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원서를 오디오북으로 듣다가 한계를 느껴 원서를 구입했다. 

이상과 현실은 역시 차이가 있다.  
아는 단어와 문장이라도 집중하면 들리지만 놓치면 소용이 없을텐데 이런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도 문장을 자주 들으면 패턴에 익숙해진다는 장점은 있다. 자기 합리화겠지만^^;
그나저나 오랜만에 페이퍼백을 보려니 글자가 왜 이리 작은 것일까ㅠㅠ

요사이 복고 바람이 불어서 LP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종종 음반 메뉴를 구경하다 반가운 음반이 출간되었을 때 구입하곤한다.
그렇게 얼마 전 구입한 음반 두번째달 1집이다.
드라마 아일랜드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음반일것으로 생각한다.
드라마도 좋았지만 나는 OST가 좋아서 한동안 이 음반만 들었다.
바람이 불고 훌쩍 떠나고 싶어질 때 들으면 좋다.



벌써 10월 절반이 가까워졌음에 놀랐다.
읽어야할 것들이 많은데 정작 반드시 읽어야하는 책은 손놓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포르노랜드 이번주에 끝내려고 했는데 흠. 안될 듯 싶군.
다미여를 위해서 문학 읽기는 계속 진행중인데 읽을 게 많아서 곤란하다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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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13 13: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유발하라리 테드 영상 추천합니다(영어 자막 나오는거 슬로우 플레이로 받아쓰기 강추)
오디오북 듣는 것만으로는 귀가 뻥뚫리지 않습니다 어학은 손 눈 입 귀를 써야 단계별로 실력이 올라갑니다🤗

거리의화가 2022-10-13 14:00   좋아요 3 | URL
역시 전문가 스콧님!ㅎㅎ 시간을 얼마나 들이느냐에 문제인데 이것저것한다 생각하면 지쳐서 안하니까 결국 안느는 악순환이 벌어지네요. 그러고 보면 요즘은 공부하기에 활용한 수단이 참 많은데말이죠ㅋ 말만 하고 실행을 하지 않아서 답보 상태인듯합니다. 영상 추천 감사해요*^^*

미미 2022-10-13 15:31   좋아요 2 | URL
˝어학은 손 눈 입 귀를 써야 ...˝스콧님 말씀 밑줄 쫙!!😍

하이드 2022-10-13 20: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디오북은 더 집중해야 해서 어려워요. 팟캐! 팟캐를 들으세요. 팟캐 재미있는거 대박 많고, 집중력 좀 떨어져도 잘 들리고, 저 요즘 팟캐 듣고 싶어서 산책 나가요. 저는 자기계발, 도서관, 책, 뉴스, 커리어, 페미니즘 관련 팟캐들 듣고 있는데, 역사 팟캐도 많아요! 엊그제 들은 팟캐에는 80살 넘은 독서광 엄마와 딸 이야기 나왔고, 2차대전도 겪었던 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사소설 이었어요. 트라우마를 독서로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며, 평소에는 정원일 하고, 가을 되면 독서 시즌으로 책들 읽는 이야기 엄마랑 딸이랑 같이 하는거 너무 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히스토리 픽션들도 많이 추천해주었는데, 산책하면서 듣느라 책 제목은 기억 못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다행인 ㅎㅎ 어제는 애덤 그랜트와 셀레스트 잉 (요즘 읽고 있거든요!) 이야기하는 것 들었고, 팟캐 너무 재미있습니다! 대화체이고, 오디오북 난이도가 10이면 관심 주제 팟캐 난이도는 5거나 그 이하에요.

백일 챌린지로 테드 영상 하나씩 보고 요약하고 있는데, 좋은 점이 많습니다.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리할 수 있고, 세상에 진짜 다양한 이슈가 있고 (어제 본 건 뮤지션이 음악을 만드는 마음과 그 전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제로 연주와 노래도 들려준), 강의하는 사람들의 애티튜드까지 습득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테드 데일리나 테드 오디오 (위에 애덤 그랜트 팟캐가 테드 오디오 팟캐였어요) 팟캐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이드 2022-10-13 20:08   좋아요 1 | URL
오디오북은 더 집중해야 해서 어렵다는 면에서 오디오북을 더 추천할 수도 있겠구요. 저는 팟캐랑 오디오북 둘 다 매일 듣고 있지만, 오디오북이 어려운건 당연합니다. 논픽션보다 픽션이 또 더 어렵구요. 그래도 뭐든 계속 듣고 듣고 또 들으면 들려요!

거리의화가 2022-10-13 21:12   좋아요 1 | URL
하이드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픽션이 어려워서 항상 원서는 논픽션만 읽게 되요^^ 팟캐 한번 들어봐야겠네요ㅎㅎㅎ 테드 몇 개 들어봤더니 분량도 길지않고 좋더라구요^^ 부담없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새파랑 2022-10-13 2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LP 너무 비쌉니다 ㅋ 제가 cd까지는 모으는데 lp까지 하면 거덜날까봐 안하고 있습니다 ㅋ 원서 오디오북을 시도하신것도 대단하신거 이린가요? ㅋ

거리의화가 2022-10-13 21:1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마자요 비싸긴 합니다 그래서 저도 매번 사진 못하고 3-4개월에 한번? 사는 듯요*^^* 아직 모자랍니다 사피엔스는 정작 원문은 그닥 어렵지 않아요 논픽션이고 기존에 번역서를 읽은지라^^

희선 2022-10-14 02: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피엔스를 원서 오디오로 멋지네요 거리의화가 님 LP 들으시는군요 그것도 멋지네요 낮달이 보이기도 하는군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2-10-14 09:19   좋아요 1 | URL
겁없이 오디오북으로 도전한 감이 있네요~ 원서로 바로 들었더니 역시나 잘 안들려서ㅎㅎㅎ
달 맞는데 출근 때 해뜨기 전이라 함께 하늘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LP는 이제 모으기 시작해서 몇 개 없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음반 보이면 사고 있어요^^;;;

희선 2022-10-15 03:00   좋아요 1 | URL
아침에 본 달이었군요 저도 어제 아침에 달 봤어요 가을에 낮에 달이 보였던 것 같기도 해서... 어제 아침에 본 구름 멋졌습니다 아침에 하늘 볼 일 별로 없는데, 오랜만에 봤습니다

거리의화가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2-10-14 05: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피엔스를 원서로??
대단하십니다^^
팟캐를 들어야 하는군요? 저도 일단 귀가 쫑긋!!ㅋㅋㅋ
음악 좋네요.
예전에 아일랜드 드라마 좋다는 평은 들었는데 그 시절 아일랜드를 챙겨보진 못했었네요ㅜㅜ
음악 들으니 드라마를 볼걸 그랬나? 싶게 이 계절에 들으며 산책하기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거리의화가 2022-10-14 09:33   좋아요 2 | URL
사피엔스 원서 읽을 때는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역시 듣기만 해서는 쉽지 않네요^^; 팟캐스트 확인해보니 길이가 짧은 것들이 있어서 좋습니다~ㅎㅎㅎ
아일랜드 드라마는 음... 좋기는 한데 저는 OST가 더 좋았어요^^* 음악은 드라마와 관계없이 가을하고 참 잘 어울리는 경음악입니다~^^

하이드 2022-10-14 10: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팟캐 검색할 때 관심 가는 저자나 책 제목 넣어보세요. 아님 듣고 싶은 키워드. 그에 대한 팟캐들이 좌라락 뜨거든요. 그럼 거기 들어가서 주제들 보명서 구독해보고 들어보면서 찾아가야할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다 들어보는 단계라서 (근데 구독 이백개라 이 단계가 언제 끝날지 ㅎㅎ) 아직 추천해드리기에는 부족해요. ^^; 듣다가 좋은거 있음 알려드릴게요~

거리의화가 2022-10-14 10:25   좋아요 0 | URL
말씀만으로 고맙습니다 일단 테드 오디오부터 구독 시작했어요^^ 그것 말고 짧은 것들도 있더라구요. 듣다 보면 제 취향에 맞는 적당한 컨텐츠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호우 2022-10-14 1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피엔스를 원서로~~ 너무 부럽습니다~~ 멋지세요. 벌써 10월 중반의 주말이네요.기온이 많이 떨어졌어요. 음악 들으면서 차 한 잔 하기 딱 좋네요^^

거리의화가 2022-10-14 13:42   좋아요 2 | URL
호우님 읽기만요^^ 들으려니 아주 진땀이ㅎㅎㅎ
기온차가 큽니다. 이럴 때 건강 유의하시고요. 오늘이 금요일이라 그나마 기분이 좋습니다~ 얼른 집에 가서 밀린 책들 좀 읽고 싶습니다!ㅋㅋㅋ
 

2주 전 주말에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들을 오늘 부랴부랴 마저 읽고 반납해야해서 마음이 바빴다^^;
주중에는 책 읽을 짬이 나지 않으니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

2권 중 1권은 이미 리뷰를 썼고 나머지 1권도 리뷰를 미루지 말고 써야겠다.

9월 초에 신청한 희망도서 3권을 받았다.
코펜하겐 3부작! 책 표지 재질이 독특해서 만질 때마다 느낌이 좋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달에 멋진 리뷰와 페이퍼를 쓴 스콧님과 미미님이 계시니 나는 2주 안에 완독하는 것을 목표로 느긋하게 읽으려고 한다^^

휴일이 어째 항상 더 바쁜지~
내일은 친정아버지 생신이라 부모님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돈만 달라고 해서 버럭했다.
물가도 오르고 해서 부담될까봐라는 것은 알겠지만 이렇게 얼굴 보고 식사 하는 것이 추억인데 말이지~
어쨌든 내일은 화 안내고 부모님과 무사히 식사를 하고 오는 걸 목표로!^^;

모두들 편안한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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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08 19: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화가님 10월엔 코펜하겐으로
슈~~~웅
오늘 날씨 정말 좋았죠
사진속 하늘 처럼
화가님 주말연휴 멋지게 🤗

거리의화가 2022-10-08 20:53   좋아요 3 | URL
스콧님 도서관 갔다오면서 하늘 보는데 기분 참 좋아지는 날씨더라구요~ 10월은 코펜하겐으로 여행을 떠나야겠네요!ㅎㅎ
연휴 편안하게 보내세요!*^^*

mini74 2022-10-08 21: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늘 예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식사시간 보내시길 ㅎㅎ 저도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매번 엄마랑 싸우게 돼요 ㅎㅎ엄마의 너무 앞선 걱정과 배려가 속상해서 화가 난다고 할까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화가님 ~

거리의화가 2022-10-08 21:48   좋아요 2 | URL
매번 싸우는 이유가 비슷한데 그러시지 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그러시는...ㅠㅠ
자식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이 서로를 생각하는 걸 알면서도 표현하는 방식이ㅎㅎㅎ 미니님 감사해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미미 2022-10-08 23: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화가님 도서관 선물 받으셨네요?ㅋㅋㅋㅋ
요즘 구름 환상적이죠! 오늘은
저도 감탄하다 몇장 찍어왔어요
내일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

거리의화가 2022-10-10 17:27   좋아요 2 | URL
오늘도 도서관에 다녀왔네요ㅠㅠ 알고 보니 예약도서가 또 도착...ㅎㅎㅎ 2주 안에 4권을 어찌 읽나 걱정이 됩니다. 행복한 고민이죠^^;
오늘은 비오다 말다 하더군요.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목도리 하고 나가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부모님과 식사 잘하고 왔습니다^^*

바람돌이 2022-10-08 23: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도 예쁘고, 하늘도 예쁘고, 내일 부모님과 화기애애하게 맛난 식사 하세요. ^^

거리의화가 2022-10-10 17:28   좋아요 2 | URL
짙은 구름 사이로 오늘도 빼꼼 파란 하늘을 보고 왔습니다^^ 바람이 쌩 불어 춥기는 했지만요.
식사는 잘하고 왔고 부모님이 만족하셔서 다행이었어요*^^*

희선 2022-10-09 01: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 님 오늘 부모님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자주 보기 어려운 때기도 했으니, 무슨 날에라도 만나면 좋겠지요 거리의화가 님 아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책 즐겁게 만나세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2-10-10 17:30   좋아요 2 | URL
그쵸. 이사하고 나서는 더군다나 멀어져서 잘 못가게 되네요. 그렇다고 아주 멀어진 것도 아닌데 마음과 몸이 따로 노나봅니다^^;;; 이렇게 핑계를 대고서라도 식사 자리를 마련해야 그나마 얼굴을 뵙고 하는 것 같아요. 성격도 무뚝뚝해놔서 틱틱거리기 일쑤지만 뵙고 오면 마음이 편하네요. 희선님 감사합니다^^

라로 2022-10-09 07: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늘이 아주 청명해 보입니다!! 돈만 달라고 하시는 부모님 저는 귀여우신데요!!^^;; 저도 나중에 돈만 달라고 하고 싶어요. ㅎㅎㅎ 암튼 아버님 생신 축하드려요. 즐거운 식사가 되시길요!!^^

거리의화가 2022-10-10 17:31   좋아요 1 | URL
ㅋㅋㅋ 자식 입장에서야 돈만 드리면 편하기야 하지만 생각해보면 시간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을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라도 얼굴을 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라로님 감사합니다^^ 어제 잘 뵙고 왔어요.

새파랑 2022-10-09 14: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코펜하겐 3부작은 소장각인거 같아요~!! 부모님과 즐거운 식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거리의화가 2022-10-10 17:33   좋아요 2 | URL
흐흐. 일단 3부작 읽어보고 소장 판단하려구요.
새파랑님 부모님과 식사 잘하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10-09 17: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효심의 버럭!!!ㅋㅋㅋ
저도 오늘 딸들한테 엄마 늙으면 한 달에 백만원씩 용돈을 줬음 좋겠다고 했더니 지금은 그러겠다고 흔쾌히 허락하던데...나중엔 막 버럭하겠죠? 근데 화가님처럼 밥도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버럭해 준다면 무조건 땡큐~ 땡큐~ 이쁠 것 같아요ㅋㅋㅋ
즐거운 저녁식사 하고 오시길♡

거리의화가 2022-10-10 17:35   좋아요 3 | URL
자식 입장에서야 돈만 드리면 편할걸요? 물론 그렇다고 많은 돈을 드리진 못하겠지만...ㅎㅎ 저는 다정다감한 성격이 못되놔서 마음과 행동이 항상 따로 놉니다. 고쳐야 하는데 잘 안 고쳐지네요ㅠㅠ 나무님 버럭해준다면 땡큐라니~ 나무님 따님들이야말로 효녀실걸로 생각합니다. 저보다 훨 잘하실거에요. 저는 거의 나이롱이라...ㅋㅋㅋ
식사 잘하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10-12 2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일에 식구들이 다 집에 있어서 더 바쁜듯요^^

거리의화가 2022-10-13 09:38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근데 저는 휴일에도 옆지기 신경도 안써서 삐질데가 있어요ㅠㅠ 책 읽는다고 자기 거들떠도 안 본다고 뭐라뭐라^^;;;
 


아주 오랜만에 온라인 강의를 들었다.

지금 막 끝나서 눈이 쾡하지만 간단하게라도 정리해본다.


오늘 들은 강의는 역사비평 140호 특집 기사에 대한 강의였다. 


주제는 <한국 근현대 능력주의의 역사와 신화>다.


대부분의 한국인이 동의하는 것이겠지만 특히 IMF 이후 신자유주의 사회가 심화되면서 경쟁의 과열로 각자도생사회가 되었다.


능력주의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의문은 들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기회가 평등한 사회가 될 때 불평등의 심화는 용인할 수 있는가? 이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개인의 실력에 대한 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연차가 쌓이면 직급이 오르는 연공급이 문제가 있지 않나. 직무급 도입이 되어야 하는게 아니냐.

동일노동 시 동일임금을 받는 것이 맞는가.

현재의 능력 평가 기준이 단순하지 않은가. 예를 들면, 정보와 데이터 처리 능력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게 맞는가. 


결국 문제 제기만 하게 되지 해결이나 대안은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현실에서 정치와 정당이 이런 부분을 적극 논의해주어야 할 것 같은데 알다시피 지금 전혀 되지 않고 있으니까.

하긴 애초부터 엘리트 계층은 이런 고민조차 안 할듯하다. 부모 잘 만나서 바닥부터 올라갈 일은 없으니까^^;



오늘은 강의 듣는 것 때문에 오후 반차를 쓰고 강의를 듣기 전 논문들을 읽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역시 여러 사람의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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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10-08 17: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사비평˝은 책으로도 발간되고, 발간된 논문을 강의도 해주는 시스템인가봐요^^ 행복한 ˝함께 공부˝ 시간 보내셨겠어요^^

거리의화가 2022-10-08 18:32   좋아요 2 | URL
역사비평 잡지인데 이렇게 강의하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혼자 책으로 보다가 논문쓴 저자의 강의를 듣고 강의를 듣는 분들과 나누는 시간 역시 좋더군요^^
 

10월이 시작되었다.

하도 서재를 정리 안했더니 보다 못해 좀 하고 책 읽고 하다보니 하루가 다 갔다^^;
저녁은 내가 좋아하는 삼겹살에 소주! 언제나 실패하지 않는 조합이지만 요즘 물가가 올라 너무 비싸졌다. 그래서 나는 안 먹으려고 하는데 옆지기가 주기적으로 삼겹살을 사올 때마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어제 9월 마지막날 책과 커피를 주문했다. 근데 커피 출고일이 하루 늦는다고 해서 따로 시키는 바람에 여러 번 걸쳐 주문하게 되었다.(나중에 오는 책들은 오면 올리는 걸로)

<김봉렬의 한국건축 이야기>는 바람돌이님 서재에서 보고 이건 꼭 사야겠다 싶어서 주문했다. 한국사에는 관심이 있으면서도 건축은 너무 몰라서 유적지를 갈 때마다 아쉬움이 드는데 이 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는 서재 친구들 사이에서 이미 여러 분들께서 읽고 올리셔서 좋다고 입소문이 난 검증이 된 책이다^^ 진작 사려고 했었는데 계속 미루다 이제야 사게 되었다.

<빌레뜨>는 브론테의 작품 중 제대로 읽은 게 없는 것 같아서 샀다. 표지가 예쁜 것은 덤!

에밀리 디킨슨 시선집도 샀고~(과연 내가 이해할 수 있을것인가.)

이오덕의 우리말 글쓰기 세트는 알릴레오에서 어제 소개가 된 책. 나는 부끄럽게도 처음 접해본다^^; 우리말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께 말처럼 글로 쓸 수 있을까 생각한다면 도움받을 수 있을 책일 것 같다.


지난 주말에 저녁에 나갔더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아주 이른 시간에 나왔다.안개가 많이 낀 날이었고 사람이 역시 없어서 조용하게 걷고 달리고 그랬다.

<제국 일본의 동아시아 공간 재편과 만철 조사부>를 완독했다. 생각했던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어서 250여페이지인데도 읽는데 좀 걸렸다. 뻔한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오판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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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10-02 09: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풍경사진도 예쁘지만 역시 예쁜건 책탑사진 같아요 ^^
삽겹살에 소주는 진리입니다~!!

거리의화가 2022-10-02 21:12   좋아요 1 | URL
이곳에서만큼은 책탑사진이 풍경사진을 이기는 듯합니다!ㅎㅎ
삼겹살에 소주 맛있었어요~ 너무 비싸서 이젠 자주 먹을 수 없을 듯하여 아쉽습니다.

mini74 2022-10-02 10: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오덕샘 책 좋아요. 아이 어릴때 많이 읽었지요. 일하는 아이들 읽으며 마음 짠했던 기억납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화가님 *^^*

거리의화가 2022-10-02 21:14   좋아요 1 | URL
저는 부끄럽게도 이오덕 선생님을 이번에야 알게 됐습니다. 이 책 궁금해서 샀는데 잠깐 보았지만 참 좋네요. 제 글 부끄러운 부분이 많아서 참고서로 옆에 두고 이용해보는 것으로 해야겠어요^^ 미니님도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10-02 17: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삼겹살 가격에 저도 후덜거렸어요.
인플레이션이 요즘 들어 더 체험되네요.
거리의화가님의 역사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직업이 뭔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ㅎㅎ

거리의화가 2022-10-02 21:15   좋아요 2 | URL
이제는 삼겹살 나가서 사먹기는 힘들 듯합니다. 저는 집에서 먹었는데도 요새 마트 가격도 올라서 부담스럽네요^^;
ㅎㅎㅎ 직업은 역사하고 전혀 관련 없어요. 그저 취미인데 읽을수록 재밌어서 더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희선 2022-10-03 03: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개가 낀 걸 보니 아침 일찍 나가셨나 봅니다 얼마전에 라디오 방송 중간에 나오는 날씨에서 안개 낀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예전에 이오덕 님 저 책 다 봤어요 책을 봤을 때는 잘 써야지 했는데, 시간이 흐르고는 그냥 쓰는군요 권정생 님하고 나눈 편지도 있군요 갑자기 그게 생각났습니다

이런저런 책 사셔서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거리의화가 님 책 즐겁게 만나세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2-10-03 07:00   좋아요 2 | URL
아주 일찍 나갔어요. 7시쯤 나갔는데 돌아올 때쯤 되니 안개가 서서히 걷히더라구요. 지난주 특히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았답니다.
이오덕 선생님을 이번에 알게 됐는데 참 좋은 일을 하신 분이더라구요. 우리말과 글이 말 따로 글 따로가 되 버렸는데 그 아쉬움을 정리하여 책으로 내신 듯합니다. 한자, 일본어, 외국어 어느새 우리에게 깊숙이 들어와 우리글을 침범하게 되버렸습니다. 희선님 진작 읽으셨군요^^ 이오덕 선생님의 가르침 중 하나만 글에 적용해도 효과가 좋을 듯합니다.
희선님 10월 좋은 책들 만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람돌이 2022-10-03 16: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어마어마한 땡스투금액이 들어와서 뭔가 햇더니 화가님의 손길이....
감사합니다. 적립금부자에 마음까지 부자가 됐습니다. ㅎㅎ
안개낀 풍경도 멋지지만 저 정갈한 책탑사진 멋지네요. ^^

거리의화가 2022-10-03 19:27   좋아요 3 | URL
ㅎㅎㅎ 조금이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정작 저 책들은 언제나 읽을 수 있을지… 너무 오래 기다리게하면 안될텐데요^^; 책탑 사진이 사랑받는 동네 알라딘 서재!ㅎㅎㅎ

scott 2022-10-04 1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예전에 집 방 두개 가득 책으로 가득 채워 놓고
잠자는 방에도 쌓아 둬서 자다가 책탑이 무너져서 깔릴 정도가 된적이 있었는데
서재방 정리 하는게
테니스 수영 만큼 힘들 다는 것!ㅎㅎ

화가님이 올리신 사진 영화속 스틸컷 같습니다!

비온뒤 서울 기온 뚝!
화가님 감기 조심
건강 잘 챙기세요 ^^

거리의화가 2022-10-04 10:57   좋아요 2 | URL
역시 스콧님 보유하신 장서수가 엄청나셨군요~ 저도 바닥까지 책이 침범한지 좀 됐습니다ㅜㅜ 이중 슬라이드 책장을 샀는데도 책은 안 줄고 더 늘기만 하네요ㅎㅎㅎ
이렇게 바람부는 날에는 머플러만한것이 없습니다^^ 머플러 칭칭 매고 왔어요. 스콧님도 건강 잘 챙기셔요!
 

1. 이달의 북결산

오디오북으로 2권, 이북으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책들을 읽었고 나머지는 종이책으로 읽었다. 총 8권이다.



아플 때 들었던 탓인지 토지 3권은 들으면서도 아팠다. 내용이 역병과 흉년 때문에 사람들이 다 죽어나가는 내용이라 그랬는지 더 그랬던 것 같다. 토지 4권은 슬프기보다는 화가 나는 내용들이 많았다. 듣고 있으면 울화통이 터지는데 작가님의 문장력이 좋아서 감탄하며 듣는 것이 아이러니다. 그래도 이 소설이 좋은 것은 역사적 배경이 있는 소설이라 내게 더 잘 읽힌다는 점이다.
제인 오스틴 장편 소설들을 에마와 설득 빼고는 다 읽었다. 11월에 읽게 될 여성주의 책을 읽기 전 준비 작업이었는데 오스틴이 왜 인기 작가인지 4권 정도 읽으니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다음 달에는 조지 엘리엇과 브론테 작품을 읽어볼 생각이다.
베크 세계사는 결국 리뷰를 작성하지 못하고 이 달을 넘기게 되었다. 근데 리뷰는 반드시 써야 할 것 같아서 금주 주말과 개천절 휴일을 노려봐야겠다.
읽었던 책들 중에서 베크 세계사와 오랑캐의 역사가 참 좋았고 기억에 남는다.


2. 이 달의 사건

이 달은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 확진이다. 확진 전후로 거의 2주일을 정신을 못 차렸다. 그 바람에 이 달은 반 이상이 날아가버렸다.
이달 초만 해도 추석 연휴가 짧기는 하지만 연휴도 끼어 있고 해서 책도 더 많이 읽을 생각이었건만 삶이란 역시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평소 목이 좋지 않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편인데 추석 연휴 시댁을 다녀온 것이 타격이 된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책에 집중을 못했고 강제 휴식을 했다. 코로나를 비켜갈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역시 아니었나보다. 이제 매를 맞았으니 면역이 생기려나 생각해야지.

매달 3개의 사건을 뽑아왔으나 이 달은 이 일 이외에는 기억나는 것이 없다. 독서도, 공부도 만족스럽지 못한 한달이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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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2-09-30 17: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님, 이달의 사건 코로나 그래도 잘 지나가신 것 다행입니다. 저는 3월초에 지나갔는데 벌써 6개월이 지나서 자유로운 시간이 끝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제인 오스틴 많이 읽으셨네요. 저는 <노생거 사원> 다시 읽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것도 읽어볼까 싶지만, 다른 책들이 진짜 눈크게 뜨고 기다리고 있어서요. 제인 오스틴은 그것 하나만 읽을까 싶습니다. (11월을 기다리는 이 간절한 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2-09-30 17:35   좋아요 2 | URL
이놈의 코로나 여전히 3만명 가까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ㅠㅠ 이젠 바이러스가 지긋지긋한데 지구가 아파서 바이러스와 자주 친구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슬픕니다.
제인 오스틴 2권 다 읽어보려 했으나 역시 시간상 안될 것 같아 패스하려구요^^; 다음달은 역사책도 좀 많이 읽고 싶고 남은 작가들 책을 읽으려면 시간이 너무 없을 것 같아요ㅎㅎㅎ 오스틴 한두 작품 정도로도 충분할 듯 싶은데요? 저도 단발머리님 처럼 <노생거 사원>참 재미나게 읽었어요! 저도 11월이 기다려집니다~*^^*

scott 2022-09-30 18: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소설 토지처럼 현재 대한민국도 역병과 흉년
고물가 ㅠㅠ
화가님 담달은 독서보다 건강
코로나 완치후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거리의화가 2022-09-30 20:47   좋아요 3 | URL
ㅎㅎㅎㅎㅎ 스콧님 그러게요. 지금 대한민국 판국이 역병과 흉년으로 어지러운 것이 딱 똑같은 듯 싶습니다.
스콧님 말 명심해서 건강 잘 챙길게요^^*

미미 2022-09-30 18: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화가님!! 다음달은 좋은 컨디션으로 책 마음껏 읽으시길
바랍니다. 실외에서 마스크 안쓰게되어 그나마 다행이예요*^^*

거리의화가 2022-09-30 20:49   좋아요 2 | URL
네. 컨디션이 좋을 때랑 아닐 때랑 차이가 많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나마 저도 실외 마스크 해제되어서 산책할 때 마스크 벗고 다녀서 갑갑함이 덜하더라구요.

책읽는나무 2022-09-30 20: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프신데도 이렇게나 열심히 읽으셔서 슬픈 달은 아니신 듯 합니다.
저 같음 책이 잘 읽히질 않아 일단 제껴뒀지 싶어요. 장하신 겁니다.
다음 달은 그래서 또 박차를 가할 수 있겠죠^^
오스틴은 많이 읽으셔서 부럽습니다.
전 아직 한 권밖에 못 읽었는데 벌써 10 월이 된다니...아!!!! 싶기도 하네요.ㅜㅜ
어쨌든 모두에게 희망 찬 10 월이 되었음 좋겠어요. 화가님께는 건강한 10 월을!!^^

거리의화가 2022-09-30 20:50   좋아요 2 | URL
아직 회복기일수도 있으니 그래도 몸사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무리는 안하려구요~ 이번 달은 너무 빨리 갔네요ㅠㅠ 이제 올해도 3개월밖에 안 남았다니 놀랐습니다. 다음 달은 모두들 건강하시면 좋겠어요!ㅎㅎㅎ

새파랑 2022-09-30 20: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책도 몸이 건강해야 잘 읽히는거 같아요 아프신데도 여덟권 읽고 들으셨다니 대단하신거 같아요~!!
10월은 만족하는 한달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거리의화가 2022-09-30 20:51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그러게 말입니다. 몸이 안 좋으니 책읽기는 커녕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ㅎㅎ 새파랑님도 10월 즐독하는 한달 되시길 바랄게요*^^*

독서괭 2022-09-30 20: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우 코로나 정말 고생하셨어요. 저도 8월말에 걸려서 ㅠㅠ 토지 4권 화나죠. 근데 진짜 박경리선생님 천재 같아요. 어쩜 이 많은 인물의 이야기를 이렇게 생생하게.. 계속 감탄하고 있습니다. 10월엔 건강하게 많이 읽으세요~^^

거리의화가 2022-09-30 20:53   좋아요 2 | URL
괭님 고맙습니다. 저야 제 몸뚱아리만 건사하면 되는데 괭님은 그때 식구들까지 그래서 더욱 힘드셨을 것 같아요^^; 역시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토지 4권 중간쯤부터 점점 달아오르더니 열이 뻗쳐서ㅠㅠ 그만큼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는 거라 생각은 하면서도 흑흑. 삼수도 조가 부부도 너무 화났습니다. 괭님도 10월 즐독하는 한달 되시길!

프레이야 2022-09-30 21: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코로나로 고생하셨군요 화가 님. ㅠ
그 와중에도 열독하시고요 !
전 안 걸린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이제 진짜 석 달 남았네요 올해가.
시월, 기분 좋게 시작하기로 해요^^

거리의화가 2022-10-01 21:10   좋아요 2 | URL
프레이야님 오!!! 코로나 지금껏 무사히 피해가셔서 다행입니다^^ 요즘 같이 일교차 클 때는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10월 기분 좋게 시작하셨나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갑니다. 3개월 남았다는게 믿어지지 않지만 알차게 보내야겠습니다^^

잠자냥 2022-10-01 02: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플 땐 당연히 책도 안 읽혀요! 코로나 때문에 책 많이 못 읽었다고 자학 금지! 고생하셨어요. 후유증 없길 바랍니다!

거리의화가 2022-10-01 21:11   좋아요 1 | URL
저는 코로나 무기력증 때문에 너무 힘들더라구요~ㅎㅎㅎ 약을 먹지 않았는데 약 먹고 난 뒤의 헤롱거림이 온종일 지속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흐흐~ 제가 좀 긍정적인 스타일은 아니라서!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mini74 2022-10-02 1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병의 시기에 역병의 책을 읽으시다니 찐독서가 이십니다 ㅎㅎ 후유증없이 건강한 10월 맞으시길 *^^* 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 함께 책 열심히 읽어요 화가님 *^^*

거리의화가 2022-10-02 21:17   좋아요 1 | URL
ㅎㅎㅎ 공교롭다고 하는 게 맞겠죠. 하필 아픈데 역병 관련 내용이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경험일 듯 해요~
건강해야 독서에 무리가 없겠구나 여실히 느낀 9월이었습니다. 미니님도 저도 서재 친구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면 좋겠어요.

희선 2022-10-03 03: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플 때 아픈 이야기를 듣거나 보면 그게 배가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책 많이 보셨네요 시월엔 거리의화가 님이 보고 싶은 책 다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쉴 때는 잘 쉬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2-10-03 07:01   좋아요 1 | URL
네. 쉴 때는 푹 쉬어야 하는데 제가 욕심이 많아서 생각이 실행으로 이어지지는 못하네요. 그러는 바람에 아픔을 겪은 듯합니다^^; 몸이 좀 허하다 싶으면 쉬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희선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