 그래도 재미는 있었기에 주기로 했다. 작품성 있는 판타지를 원한다면 그리 권하고 싶지 않다. 시간 죽이기 위해서라면 적극(?) 권하긴 하겠으나 다소 중간중간 솔로 염장 지르는 신도 있으니 그 점을 미리 말해둔다.

제목처럼 여왕, 아니 왕비의 사랑이 스토리 전반을 이루는 로맨스 판타지다. 닭살스럽단 이유로 로맨스 소설을 즐겨보지 않는 내가 로맨스 판타지를 보는 건 참으로 이율배반적이지만 역시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내 나름대로 유추하고 있다. 그래, 솔직히 완결까지 기어코 본 내 자신이 스스로도 놀랍다.

주인공인 아넬리안은 인형같은 외모의 소유자이나 심술 궂고, 성격 좋다는 말은 결코 할 수 없는 천덕꾸러기 왕녀다. 어떠한 일로 타국에 팔려가듯 시집을 가게 되는데 이로인해 강한 힘(권력)을 얻기를 갈망한다. 그리고 남편인 로이드 왕자를 만나면서 그 욕망에 더욱 불이 붙는다.

그런 여주를 뭐라 할 수도 없지만 남주도 만만치 않다. 역시 외모는 볼만하나 무뚝뚝하다 못해 무관심한 책벌레에 체력도 별 볼일 없다. 정비의 소생이나 왕위에 전혀 뜻이 없던 그는 좌충우돌 여주로 인해 황제에 오르니 팔자 한번 기구하다 싶으나 어쩌겠나? 여주에게 반한게 죄지, 뭐.

이렇게 '미스 스트롱' 과 '미스터 플라워' 의 전형적인 모습인 이들의 독특한 사랑방정식이 참 재밌다.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직접 전장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여주 아넬리안을 보며 진정 사랑하는 여자는 세상에서 막을자가 아무도 없는 최강의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 꽃처럼 연약한 여자를 강철처럼 강하게 만드는 사랑의 힘은 정녕 위대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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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86

 

신이시여, 이게 정녕 제 서재의 방문자 수란 말씀이십니까!

한 주만에 2000을 거뜬히 돌파하고 벌써 3000이 되어버린 방문자 수.

거기다 오늘만 해도 벌써 220명째라니...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

그래도 한편으로 기분이 좋기도 하다.

누군가 내 공간에 들어와주고, 글도 남겨준다는 것이.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치만 역시 좋은 건 좋은 거지만, 무서운 건 무서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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